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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도

통영 가볼만한 곳 : 동피랑 마을 / 삼칭이 해안길

by *Blue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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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여행> 동피랑 마을 & 삼칭이 해안길

 

통영에서 가볼만한 곳을 검색하면 단골로 나오는 것이 동피랑 벽화마을이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집 담벼락에 다양한 벽화들이 그려져 있어서 통영의 관광거리로 자리매김하였다. 통영 중앙시장에서 야트막한 언덕길을 따라 천천히 올라가면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몰려있는 마을이 나오는데 이곳이 동피랑이다. 안내판에 있는 설명을 보니 동피랑은 동쪽에 있는 벼랑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통영에는 조선시대에 만든 3개의 포루가 있는데 동피랑 마을 꼭대기에는 동포루가 있다. 함께 둘러볼만 하다. 동피랑과 함께 오늘 소개하는 삼칭이 해안길은 아직 그리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다. 산양읍에 있는 해안길로 마파산을 중심으로 조성된 해안길이다. 그렇다고 현대에 이르러 만든 길은 아니고 통제영 소속의 삼천진이 있었던 장소라고 한다. 동피랑에 비해 붐비지 않고 호젓하다. 여유롭게 걷기 좋은 길이다.

사진 정면으로 보이는 곳이

통영의 중앙시장이다.

동피랑 마을은 시장 뒷쪽 언덕에 있다.

 

 벽화 마을이기는 하지만

아주 인상적인 벽화들은 찾기 어렵다.

 

 계단을 올라야 하지만

언덕위 바람은 상쾌하다.

 

 동피랑 마을에서 내려다 본 통영시내

 

정상에 있는 동포루와

통영의 고지도

 

동피랑 마을

 

 삼칭이 해안길의 한쪽 끝

배들이 정박해 있다.

 

 날은 흐렸지만 바다는 잔잔하고

눈 앞의 섬들은 참 아름다웠다.

 

 삼칭이 해안길

사람과 자전거가 다닐 수 있다.

 

 등대 낚시 공원이라는 건물과

다리를 이정표로 삼아

천천히 걸었다.

 

산양읍 삼칭이 해안길

 

동피랑 마을은 언덕길을 돌아 오르며 만나는 아기자기한 벽화들이 눈길을 끌었지만, 아주 인상적이지는 않았다. 무수한 벽화 마을이 이미 전국에 깔려 있는 것도 한 이유가 될 것이다. 최초의 벽화마을인 부산 문현 벽화마을이 처음 소개되었을 때의 충격과 신선함은 이제는 없다. 뭔가 하나 히트하면 모두가 따라 하는 그 몰개성과 안이함으로 여러 지자체에서 벽화 마을 조성에 생각없이 뛰어든 결과다. 이런 예는 부지기수로 많다. 경제성을 생각하지 않고 건립부터 하는 '케이블 카'도 마찬가지다. 아뭏든 동피랑 마을의 벽화에서는 큰 감흥을 느끼기 어려웠다. 하지만 좁고 구부러진 언덕길을 오르면서 조망할 수 있는 통영 앞 바다의 모습은 아름다웠다. 동피랑이 유명세만큼의 감동을 주지 못했다면, 삼칭이 해안길은 의외의 수확이었다고 할 수 있다. 한적한 길을 따라 한쪽으로는 바다, 다른 쪽으로는 아담한 산을 끼고 유유자적 걸을 수 있다. 큰 구경거리는 없지만 아름다운 섬들, 고깃배, 등대와 만나면서 걷는 바닷가 산책은 요즘말로 하면 꽤나 고급지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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