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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 스피킹> 영어로 말하기 : 꼰대, 나 때는 말이야, 소통 능력, 세대갈등 (세대차이) 영어로 말하기 : 꼰대, 나 때는 말이야, 소통 능력, 세대갈등 (세대차이)우리가 대화 중에 많이 사용하는 소재 중에 세대간의 갈등이나 오해에 관한 것도 있습니다. '꼰대, 나 때는 말이야...' 같은 단어들이 등장하게 되죠. 영어로는 이런 말들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오늘 예문들을 보시면 아실 수 있습니다. 대화문 형식으로 만들어 봤는데, 가능하면 오늘 문장들은 그냥 통째로 외워두시면 좋겠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나 때는 말이야'란 말 듣기 싫어해 > Young people hate hearing (to hear) 'Back in my day'.'라때는 말이야' 영어로 하면 Back in my day 가 딱 들어맞는 표현입니다. Days 라고 하지 않고 관용적으로 단수 day를 사용합니다. 그렇게 말하..
<전남 구례 여행> 천은사 : 아담하고 조용한 사찰 천은사 : 아담하고 조용한 사찰오늘 소개하는 전라남도의 사찰은 구례 천은사다. 구례에는 화엄사라고 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사찰 중 하나가 있어서 상대적으로 천은사의 존재감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 조용한 절은 웅장하고 압도적인 화엄사와는 다른 독특한 매력이 있다. 최근 드라마 촬영장소로 알려지면서 일반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천은사는 이런 사실과는 무관하게 아름다운 가람배치와 전각들, 그리고 많은 국가지정 문화재를 가지고 있는, 말하자면 원래부터 훌륭한 사찰이다. 천은사 입구진입로 주변의 잔디가 눈부시다. 천은사 일주문단아하고 아름답다. 수홍루드라마 촬영 장소이기도 하다.사천왕문에서 바라본 모습정면 전각이 보제루다. 보제루 극락보전조선 영조 때의 전각이다.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극락보전..
<서초역 맛집> 동신명가 : 평양 냉면, 항정살 수육 동신명가 : 냉면, 항정살 수육서초역에 있는 동신명가는 집에서 그리 멀지 않아 돼지갈비나 냉면이 땡기는 날에 종종 가는 단골집이다. 원래 이 집은 평양냉면으로 유명한 노포다. 최근에는 돼지갈비, 떡갈비, 그리고 보양탕등으로도 꽤 알려진 곳이다. 그래서 동신명가를 갈 때면 돼지갈비에 소주 한잔 하고, 냉면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일종의 관례처럼 되어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그동안의 메뉴가 싹 바뀌어 있어서 적잖이 당황했다. 기존의 돼지갈비는 더 이상 메뉴에 없었고 떡갈비, 보양탕도 퇴출... 주문할 수 있는 메뉴의 숫자 자체가 줄어버렸다. 새 메뉴로 '항정살 수육'이라는 것이 있어서 주문해 봤다. 동신명가의 상차림밑반찬이 정갈하고 맛있다. 항정살 수육비주얼이 압도적이다.부추, 고추절임과 같이 먹..
<포르투갈 여행> 리스본 입성 : 코메르시우 광장, 아우구스타 거리 리스본 입성 : 코메르시우 광장, 아우구스타 거리수년 전 첫 포르투갈 여행을 시작했을 때의 동선은 리스본 인 > 포르투 > 리스본 아웃이었다. 방문한 장소는 이번 여행에서도 리스본과 포르투였지만 조금 변화는 있었다. 이번에는 포르투 공항으로 바로 입국했다. 포르투에서 며칠을 보낸 후 리스본까지는 기차로 이동했다 (전에는 포르투에서 리스본까지 버스를 이용했었다). 기차 여행은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편안하고 넓은 공간에서 포르투갈의 풍경을 즐기기에 좋았다. 시간도 3시간 정도로 딱 적당했다. 유서 깊은 리스본의 산타 아폴리안 역에 도착해 예약한 숙소까지 20분 정도 천천히 걸었다. 리스본 입성한 날 오후는 코메르시우 광장과 아우구스타 거리를 빈둥거리며 둘러보고 밥도 먹는 것으로 계획을 짰다. 포르투 ..
