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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동 맛집20

<도곡동 맛집> 분위기 좋은 가스트로펍(Gastro Pub) : 쉐플로 쉐플로 : 새롭고 인상적인 메뉴를 갖춘 와인바 몇년전에 신사역 쉐플로에 갈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도 음식들이 다 괜찮았고 실내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매봉역 근처 도곡동에도 쉐플로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인터넷 뒤져서 찾아갔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다녀가시고 블로그에 포스팅도 많이 하셨더라구요. 단아한 세팅 두부 토마토 샐러드 어디에 토마토가 있는지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맨 밑에 토마토와 부드러운 연두부를 올리고 튀긴 두부칩으로 토핑했습니다. 담백하고 아주 새로운 맛입니다. 보르도 와인 문어 먹물 고로케 비주얼도 좋고 맛도 일품입니다. 문어살이 씹히고 고추냉이가 들어있어 톡 쏘는 맛도 그만입니다. 된장 숯불구이 치킨 닭고기를 된장에 재웠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름처럼 된장맛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상당히 부드러우면..
<양재역 맛집> 정금 식당 : 밑반찬이 맛있는 삼겹살, 돼지갈비집 정금 식당 : 밑반찬이 맛있는 삼겹살, 돼지갈비집 돼지갈비나 삼겹살에 소주 한잔 할 수 있는 삼겹살집이 대한민국에 몇개나 될까요..? 모르긴 몰라도 엄청난 숫자임에 틀림없을 것입니다. 정금 식당도 그런 삼겹살집입니다. 그런데 그 많은 삼겹살집중에서 정금식당은 꽤 상위에 올려도 괜찮을 듯 싶은 곳이네요. 물론 제 맘대로의 기준으로 말입니다, ㅋㅋ. 명함에 있는 주소를 보니 행정구역상으로는 도곡동에 속하는데, 찾아가기 쉽도록 설명한다면 지하철 양재역쪽이라고 하는 것이 편하겠네요. 정금식당 입구 지하철 양재역 4번 출구로 나와서 오른쪽 골목길로 조금 들어오면 보입니다. 일견 흔한 밑반찬 같지만 맛을 보면 만만찮은 뽀~스가 느껴집니다. 가령 콩나물 무침도 양념, 삶긴 정도가 훌륭합니다. 특히 포기채 양은 냄비에..
<도곡동 양재역 맛집> 오양절면 :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맛과 착한 가격 오양절면 :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맛과 착한 가격 상호 이름이 참 독특하죠?  처음 오양 절면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무슨 국수집 같기는 한데, 정확히 어떤 음식인지 감이 잘 안 와닿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설명을 듣고보니 절면이라는 것은 쉽게 이야기해서 칼국수를 말하는 것이란 걸 알게되었습니다. '절', 즉 잘라서 만든 '면'이라는 뜻이더라구요. 그런데 이 집 절면은 흔히 생각하는 일반 칼국수와는 많이 다릅니다. 국수라기 보다는 오히려 전골에 칼국수 면을 넣고 끓인 것이라는 것이 오히려 이해하기 쉽다고 생각되네요. 아무튼 좀 특이하면서도 맛도 별미인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오양절면 양재역에서 가깝지만 행정구역상으로는 도곡동에 속합니다.양재역 3번 출구에서 1-2분 거리입니다.  이거 이름을 잘 모르겠는..
<도곡동 매봉역 맛집> 군닭400 & 국수 : 숯불에 구운 치킨과 다양한 국수 군닭400 & 국수 : 숯불에 구운 치킨과 다양한 국수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생맥주와 치킨, 일명 치맥이라고 하지요. 이런 치킨 집은 정말 정말 많습니다. 독립된 브랜드를 걸고 영업하는 치킨집도 더러 있기는 하지만 거의 대부분은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하고 있죠. 요즘 경기도 많이 안좋아서 치킨집 운영하시는 사장님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는 뉴스를 방송을 통해 봤는데 어렵기는 참 많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할 치킨집 '군닭 400 & 국수'도 프랜차이즈 치킨점인데 최근에 런칭된 신생 브랜드인 것 같습니다. '48시간 이내의 생닭을 숯불에 굽는다'는 것이 영업 홍보 전략인 듯 합니다. 군닭400 & 국수 한국면가라는 곳에서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치킨, 호프집니다. 아직 초저녁이라 그..
