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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전라도

<여수 여행> 오동도 : 동백꽃과 등대

by *Blue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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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가볼만한 곳> 여수 오동도의 만발한 동백나무와 등대

일년에 한번 정도는 어릴적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한다. 특히 외국에서 사는 친구가 한국을 방문하게 되면 몇달 전부터 여행 계획을 세워서 2박 3일 정도의 일정으로 국내 여행을 하는 편이다. 십년 넘게 하다보니 일종의 전통 비슷하게 되어 버렸다. 주로 제주도를 많이 다녀왔는데, 올해는 여수로 정했다. 개인적으로도 처음 가본 곳이고 의외로 안가본 친구들도 많았다. 도착 첫날 점심을 먹고 처음 찾은 곳이 오동도였다.

오동도 가는 길

섬이지만 육지와 연결되어 있는

다리를 통해 쉽게 가볼 수 있다.

 

 다리위에서 본 육지쪽 모습

 

 섬까지 왕복운행하는 동백열차

비용은 매우 저렴하지만

관광객이 많을 땐 꽤 기다려야 한다.

오동도까지의 거리가 멀지 않으므로

산책을 겸해서 걸어갈 것을 권한다.

 

 

오른편에 보이는 곳이

용굴과 등대로 가는 언덕길

 

 사진 왼쪽의 오동도와 여수 바다

 

야트마한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면

사방 천지가 동백꽃이다.

관광객들은 사진 찍느라 모두들 정신이 없다.

 

용굴로 내려가는 길목에서

바라본 바다

 

오동도 대나무숲

아치처럼 만들어 놓았다.

짧지만 길 양쪽의 대나물 숲을 지날때면

선선한 바람에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오동도 등대

 

 등대에서 바라본 전경

평화롭고 한가하다.

 

등대에서 내려와

간단한 음료를 마시며 잠시 쉬었다.

테이블에는 동백꽃이 한아름 펼쳐져 있었다.

 

깊은 숲길

아담한 섬이지만 울창하고 의외로 조용하다.

 

 오동도 언덕길을 한바퀴 돌고 내려오면

음악분수를 볼 수 있다.

 

 거북선 모형앞에서 사진찍기

친구들로 보이는 일행이

셀카봉으로 사진찍는 모습이 정겹다.

 

다시 육지로 나오는 길

늦은 오후의 햇살이 조금씩 스러지고 있다.

 

이번에 가보니 여수는 그리 큰 도시가 아니어서 조금 서두르면 하루에 왠만한 관광은 끝낼 수 있을 듯 했다. 물론 찬찬히 여유롭게 관광을 하고 주변 섬들을 배를 이용해서 둘러본다면 그보다 훨씬 일정을 넉넉히 잡아야 하겠지만 말이다. 첫 목적지로 오동도를 잡은 이유도 여수를 대표하는 가장 상징적인 장소중의 하나가 오동도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가보니 오동도는 아름답고 아담한 섬이었다. 섬 전체를 덮은 듯한 동백나무와 붉은 동백꽃, 짓푸른 남해바다와 흰 등대, 아기자기하면서도 깊은 숲길들이 모두다 인상적이었다. 음악으로 치자면 강렬한 록큰롤이라기 보다는 마음이 편해지는 포크송이라고 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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