<서종 맛집> 문호리 쌀국수 : 사골 육수로 만든 쌀국수 문호리 쌀국수 : 사골 육수로 만든 쌀국수는 아마도 양평 서종면에 있는 유일한 쌀국수 전문점일 것이다. 작은 마을이니 쌀국수집도 하나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서종면에 있는 칼국수 집들의 숫자를 생각하면 또 그렇지도 않다. 전날 양평에서 1박을 하고 해장으로 뭐가 좋을까 검색하다가 찾은 곳이 다. 북한강을 따라 이어지는 도로변에 위치해 있다. 서종면 문호리 쌀국수외관이 예쁘다. 워낙 고수를 좋아해서따로 주문했다.낯선 육수 색깔...사골로 우려냈다. 주문한 고수 듬뿍 얹어주고... 중간에 칠리소스도 좀 넣고...생각보다 양이 많다. 는 건물이 인상적이다. 화려하지는 않은데 아담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가 있다. 쌀국수집을 하기 전에 이 건물이 어떤 용도로 사용되었을지 궁금했다. 가정집, 카페, 마..
<필수 영어회화 / 영어로 말하기> 치과 진료 : 어금니, 충치, 신경치료 치과 진료 : 어금니, 충치, 신경치료치과 방문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몇 개 뽑아봤습니다. 문법적으로 크게 어려운 것은 없고, 관용적인 표현도 오늘은 별로 없네요. 다만 관련 단어들은 좀 알아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충치, 염증, 어금니, 신경치료 같은 것들입니다. 오늘 어떻게 오셨나요? > What brings you in today ?병원에서 의사가 환자에게 처음 묻는 가장 일반적인 표현입니다. 며칠째 치통이 있어요 > I've been having a toothache for a few days 오른쪽 윗 어금니가 욱씬거려요 > My upper right molar is throbbing. 씹을 때 아파요 > It hurts when I chew. '욱신거리다' 영어로는 be th..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달항아리를 만든 곳, 금사리 달항아리를 만든 곳, 금사리조선은 왕실에서 사용할 백자를 제작하기 위해 경기도 광주에 관요 (왕실용 도자기 가마)를 두었다. 땔감 확보를 위해 10년마다 이 관요를 옮겨 다녔다. 광주 금사리는 1734년부터 1751년 (영조 10-27년)까지 운영된 관요다. 우리나라 백자를 대표하는 백자 대호, 일명 달항아리는 이 금사리에서 탄생했다. 금사리의 백자는 우아한 유백색이 특징이다. 국립중앙 박물관에서는 특별전으로 를 기획 전시하고 있다.달항아리를 만든 곳, 금사리 전시실내 입구 일상생활속 백자 전시관 모습 다양한 백자의 색 금사리 달항아리 파편, 조선 18C 백자 달항아리, 조선 18C이건희 회장의 기증 유물이다. 금사리의 다른 백자들 백자 궤, 조선 17-18C (좌), 백자 시접 (이건희 기증) 조선 1..
<이태원 태국음식점 맛집> 유한 : 퓨전 타이 비스트로 유한 : 퓨전 타이 비스트로이태원 은 이태원의 많은 타이 음식점 중 하나지만 개성있고 독특한 컨셉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담한 크기에 번듯한 간판도 없이 골목길에 숨어 있는데 이게 개성있고 힙한 맛집의 분위기를 풍긴다. 바 테이블과 출입구 쪽의 노천식 테이블이 몇 개 있고 인테리어는 아주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하고 예쁘다. 메뉴판을 보니 숯불을 이용한 고기 요리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이 우선 눈에 띄었다. 태국 음식점에 와인이 구비되어 있는 것이 우리나라만의 특징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아무튼 이 집도 내추럴 와인을 비롯해 다양한 와인이 꽤 많았다.이태원 유한 텃만쿵새우살이 들어간 태국식 튀김요리 에일과 라거 맥주도 주문...느어 양 남 똑이름이 어려운데숯불 소갈빗살에 향채를 넣은 요리다. 사이 우아메쉬..