<도곡동 맛집> 뀌쏭 82 (Cuisson 82) : 단품메뉴가 가능한 프랑스 음식점 뀌쏭 82 (Cuisson 82) : 단품메뉴가 가능한 프랑스 음식점 뀌송은 행정구역상 도곡동으로 되어 있지만, 양재천변에 있는 프렌치 비스트로입니다.  인터넷 검색해서 찾아갔는데, 나름 알려진 프랑스식 음식점이더군요. 사실 프랑스에서 산적도 없고, 특별히 프랑스 음식점을 즐겨 가는 편도 아니어서 오리지널 프렌치인지 퓨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퓨전 한식으로 국내뿐 아니라 미국 맨허턴에서도 영업을 하고 있는 정식당 출신의 쉐프가 운영하는 곳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정통 프렌치 레스토랑은 아닌듯 합니다. 메뉴에 보면 스페인 음식인 이베리코 하몽이 들어가는 요리도 있었습니다. 뭐,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맛있으면 되는 것이죠..ㅋㅋ.  뀌쏭 82 입구 메뉴판전체요리와 사이드 디시를 몇개 시키고오리가슴살,..
<서울 강남 도곡동 맛집> 봉피양 도곡점 : 편안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돼지갈비집 오랜만에 가족끼리 돼지갈비 먹으러 갔습니다. 봉피양은 나름 유명한 벽제갈비집에서 함께 운영하는 곳입니다. 물론 종업원의 설명을 듣고 알게 된 것이지만.. 여러곳에 분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밑반찬들 새콤한 무절편 숯불은 맘에 듭니다. 돼지갈비 이유는 모르겠지만 여기서는 본갈비라고 하더군요. 선도가 좋고 부드러워 보입니다. 마늘도 얹어서 굽고..ㅋ 종업원이 일일이 손질해서 구워줍니다. 당근 값은 비싸지지만 편하기는 합니다. 돼지갈비 200그람에 이만이천냥.. 양념장 버섯과 함께 적당히 잘 구워졌네요. 맛있습니다. 메뉴판 보니 육회도 있어서 함 시켜봤어요. 약간 실망... 이 집 주종목이 아닌 줄은 알았지만..ㅠㅠ. 그렇다고 딱이 하자가 있는 건 아니구요. 걍 평범합니다. 식사메뉴인 된장찌개 김치말..
<강남 도곡동 맛집> 마포집 : 돼지갈비의 지존 돼지 갈비집, 참 많죠. 그리고 유명한 집들도 많구요. 지하철 3호선 매봉역 뒷쪽 골목길에 있는 돼지갈비 전문점 마포집도 꽤 유명한 맛집중 하나입니다. 음식점에 사람이 많다는 것은 가격대비 맛이 좋다는 반증이기도 하고, 다 그런건 아니지만, 약간의 불친절도 내포하고 있기도 하구요, ㅋㅋ.. 어쨌든 여기 마포집도 늘 사람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저녁시간에는 번호표 받고 보통 몇십분 정도는 기본으로 기다려 줘야 합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기꺼이 기다리는 이유는 바로 맛때문이겠죠. 인내심을 가지고 한참 기다려서 겨우 테이블 하나 배정받아 엉덩이를 붙혀봅니다. 당근 돼지갈비 시켜야죠. 주문하면 기본찬들 후다닥 나오고, 숯불 들어오고, 또 금방 돼지갈비 나옵니다. 여는 고기집들처럼 마늘, 야채와 쌈장, 겉저리 나옵니..
<서울 강남 도곡동 맛집> 썩 괜찮은 특양, 대창구이 전문점 : 소두리 어쩌다 보니 양, 대창구이집에 대한 포스팅을 많이 하게 되네요. 뭐, 제가 워낙 양곱창을 좋아하기 때문이겠지만..ㅋ. 오늘 포스팅할 소두리는 흔히 양곱창 구이 전문점들이 그렇듯 프랜차이즈 형태로 영업을 하는 곳이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가본 양곱창 전문점중에 어느 곳에도 뒤지지 않는 맛입니다. 더구나 가격이 일반 프랜차이즈 양곱창집에 비해 상당히 착한 가격입니다. 매봉역 먹자골목에 있습니다. 묵사발 사진에는 묵이 잘 보이지 않네요. 새콤해서 아페타이저로 좋습니다. 땅콩 동그랑땡 따뜻하면 좋았을텐데, 약간 식었어요, ㅠㅠ. 열무김치 적당히 익어서 맛났습니다. 상치무침과 양념소스 드디어 대창과 특양이 나왔네요. 이 집은 양이나 대창을 옆테이블에서 구운 다음에 본 테이블로 날라다 줍니다. 요렇게 알루미늄 호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