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창구이13

<서래마을 맛집> 대신 양대창 : 양대창, 막창, 육회 대신 양대창 특양구이, 곱창구이 꽤나 좋아하는 편이다. 그런데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는 게, 가격이 너무 사악하기도 하고, 또 먹을 때는 맛있는데 다음날 속이 더부룩하고 불편해서 (원래 장이 안 좋은 편이라, ㅠㅠ) 뒤늦게 후회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실하게 곱이 차있는 곱창, 탄력 있는 특양을 불판에 구워 먹는 맛은 천하일품임에 틀림없다. 서래마을에 있는 대신 양대창은 좋은 양대창을 합리적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양곱창 구이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몇몇 대형 전문점과 비교해서 별로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군더더기 없이 세팅이 깔끔하다. 감자 샐러드 아주 맛있다. 물김치 서비스로 나오는 해장국도 시레기가 듬뿍 들어 꽤 훌륭하다. 육회도 하나 주문했다. 맛은 평범... 여러 부위를 섞..
<분당 서현역 맛집 세곳> 분타 / 호시 / 방짜 서현역 주변 단골 맛집 분당 서현역 주변에는 음식점들이 밀집해 있다. 상권이 잘 발달해 있어서 다양한 국적의 메뉴뿐 아니라, 디저트 카페, 선술집과 수제 맥주집까지 선택지가 넓다. 개인적으로 잘 가는 곳 3곳을 함께 묶어서 소개하고자 한다. 분타 : 쌀국수 서현에는 베트남식, 타이식 할 것 없이 쌀국수집이 유난히 많은데 운영 형태도 혼밥하기 좋은 아담한 곳에서부터 대형 매장까지 다양하다. 분타는 베트남식 쌀국수 전문점으로 서현에서 꽤나 오래된 곳이다. 아담한 크기의 매장은 번잡스럽지 않고 차분한 편이다. 쌀국수 생각날 때 찾아가서 조용히 맛을 음미하고 오기에 안성맞춤이다. 호시 : 회덮밥 호시는 요즘 유행하는 대중적인 스시집이다. 매장이 매우 협소하다. 잘은 모르지만 업장의 테이블 매상보다는 테이크 아웃..
<남영동 맛집> 초원 : 우설, 대창, 특양 구이 초원 : 우설 구이 / 양무침 / 마늘 국수 곱창, 양등 부산물은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물론 일본 오사카 지역을 중심으로 호루몬이라고 해서 대창이나 양등을 직화로 구워먹는 문화가 있기는 하지만, 우리만큼 광범위한 대중의 사랑을 받는 것 같지는 않다. 유럽의 일부 국가에서 소 내장을 먹는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은 있으나, 이 역시 극히 예외적인 상황일 것이다. 일본 모쯔나베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의 곱창전골, 직화로 즐기는 양 곱창 구이, 그리고 부민옥에서 내가 즐겨먹는 양무침, 평양옥의 내장탕까지... 우리만큼 다양한 방식으로 소 내장 요리를 즐기는 민족도 없을 것이다. 오늘 포스팅하는 초원은 등심 주물럭과 양대창 구이 전문점이다. 일반적인 양대창 구이집과 다른 점이라고 한다면,..
<양곱창 맛집> 양미옥 남대문점 : 양대창, 곱창 전문점 변함없이 맛있는 양대창, 실망스런 곱창 양미옥은 양대창 구이를 전문으로 하는 노포로 유명한 곳이다. 본점은 을지로에 있고, 삼성동 쪽에 분점이 있다. 두 곳 모두 가보았지만, 깔끔하고 넓찍한 강남점보다는 노포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을지로 본점이 푸근하고 정다워서 이곳을 주로 다니는 편이다. 그런데 이번 방문은 시간대를 가장 붐비는 저녁 7시경으로 하다보니 기다리는 시간이 장난이 아니었다. 더구나 이 집은 대기표 같은 것도 없고 대기 명단에 이름을 적어놓는 시스템도 없다. 무작정 문앞에서 줄서서 기다려야 한다. 이런 건 좀 고쳤으면 한다. 손님을 엄청나게 배려할 필요는 없으나, 기다리는 손님을 조금 생각한다면 얼마든지 개선책을 찾을 수 있을텐데.. 하기야 수요미식회로 뜬 일본우동집 멘야하나비에서도 손님들..
