<포르투갈 여행> 리스본 근교 신트라, 호카곶, 카스카이스 : 돌발상황, 길었던 하루...
리스본 근교 신트라, 호카곶, 카스카이스 : 돌발상황, 길었던 하루...포르투갈 리스본을 여행한다면, 거의 대부분 근교의 신트라나 호카곶, 그리고 카스카이스를 함께 둘러보는 일정을 잡을 것이다. 신트라는 리스본 기차역에서 한 시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해 있고 그곳에서 버스를 타면 호카곶, 그리고 조금 무리해서 카스카이스까지 하루에 다 둘러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처음과 같은 동선을 선택했다. 외국에서 같은 장소를 두 번 방문하는 것에 대한 생각은 다를 수 있지만, 꼭 새로운 곳만을 찾아다닐 절대 이유도 없다. 다만 이번에는 예기치 않게 일이 꼬여서 신타라를 이틀 연속 다녀왔다 (결국 신트라만 세 번 방문한 셈...). 신트라역에 도착해서 우버를 타고 바로 페나성으로 향했는데, 도중에 길이 폐쇄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