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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전라도

<보길도 여행> 예송리 상록수림 : 천연 기념물

by *Blue Note*

<보길도 해변> 예송리 해수욕장과 상록수림

 

보길도에는 예송리 해수욕장과 보옥 공룡알 해수욕장이 있다. 그중 오늘 소개하는 예송리 해변은 해수욕장과 함께 천연기념물 제 40호로 지정된 상록수림이 유명하다. 주로 상록활엽수인 후박나무, 붉가시나무, 생달나무, 감탕나무, 동백나무, 그리고 상록침엽수인 곰솔(해송), 팽나무, 작살나무, 누리장나무 등이 자생하고 있다. 해변의 길이는 1.4km 정도이고 상록수림은 해변을 따라 약 740여 미터 이어진다. 폭 30 미터 정도 되는 반달모양의 아름다운 숲이다. 숙소 바로 앞이 바로 예송리 해변이어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파도소리 들으며 숲길을 산책하는 호사를 누렸다.

예송리 상록수림에 대한 설명

 

예송리 상록수림의 일부

안쪽으로 작은 산책로도 있다.

 

예송리 해변의 고기잡이배

 

바다를 마주하고 섰을 때

해안 오른쪽(동쪽)과

왼쪽(서쪽)의 모습

 

이른 아침 예송리 해변

잘 생긴 곰솔 너머로

보길도 앞바다가 눈부시다.

 

대체로 우리나라 해수욕장에는 방풍림이라고 해서 해송 숲이 있는 경우가 많지만, 이 곳처럼 다양한 수종이 빽빽하게 숲을 이룬 경우는 처음 경험해 본다. 간단한 검색을 통해 이곳 해변의 상록수림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멋질 줄은 몰랐다. 보길도에 온다면 꼭 시간을 내서 이곳 해변을 찾아볼 것을 권한다. 보길도는 생각보다 볼거리가 정말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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