<선정릉역 맛집> 아리양 : 양대창 구이 아리양 : 양대창 전문점 우리나라 사람들만큼 소고기를 부위별로 나누어 즐기는 사람들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살치살, 치맛살, 아롱사태등등 이름도 다양할 뿐 아니라 양, 대창, 홍창, 간, 천엽, 사골에 심지어 꼬리까지 그야말로 소한마리를 어쩜 이리도 알뜰하게 챙겨 먹을 수 있단 말인가, ㅋㅋ. 소위 말하는 특수부위중에서도 양과 대창은 한국인들이 가장 즐겨먹는 부위일 것이다. 늘 아쉬운 점은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것, ㅋㅋ. 그래도 양, 대창 구이점들이 성업중인 걸 보면 가격 걱정을 하면서도 그 맛을 거부할 수 없기 때문이다.선정릉역 1번 출구로 나와 조금 걷다보면 대로변에 양대창 구이 전문점이 하나 나오는데, 바로 오늘 소개하는 아리양이다. 아리양 바깥에서 보기에도 그렇고 내부도 중국음식점 분위기..
<선릉역 맛집> 황우양곱창 : 양, 대창구이와 곱창전골 선릉역 황우양곱창 : 양, 대창구이와 곱창전골 선릉역 주변은 음식점이 정말 많지요. 특히 퇴근길에 한잔 하기 좋은 술집, 고깃집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양곱창집도 이곳에 모두 몰려있습니다. 제가 가본 양곱창집이 많지는 않지만( 아, 오발탄이나 양마니, 양천지 같은 프랜차이즈도 나름 훌륭하지만 일단 배제했습니다), 그래도 꼽으라면 부산 양곱창, 별양집, 그리고 오늘 소개할 황우 곱창집정도로 정리가 됩니다. 이 세집은 모두 골목하나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는 10m 거리에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또 종목에 따라 우열이랄까, 아님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죠. 오늘 포스팅은 황우 양곱창집입니다. 개인적으로 양곱창이 좀 저렴했으면 하고 간절히 바래봅니다. 어찌된게 대한민국은 소고기값도 너무 비싸고,..
<오래된 맛집> 양미옥 을지로 본점 : 양 대창 구이 전문점 양미옥 을지로 본점 : 양 대창 구이 전문점 양미옥은 수많은 양 대창구이 전문점 중에서도 역사나 맛에 있어서 최고의 반열에 오른 대표적인 음식점중의 하나입니다. 특히 을지로 본점은 오랜 역사와 전직 대통령이 즐겨 찾았다는 일화까지 더해져 늘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죠. 삼십년 이상된 오래된 노옥들은 아무래도 강남보다는 강북에 많은데 그중에서도 중구에 특히 내공 짱짱한 맛집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양미옥은 중구 을지로 3가에 있습니다. 양미옥은 지하철 을지로 3가역 6번출구 방향으로 있습니다. 상큼한 초간장과 양념장으로 버무린 상치 백김치도 맛있었는데 사진을 찍지는 못했네요. 양 곱창 찍어먹는 양념장과 동치미 숯불이 잘 폈네요 대창과 특양 양미옥은 다른 양대창 구이집과 달리 미리 양념이 되어서 나옵니다...
<청담동 맛집> 양마니 청담점 : 특양구이, 대창구이, 양곰탕 양마니 청담점 : 특양구이, 대창구이, 양곰탕 양곱창, 대창은 비단 술꾼들뿐 아니라 전국민이 좋아하는 음식이지요. 많은 양 대창구이 전문점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양마니는 나름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곳이지요. 분점도 많이 있구요. 이번에 방문한 청담점외에도 서초동, 여의도에도 분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청담2호점은 청담점과 불과 수십미터 거리에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진듯 합니다.., 헐. 양마니의 메뉴 양마니는 다른 양대창 구이집에 비해 메뉴가 다양한 편입니다. 이걸 반드시 좋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어쨌든 등심, 차돌백이, 갈비탕, 불고기등 종류가 많아 선택의 폭은 넓은 편이지요. 밑반찬 특양구이용 양 양과 대창을 함께 구웠습니다. 부드러운 감칠맛이 일품입니다. 알밥 양곱창 집에서 알밥이라니까 좀..