<포르투갈 국립박물관> 소아레스 두스 레이스 박물관 : 포르투갈의 화가들 소아레스 두스 레이스 박물관 : 포르투갈의 화가들이제 포르투갈의 국립박물관중 하나인 소아레스 두스 레이스 박물관에 대한 마지막 포스팅이다. 그동안 포르투갈의 조각가 소아레스 두스 레이스의 작품, 그리고 리베이아, 엔히크 포상등 대가들의 작품들을 소개했다. 선별해서 올렸지만 그래도 꽤 많은 양이었다. 이번 포스팅으로 이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에 대한 정리를 어설프게나마 끝내려 한다. 개인적으로 정말 소중하고 좋은 경험이었다. 다시 또 방문하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비에이라의 작품이 전시된 공간 비에이라 (Francisco Vieira) The Escape of Margaret of Anjou, 1798 John SimpsonPortrait of King Pedro IV, 19C아우렐리아 드 소우사 A..
<양평 서종 맛집> 해물꾼 조태산 : 조개 칼국수 해물꾼 조태산 : 조개 칼국수오랜만에 친구들과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 평일이 아닌 주말여행이라 차도 막히고 넉넉한 일정도 아니어서 서울에서 비교적 가까운 양평으로 장소를 정했다. 예약했던 펜션 입실 시간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어서 가는 길에 서종면에 있는 에 들러 전시된 작품들을 봤다. 점심은 가까운 곳에 있는 해물 칼국수 집에서 해결하기로 했다. 어차피 저녁에 바베큐가 예정되었기에 간단히 허기만 달랠 요량이었다. 은 구하우스에서 아주 가까운 곳이어서 선택했던 셈이다. 해물꾼 조태산규모가 꽤 크다 조개 칼국수를 시켰다.먼저 조개와 새우가 들어간 찜통이 초장과 와사비 간장 칼국수 면부추가 곁들여 나온다냄비가 끓으면 먼저 조개, 새우를 건져 먹고... 이제 면을 넣고 끓여낼 차례... 해물 육수에 끓인..
<영어표현> Be able to~ 자연스럽게 말하기 : Be not able to 에서 Wouldn't be able to 까지 Be able to~ 자연스럽게 말하기 : Be not able to 에서 Wouldn't be able to 까지 누구나 다 아는 be able to 패턴이지만 정작 제대로 사용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기껏해야 평서문으로 I'm able to~ 정도만 가끔 사용하는데, 이마저도 I can ~ 이라는 만만한 표현에 치여서 우선순위에서 한참 밀려 있게 되지요. 오늘은 이 be able to를 한번 잘 이용해 보는 기회를 가져보고자 합니다. 주로 부정문의 형태로 사용하는 예문들을 뽑아봤습니다. 앞으로 영어회화에서 be able to를 많이 사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의 말을 믿을 수가 없네 > I'm not able to believe his words.흔한 표현인 I can't believe..
<포르투갈 박물관> 소아레스 두스 레이스 국립박물관 : Henrique Pousão (엔히크 포상) 소아레스 두스 레이스 국립박물관 : Henrique Pousão (엔히크 포상)이번 소아레스 두스 레이스 박물관 방문은 포르투갈의 화가들을 새롭게 발견한 계기가 되었다. 아니 포르투갈 출신의 화가들에 대해 이전에 아는 바가 전혀 없었으니 새로운 발견이 아니라, 신세계를 처음으로 접한 충격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겠다. 대항해 시대를 연 국가로만 알았던 포르투갈, 문화예술적으로는 그저 아줄레쥬만을 피상적으로 되뇌이던 나의 무지가 여지없이 드러났던 경험이었다. 처음 접해본 포르투갈의 화가 중 엔히크 포상 (Henrique Pousão)은 가장 인상적이었다. 압도적으로 내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하겠다. 이전 포스팅에서 그의 작품들을 일부 소개했지만, 소아레스 두스 레이스 박물관에 전시 중인 그의 나머지 작품들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