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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 Not to + 동사 원형 Not to + 동사 오늘 집중해서 살펴보려는 영어 말하기는 입니다. 여기서 to 다음에는 물론 동사 원형이 옵니다. 그러니까 굳이 문법적으로 이야기하면 가 되겠네요. 아닌가...? 학교에서 영어 배운지 너무 오래되서 문법은 물론 문법에 사용되는 개념 (완료, 부정사, 지각동사, 사역동사....)도 이제 헷갈립니다, ㅋㅋ. 하지만 사실 이런 건 중요한 게 아니고 잘 알아듣고 자기가 원하는 바를 제대로 잘 이야기할 수 있게 하는게 외국어 공부의 목적이겠죠. 아래의 예문들을 보시고 오늘 내용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감잡으시기 바랍니다. 천장에 머리 부딪치지 않게 조심해 > Be careful not to bump your head on the ceiling. 난 감정적으로 휘둘리지 않으려 노력했어 > I tr..
<교토의 맛> 뎃판요리 : Kushi Teppan 데판요리 전문점 : Kushi Teppanh 이 포스팅을 블로그의 어떤 카테고리에 넣을지 잠시 고민했다. 음식점에 대한 이야기니까 맛집으로 분류해야 할 것도 같았다. 하지만 큰 틀에서 보면 해외에서 그 지역 음식을 경험한 것이니 여행 글을 모아 놓은 곳에 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판단했다. 오늘 포스팅은 뎃판 요릿집에 관한 것이지만 교토 여행의 추억을 기록한 의미도 있다. 이 집은 흔히 이야기하는 교토 번화가의 관광객 대상 음식점은 아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철판 요리를 하는데, 숙소가 있었던 골목 안에 위치해 있었다. 그렇다고 마을 주민들이 주 고객은 아닌 것 같고, 젊은 사람들이 미리 예약해서 오는, 나름의 좋은 평가를 받는 곳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이름은 모르겠고, 벌집양 같은 소 내장으로 만..
<분당 맛집> 미분당 : 베트남 쌀국수집 / 혼밥하기 좋은 곳 미분당 :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가끔 혼밥을 해야할 때가 있다. 면을 좋아하기에 이럴 땐 대개 국수집에 간다. 잔치 국수, 회냉면, 쌀국수집 중에서 그날 땡기는 곳을 가는 편이다. 분당 서현역 주변에는 베트남 쌀국수집이 상당히 많다. 오늘 소개하는 미분당도 그 중 하나다.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점심시간에는 워낙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는 듯 하여 아예 포기를 했었다. 마침 혼합할 상황이 되었고, 통상의 점심시간보다 삼십분 정도 일찍 나서서 어렵지 않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아, 그래도 오분정도는 기다렸다, ㅋㅋ. 미분당이라고 해서 분당 지역을 강조한 상호가 아닌가 했더니 쌀 미(米)자에 가루 분(粉), 그리고 집 당(堂)자를 사용한다. 그래서 쌀가루 집...? 나중에 알고보니 쌀국수를 미분이라고 한..
<울릉도 가볼만한 곳> 나리분지 숲길과 투막집 나리분지 숲길 확실히 울릉도는 제주도와는 많이 다르다. 그 다름을 명쾌하게 끊어 표현할 수는 없다. 그만한 내공이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사실 두 섬은 거의 모든 면에서 각기 개성적이다. 지질학적 측면으로만 봐도 제주도에 한라산 백록담이 있다면, 울릉도에는 나리분지가 있다. 나리분지는 백록담과 같은 화산 분화구지만 물이 고이지 않아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사람이 생활하는 분화구다. 이번 울릉도 여행도 처음 시작은 나리분지를 선택했다. 나리분지는 울릉도에 있는 유일한 평지다. 그곳에트래킹하기 좋은 숲길이 있다. 사람들이 많지 않다. 걷다 보면 좀 비현실적인 느낌이 들만큼 좋다. 숲길이 시작되는 곳... 처음 오는 많은 사람들이 별 기대없이 왔다가 초입에서부터 매료된다. 나무들이 양쪽으로 늘어선 숲길을 벗어나..