<삼성역 맛집> 양미옥 코엑스점 : 양 대창구이의 명가 양미옥 코엑스점 : 양 대창구이의 명가 양미옥의 본점은 을지로점이죠. 강남에는 코엑스점이 삼성동에 있습니다. 뭐, 을지로 본점은 워낙 유명한 곳이라 아시는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이 자주 찾았던 단골집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죠. 코엑스점은 지하철 삼성역에서 봉은사, 코엑스몰 방향으로 가는 대로변에 있습니다.   양미옥 코엑스점 메뉴판양미옥 가격이 장난 아닙니다, ㅠㅠ...양과 대창구이 시켰습니다.  상치 절임과 양념장양과 대창의 신선도가 젤 중요하겠지만, 양념의 비법 또한 맛을 결정하는데 중요하죠. 양과 대창을 같이 올려놓고 굽기 시작합니다.양념에 재워져서 나오는 것이 특이하다면 특이한 점이죠...
<가로수길 신사동 맛집> 우장창창 : 곱창, 막창, 대창구이 우장창창 : 곱창, 막창, 대창구이 우장창창은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곱창구이 전문점입니다. 제가 잘 가는 곱창구이집은 신사 소곱창이라는 곳인데 이날은 한번 다른 곳을 가보고 싶어 인터넷 검색으로 찾은 곳이 이곳이었습니다. 알고보니 신사 소곱창에서 걸어서 2-3분 거리에 있더군요.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해서 간단하게 포스팅하겠습니다.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의 외관나중에 알았는데 우장창창은 프랜차이즈 곱창집이라고 하네요. 미역국  부추무침, 생간과 천엽특히 부추무침은 아주 신선하고 양념이 맛있었습니다  모듬구이곱창, 대창, 막창이 섞여져 나옵니다.곱창에 곱이 튼실하게 끼어있어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합니다. 가격이 착하다..
<서초동 맛집> 오발탄 서초점 : 양 대창, 그리고 홍창구이 오발탄 서초점 : 양 대창, 그리고 홍창구이 워낙 양대창, 곱창구이 이런걸 좋아하다보니 자주 가는 집인데, 이상하게 오발탄은 포스팅이 늦었네요. 부산곱창, 연타발등 여러 유명한 집들이 많지만, 오발탄은 아마도 역사나 전국적인 규모면에서 가장 크고 잘 알려진 양대창 구이집일 것입니다. 오늘은 오발탄 서초점을 소개합니다. 서초동 대검찰청 정문 맞은편에 있습니다. 대로변에 있고 독립된 건물이라 찾아가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메뉴판 우선 특양구이하고 대창을 시켜봅니다. 양념장, 상치무침, 물김치 샐러드, 연근 초절임, 갓김치 기타 밑반찬들과 오른쪽에 보이는 양무침 오발탄을 찾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이 양무침 때문입니다. 쫄깃한 식감에 슴슴한것이 맛있습니다. 대창과 양 홍창 흔히 막창이라고 하는데 정확한 이름은 ..
<서울 강남 도곡동 맛집> 썩 괜찮은 특양, 대창구이 전문점 : 소두리 어쩌다 보니 양, 대창구이집에 대한 포스팅을 많이 하게 되네요. 뭐, 제가 워낙 양곱창을 좋아하기 때문이겠지만..ㅋ. 오늘 포스팅할 소두리는 흔히 양곱창 구이 전문점들이 그렇듯 프랜차이즈 형태로 영업을 하는 곳이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가본 양곱창 전문점중에 어느 곳에도 뒤지지 않는 맛입니다. 더구나 가격이 일반 프랜차이즈 양곱창집에 비해 상당히 착한 가격입니다. 매봉역 먹자골목에 있습니다. 묵사발 사진에는 묵이 잘 보이지 않네요. 새콤해서 아페타이저로 좋습니다. 땅콩 동그랑땡 따뜻하면 좋았을텐데, 약간 식었어요, ㅠㅠ. 열무김치 적당히 익어서 맛났습니다. 상치무침과 양념소스 드디어 대창과 특양이 나왔네요. 이 집은 양이나 대창을 옆테이블에서 구운 다음에 본 테이블로 날라다 줍니다. 요렇게 알루미늄 호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