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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도

<경북 가볼만한 곳> 영주 부석사 : 무량수전, 선묘각, 부석

by *Blue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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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 부석사> 선묘낭자와 의상대사의 전설

 

우리나라의 절집, 특히 산사는 각각의 자연 환경에 따라 가장 자연친화적인 가람배치를 가지고 있다. 주변 산세나 지형을 인공적으로 재단하거나 개입하는 법이 없다. 그래서 절집의 전각이나 부속물들조차 원래 그 자리에 처음부터 있었던 것처럼 자연의 일부로 느껴지게 되는 것이다. 소백산맥의 산줄기들을 멀리 차경으로 끌어들여 장대한 파노라마를 펼쳐보여주는 영주의 부석사도 그런 점에서는 예외가 아니다. 우리나라 산사의 자리앉음새를 멋지게 실현한 가장 좋은 예에 해당한다고 할 것이다. 무량수전을 중심으로 앞마당의 석등, 안양루가 있는 공간은 그 중에서도 백미라고 할 수 있다. 지난번에 무량수전을 중심으로 포스팅을 했으니, 오늘을 무량수전 주변의 부석, 삼층석탑, 선묘각에 대해 간단히 기술해보기로 한다.

무량수전과 배흘림 기둥

졍면 5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형식을 취한다.

대표적인 주심포 양식으로

장식적 요소를 배제하였다.

장엄하고 기품이 넘쳐서 눈을 떼기 어렵다.

 

무량수전 왼편으로 조금 내려가면

석사의 부석을 볼 수 있다.

선묘아가씨와 관련된 전설이 서려있다

 

 

 

무량수전, 선묘각, 삼층석탑

 

선묘각

 

선묘 낭자를 묘사한 탱화가 모셔져 있다.

 

부석사 삼층석탑

무량수전 앞 석등과 같은

통일신라시대에 건립되었다

기단은 각 모서리와 중앙에,

몸돌은 모서리마다 기둥모양으로 조각하였고

지붕돌은 밑면의 받침이 5단이다.

보물 제 249호

 

부석사라는 이름이 붙게된 부석에는 의상대사와 선묘 아가씨의 전설이 전한다. 의상을 흠모하다 용이 된 선묘는 지금의 부석사 터에 자리를 잡고 있던 도덕떼가 절의 건립을 방해하자 공중에 떠다니는 거대한 바위 (부석)로 변신해 도적들을 몰아내었다고 한다. 그 바위가 지금의 위치에 내려앉았다는 얘기... 의상대사를 수호했던 선묘 아가씨를 모신 작은 사당이 무량수전 오른쪽에 있는 선묘각이다. 당나라 유학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의상대사의 배가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스스로 몸을 던져 용이 된 선묘의 이야기는 석룡(石龍)의 꼬리를 닮은 암맥이 무량수전 앞마당에서 발굴되었다는 1967년의 기록으로 더욱 궁금증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선묘각과 삼층석탑을 지나 산등성이를 조금 올라가면 선묘낭자가 용이 되어서라도 지키고자 했던 의상대사를 모신 조사당에 다다른다. 결국 선묘 아가씨는 오랜 세월이 흐는 지금까지도 의상대사를 곁에서 호위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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