<서울 맛집> 낙지 볶음 잘 하는 곳 : 유정낙지 / 할머니 현대낙지 낙지볶음 : 유정낙지와 할머니 현대낙지 원래 성격상 경쟁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한다. 사실은 매우 싫어한다. 무슨 무슨 오디션 프로에 나온 출연자들을 보면 마음이 편치 않다. 가령 이런 것이다. 기량이 매우 뛰어난 참가자들이 온갖 스트레스를 받아가면서 부르는 노래에 대해 기본적인 회의감이 있다. 가수가 긴장하고 최선을 다해 노래를 하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지만, 짤리지 않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부르는 노래가, 멋진 퍼포먼스와 아름다운 목소리로 청중의 관심을 붙잡아 둔다고 해도, 그게 좋은 음악이냐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오직 노래 부르는 일에만 집중할 때, 듣는 이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다. 누가 누가 잘하나 식의 경박한 잣대로 점수를 매기는 일은 아무래도 좀 반문화적이다. 가수는 자기의 세계..
<익선동 맛집> 무위낙원 : 양식 오마카세 무위 낙원 종로 3가 낙원상가 주변은 원래부터 (여기서 '원래'라 함은 사오십년 전부터) 음식점들이 많았다. 상가 주변의 허름한 밥집뿐 아니라 꽤나 버젓한 한정식, 요정, 그리고 아구찜 전문점들도 많았고 그중 아직까지 남아있는 곳들은 이제 노포의 반열에 올랐다. 이러한 상권과는 별개로 최근 몇 년 사이 한옥 카페, 혹은 한옥 레스토랑을 표방하면서 낙원상가와 지척인 익선동이 엄청 주목을 받고 있다. 힙한 레트로 감성을 주 무기로 하는 을지로 (힙지로)와는 다른 감성과 전략인데 한옥을 개조한 카페나 음식점이 젊은 세대에게는 신기한 경험인가 보다. 쇠락해가던 동네가 새로운 발상과 실험으로 활기를 찾아 상권을 형성하는 것은 환영할 일이다. 다만 그러한 상업화에 걸맞게 내실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은 있다. 갬..
<교토 여행> 동복사 (도후쿠지) : 방장 정원 동복사 (도후쿠지) : 시게모리 미레이의 정원 동복사에 대한 포스팅은 몇 차례에 걸쳐 나누어 실을 예정이다. 그만큼 소개할 전각들이 많고 가람배치가 웅장하기 때문이다. 동복사의 건축은 한마디로 요약하면 7당 가람 체제라고 할 수 있다. 삼문, 고리, 방장, 법당, 선당, 동사, 욕실 이 일곱 당우가 중심이 된다. 오늘 소개할 것은 방장과 그에 딸린 아름다운 정원들이다. 자, 동복사의 여러 출입문들 중 하나인 중문을 통과해서 걸어 올라가면 지난 포스팅에 소개한 일하문이 나오는데 이 문을 통과하면 비로소 동복사 경내다. 좌측에 전종루, 그리고 우측에 선당을 두고 우선 정면으로 직진해본다. 동복사 방장과 정원으로 통하는 고리 건물이 나타난다. 고리는 일종의 종무소다. 일하문을 통과하면 바로 전종루와 뒤쪽으로 ..
<울릉도 맛집> 대풍 식당 : 오징어 내장탕 / 홍합밥 대풍식당 : 오징어 내장탕 / 홍합밥 울릉도에는 이 곳만의 먹거리가 제법 많다. 아무래도 섬이고, 기후와 토양이 독특하다 보니 그럴 것이다. 가장 큰 특징은 산나물의 천국이라는 것.... 대표적인 산나물인 부지깽이, 명이나물, 삼나물을 비롯해 처음 들어보는 산채가 부지기수다. 약초를 먹고 키운 약소도 빼놓을 수 없다. 섬의 특성상 해산물도 정말 많이 나는데, 울릉도 오징어, 홍합, 독도 새우는 지역의 대표 브랜드다. 울릉도 오징어는 회로도 먹지만, 울릉도에는 울릉도 내장탕이라는 향토 음식이 있다. 거의 모든 음식점에서 맛볼 수 있다. 오늘 소개하는 곳은 상권이 엄청 몰려있는 항구 근처의 음식점이 아니다. 한적한 시골마을 같은 현포리에 있는 조용한 밥집이다. 대풍감 가는 길에 들러서 간단한 식사를 했다. ..
