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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장어9

<김포 맛집> 고창 풍천장어 : 한강변 앞 민물 장어구이집 고창 풍천 민물장어 오늘 소개하는 곳은 풍천 민물 장어집이다. 장어구이집은 이미 전국적으로 많고 몇몇 특별한 곳을 제외하고는 직판장 형태로 운영되면서 맛이나 가격이 거의 평준화되어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래도 강화, 고창, 김포등은 장어구이집들이 몰려 있어서 나름 특화된 지역들에 속한다. 그러나 이번에 김포의 장어구이집을 찾게 된 것은 맛집 탐방이 목적은 아니었다. 개인적인 일로 공항에 배웅을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김포에 사는 친구 놈을 만나서 소주 한잔 할 요량으로 정한 곳이기 때문이다. 어둑한 날씨에 살짝 비가 뿌리는 날, 한강변에 자리 잡은 장어집에서의 만남은 그 자체로 분위기가 꽤 괜찮았다. 고창 풍천 민물장어 풍천장어 어느정도 구워지면 먹기 좋게 잘 손질해 준다 장어구이 소스나 깻잎에 싸 ..
강남 맛집 : 연안식당 / 어영차 민물장어 / 맛짱 조개 강남 맛집 : 연안식당 / 어영차 민물장어 / 맛짱 조개 오늘 강남에 있는 음식점 3곳을 소개한다. 언제쯤 한 번씩은 포스팅했던 곳들이다. 꼬막, 문어숙회, 민물장어, 오징어회, 가리비찜등 입맛 돋구어 주는 메뉴들이 있다. 연안식당 꼬막 비빔밥으로 한때 붐을 일으켰던 곳이다. 수많은 프랜차이즈점을 런칭시키며 무서운 기세로 급작스러운 성장을 했던 곳인데 이제는 그때의 영광은 한풀 꺾인 듯하다. 업소 수도 많이 줄었고... 하지만 대표 메뉴인 꼬막 비빔밥은 아직도 맛있다. 문어숙회 한 접시 시키고 소주 한잔 해도 좋다. 꼬막 비빔밥 문어숙회 꽤 맛있다. 어영차 풍천 민물장어 튼실한 민물장어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풍천 민물장어가 대중화 되면서 직판장을 끼고 장어구이집이 성업 중이어서 사실 업소 간..
<압구정 맛집> 어영차 풍천민물장어 : 민물 장어구이 어영차 풍천민물장어 오랜만에 친구들과 저녁 모임을 했다. 누가 예약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날 모임 장소는 풍천 민물장어집이었다. 민물장어는 예전에 비하면 가격 부담이 그래도 많이 줄었다. 산지에서 직송하는 직판장 시스템이 도입된 것도 이유 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다. 뭐 오랜 역사와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몇몇 장어집들은 여전히 사악한 가격이긴 하지만... 아무튼 옛 친구들도 만나고 장어도 구워 먹고, 이 날 즐거웠다. 이 집 상호가 어영차, 씩씩해서 좋다, ㅋㅋ. 압구정역에서 가깝다 민물장어 왠지 기세등등하게 등장한 느낌, ㅋㅋ 노릇하게 잘 구워졌다. 소스를 많이 찍어 먹는 편이다, 좀 촌스러워도 할 수 없다, ㅋㅋ 깻잎과 묵은지에 싸먹기도 하고... 서비스로 이런저런 것들도 준다 장어를 싫어하지 않..
<광주 오포맛집> 숲속 장어촌 : 민물장어구이 전문점 숲속 장어촌 : 민물장어 숯불구이 장어구이를 아주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생각나는 때도 있다. 그때마다 고창이나 강화도로 달려갈 수는 없는 노릇이고, ㅋㅋ. 그래서 몇 군데 단골처럼 다니는 곳이 있긴 하다. 논현동에 있는 영동장어를 가장 선호하지만 상황에 따라 서울과 분당 지역에 산재해 있는 장어집들을 갈 때도 있다. 그밖에 장어 직판장에서 직접 운영하는 착한 가격대의 장어집들도 나름의 메리트가 있다. 오늘 소개하는 숲속 장어촌은 1kg당 가격으로 따지자면, 비싼 편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나로서는 처음 방문인데, 일행 중 하나가 이 집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어서 경기도 광주 오포읍까지 차를 몰고 찾아갔다. 숲속 장어촌 초가집 형태의 황토집이다. 그런데 지붕은 이엉이 아닌 개량 기와형태....
