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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프랑스

<파리 가볼만한 곳> 샹젤리제 거리 : 명품 매장, 리도 쇼, 수많은 담배꽁초...

by *Blue Note*

 

 

<파리 가볼만한 곳> 샹젤리제 거리 : 명품 매장, 리도 쇼, 수많은 담배꽁초...

 

샹젤리제 거리는 개선문이 있는 드골 광장에서 콩코드 광장에 이르는 직선도로입니다. 길이가 1.8 km 로 채 2km 가 안되기 때문에 천천히 걸으면서 거리를 구경하기에 좋습니다. 주변의 상점이나 호텔, 바, 공연장은 물론,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샹젤리제 거리의 한쪽 끝은 개선문입니다.

 

관광용 오토바이(?)도 보이네요.

최근 몇년새 나타난 현상이라고 합니다.

 

거리 곳곳에 노천 카페들이 있고 사람들로 붐빕니다.

 

 

샹젤리제 거리 중간쯤에 루이뷔통 (루이비통?) 매장이 있습니다.

본점이라고 하네요.

명품관련 보도가 나올때 단골로 등장하는 매장이죠.

매장 밖까지 길게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ㅋㅋ

이 날은 세일기간이 아니어서인지 사람들이 별로 없어보이네요.

 

빠리의 유명한 리도 쇼 공연하는 극장입니다.

 

이곳은 세포라(Sephora) 라고 하는 화장품 전문매장입니다.

확실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샹젤리제에 있는 이 매장이 가장 크다고 하네요.

정말 엄청난 규모에 품목도 다양합니다.

 

샹젤리제 거리에 어디서나 볼수 있는 담배꽁초

사실 샹젤리제뿐 아니라 파리 전역이 담배꽁초 천지입니다.

 

샹젤리제 거리는 개선문이 있는 파리 중심가에 있는 거리입니다. 늘 사람들로 북적이는데, 모르긴 몰라도 대부분 관광객들인 것 같습니다. 앞서 담배꽁초 이야기를 했지만, 프랑스 사람들은 우리 기준으로 볼때 정말 담배에 관해 관대한 것 같습니다. 길거리에서 거리낌 없이 피워대고 또 거리낌없이 마구 버립니다. 누구하나 불평하는 사람, 없구요...  아직 금연에 성공하지 못한 저는 이런 분위기가 너무 좋고, 일종의 해방감까지 느낄 지경이었습니다, ㅋㅋ. 물론 담배 피우지 않는 분들이 들으면 질색을 하시겠지만요. 대체적으로 유럽은 흡연에 비해 우리나라에 비해 엄청 관대합니다. 아마도 우리의 금연 정책은 미국식 규제를 많이 수용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흔히 얘기하는 '내가 담배꽁초를 마구 버려야 이것을 치우는 청소부의 고용이 창출된다'는 파리 시민들의 사고방식이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저는 그 이야기 속에 담긴 뭔가 자유스럽고 관용적인 분위기를 프랑스의 샹젤리제 거리에서 경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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