<소다 미술관 전시> 밤새워 말해봐도 (Love is love) / 우리들의 정원 소다 미술관 : 디자인 건축 미술관 오늘 소개하는 소다 미술관은 화성시 최초의 사립 미술관이다. 이 미술관은 원래 공사가 중단된 대형 찜질방 건물이었다고 한다. 건물의 골조를 그대로 노출시키고 찜질방의 기본 구조물에 컨테이너 박스와 콘크리트를 이용해 공간을 만들고 이것을 전시실로 탄생시켰다. 철거 위기에 놓여 있던 흉한 건축물을 디자인 건축 미술관으로 멋지게 재탄생시킨 셈이다. 이제는 화성시의 문화예술을 상징하는 하나의 랜드마크가 되었다. 이 미술관은 실내 전시실과 야외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히 야외 전시실이 아기자기하고 예쁘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사진 오른쪽에 일부 보이는 실내 전시장을 먼저 관람했다. / 특별전 형식으로 독립된 전시공간에 마련된 설인아 작가의 미디어 아트다. 전이 열리고 있..
<청주 맛집> 초정 묵집 : 도토리묵, 부침개, 도토리 국수, 온묵밥 초정 묵집 : 묵요리 청주는 많이 다녀보지 못했다. 그저 오다가다 지나치거나 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고 가끔 경유하기는 했지만 청주가 목적지인 경우는 없었다는 얘기다. 아주 옛날에 청주 어디서 밥을 먹었던 기억은 가물가물하다, ㅋㅋ. 이번엔 당당히 청주가 목적지였다. 아침 일찍 차를 몰아 국립 청주박물관에서 두 시간 정도를 보냈다. 특히 보고 싶었던 유물을 미리 선정해 두기는 했지만, 미처 기대하지 못했던 아름다운 문화재를 현장에서 덤으로 몇 점 더 만날 수 있어서 선물을 받은 듯 마음이 풍성해졌었다. 청주 박물관 얘기는 따로 포스팅하겠지만, 어쨌든 관람을 마치자 점심시간 때였다. 검색해보니 박물관에서 차로 그리 멀지 않을 곳에 묵을 재료로 여러 메뉴들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찾아갔다. ..
<호림 박물관> 공명 : 3부, 자연을 따르다 공명 : Part 3. 자연을 따르다 전의 마지막 전시실 소주제는 이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순응하는 우리 민족의 자연관을 토기, 흑유 등을 통해 형상화한 듯하다. 도자기의 모양을 빚는 것은 사람이지만 온전한 색깔로 완성시키는 것은 불의 힘이라는 걸 떠올리면 이 전시의 기획의도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자연의 본성을 거스르지 않는 무위(無爲)의 예술관은 확실히 서양, 그리고 같은 동양권의 일본이나 중국과도 차별되는 우리만의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가야 시대의 토기, 조선의 흑유, 그리고 이배, 정창섭의 작품들을 한 공간 속에 몰아넣은 이유가 자명해진다. 전시실에 들어서면 정면으로 처음 보이는 장면이다. 많은 수의 토기들... 그 뒤로 숯덩어리 같은 물체가 보인다. 가야토기, 4세기, 아라가야 (경남 함..
<신사동 가로수길 맛집> 베트남 음식점 : 콴안다오 콴안다오 : 호치민식 쌀국수 / 닭날개 튀김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콴안다오는 베트남 음식 전문점이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포털이나 맛집 검색 앱에서 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메뉴중에 특히 반미가 인기가 높은 것 같다. 반미는 프랑스 식민 역사와 베트남의 음식 문화가 합쳐져서 탄생한 메뉴다. 다만 나는 빵에 뭘 끼워서 먹는 음식을 싫어하기에 이 집 시그니쳐가 반미라 해도 처음부터 관심은 없었다. 하지만 쌀국수는 한번 먹어보고 싶었다. 베트남의 쌀국수 종류는 정말 많은 것 같다. 가능한 여러 종류의 쌀국수를 먹어보기는 했지만, 종류가 정말 얼마나 많은지, 지역 간의 조리법이나 재료 차이는 어떤지에 대해서는 거의 아는 것이 없다. 베트남 현지는 아니지만 주인장과 종업원이 베트남 사람들이라고 하니 그래도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