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쿠아플라넷 : 엄청난 크기의 아쿠아리움과 다양한 공연
생각해보니 어른이 된 후에는 수족관을 관람한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 부모님 따라서 수족관에 가서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보고 넘 즐거워했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사실 이번 제주 여행이 대학 동기들과 함께한 단체 여행이 아니었다면, 제 스스로 찾아서 갔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워낙 걸어다니면서 뭐 구경하는 걸 싫어하는 귀차니즘 신도니까요, ㅋㅋ. 그래도 이번에 제주도 아쿠아플라넷은 잘 다녀온 것 같습니다. 살짝 어릴적 기분도 나고, 진기한 해양 생물들과 즐거운 공연까지 시간이 후딱 지나간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아쿠아 플라넷 위치
주소는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127-1
들어가기전 매표소가 있는 로비에서 찍은 대형 가오리
멀리 성산 일출봉이 보입니다.
수족관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아이들은 담수어들입니다.
맨 위 사진은 우리나라의 토종 물고기이고,
사진 가운데와 아래는 열대의 강이나 호수에 사는 어종들입니다.
해마등 작은 생물들의 표본들
각 해양생물마다 사진과 설명이 친절하게 붙어 있습니다.
정어리떼가 만든 피쉬 볼에 대한 설명
해저 터널
사람들이 마치 물속에 있는 것 같네요.
사진을 잘 찍지 못해서 좀 그렇지만,
바로 눈앞에서 엄청난 크기의 물고기들을 생생하게 볼 수있습니다.
호기심이 많은 물개
물개가 우리를 구경하는 듯한...ㅋ
관람 경로 중간에 있는 대형 고래상어
진짜인지 모형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해파리
아쿠아리움의 마지막 코스
제주의 바다라는 이름의 메인 수조입니다.
정말 엄청난 크기의 대형 수족관입니다.
관람하는 사람과 비교해보면 물고기의 크기가 정말 크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수중 다이버들이 물고기 먹이주는 장면입니다.
제주 해녀 물질 공연입니다.
나이들이 육칠십대 되는 진짜 해녀분들입니다.
오션 아레나로 이동하여 싱크로나이즈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러시아 수중 발레단이라고 하네요.
물개 공연
바다 코끼리 공연
물개, 바다 코끼리 공연은 관람객과 함께 만들어 가는 형식인데
모두 유쾌하게 한바탕 웃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공연 마지막은 돌고래 쇼
조련사들과의 교감과 우정이 느껴지는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아쿠아플라넷은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고 합니다. 코액스나 63빌딩의 아쿠아리움보다 크다는 얘기지요. 아시아 최대규모라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그리 많이 붐비지는 않아서 비교적 여유롭게 관람을 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가면 특히 좋아할 것 같습니다. 연중 무휴로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입니다. 자세한 관람 정보는 제주 아쿠아플라넷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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