천장어 의왕점 : 식감 좋은 민물장어 전문점 천장어 의왕점 : 민물장어 구이 천장어 의왕점을 가게 된 사연은 이렇다. 천장어는 민물장어를 취급하는 대형 직판장이다. 이 곳을 통해 장어를 공급받아 영업하는 장어구이집이 상당하다. 이라는 상호를 붙힌 장어집들이 송파, 분당, 시흥, 의왕까지 즐비하다. 원래는 가까운 분당 판교점을 가려고 했으나,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이 날 휴무였던 것을 모르고 방문했다. 사실 분당 궁내동 부근에는 장어구이집이 상당히 많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꽤 오래전부터 영업을 해 온 장어구이집이 내가 아는 곳만 해도 네다섯개에 이른다. 그런데 일전에 송파에 있는 천장어 집에서 맛있게 장어구이를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근처 다른 장어집보다는 좀 멀더라도 천장어집으로 가보고 싶은 마음이었다. 급히 수배해서 선택한 곳이 이었다. 자리를 ..
<송파 맛집> 천장어 : 장어구이 / 새우 매운탕 천장어 : 풍천민물장어 직판장 송파에 있는 는 여러번 갔었던 곳이다. 고등학교 동창회 모임을 이 곳에서 자주 가졌기 때문이다. 한때는 민물장어, 바다장어, 갯장어 가리지 않고, 그저 장어라면 아주 맛있게 잘 먹었었는데, 지금은 예전만큼은 아니다. 입맛도 세월따라 조금씩 변하나보다. 아무튼 장어는 정말 많은 종류가 있는 것 같다. 내가 아는 것만 해도 민물장어, 풍천장어, 바다장어, 붕장어, 갯장어, 먹장어... 전북 고창의 선운사 가는 길에 풍천장어집들이 많이 있어서 여행길에 지나치게 되면 들르곤 하지만 아무래도 거리 때문에 자주는 못가고 가끔 장어 생각이 나면 드라이브 삼아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강화도 더리미 마을을 찾는다. 하지만 이런 곳들은 오히려 가격이 착하지 않다. 도심을 벗어나 바람쐴 겸해..
<김포 맛집> 고창 풍천 민물장어 고창 풍천 민물장어 '고창 풍천 민물장어'라는 상호에는 여러가지 정보가 담겨있다. 우선 전라북도 고창이라는 지역을 내세웠다. 사실 김포는 강화와 접해있고, 강화도 역시 장어로 유명한 곳인데, 굳이 강화라는 브랜드를 버리고 고창을 택한 것이다. 아무래도 그 이유는 '고창'이라는 이름 뒤에 나오는 '풍천'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봤다. 강화도의 대표 장어는 갯벌에서 나는 장어인데 비해 고창 지역은 바다와 강이 만나는 풍천에서 나는 장어이기 때문이다. 민물장어를 강조하려면 강화보다는 고창의 풍천장어가 훨씬 자연스러우니까. 사실 장어구이를 좋아하지만, 입맛도 나이에 따라 변하는지 예전만큼 아주 즐기는 편은 아니다. 민물장어, 갯벌장어의 맛을 굳이 비교해가며 선택을 고심할 정도의 미식가는 더더욱 아니다. 그저 강화도..
<방배동 맛집> 송강 : 갯벌장어구이, 복요리로 유명한 곳 송강 : 갯벌장어구이, 복요리로 유명한 곳 송강은 갯벌 장어구이, 황복 요리로 유명한 곳입니다. 아마도 삼십년이 족히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민물장어 새끼를 갯벌에 풀어서 키운 갯벌장어 요리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남부순환도로에서 방배동 상문고등학교를 지나쳐 조금 내려오다가 좌측으로 음식점이 있을것 같지 않은 골목길에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는 찾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으니 가능하면 차를 가지고 가시는 것이 좋을듯 하네요. 가까운 지하철 역은 방배역입니다. 송강 입구 샐러드, 명이나물, 장어뼈등이 먼저 나오네요. 민물장어와 갯벌장어를 하나씩 시켜봤습니다. 앞쪽이 갯벌장어인데 훨씬 크고 튼실합니다. 뭐 맛이야 갯벌장어가 훨 낫지요. 육질이 단단해서 단연 식감이 뛰어납니다...
<강화도 장어구이집> 더리미 장어마을의 강화성 더리미 장어마을의 강화성 강화도 맛집을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메뉴가 강화도 갯벌 장어입니다. 민물장어를 갯벌에 풀어놓아 자라게 한 것을 갯벌장어라고 합니다. 육질이 단단하고 풍미가 좋아 인기가 좋죠. 강화도의 웬만한 횟집어디서나 장어구이를 맛볼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더리미 장어마을은 장어구이 전문점들이 여럿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메스컴 타서 유명하고 손님많은 곳에 실망한 경험이 있어서 약간 주저되는 점도 없지 않았지만, 그래도 한번 구경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더리미 장어마을로 차를 몰았습니다. 생각보다 장어집들이 많지는 않았고 제 어림짐작에 대여섯집 정도가 모여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끝에있는 규모가 좀 작은 장어집, 강화성이라는 곳을 선택했습니다. 이유는 특별한 것이 없고 왠지 좀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