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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맛집7

<이태원 경리단길 맛집> 남산 와이너리 : 문어밥 / 크로켓 / 포르투갈 와인 남산 와이너리 : 포르투갈 음식 전문점 오늘 소개하는 곳은 이태원 경리단길에 있는 다. 상호에는 와이너리라고 되어 있지만, 사실 이곳은 국내에 몇 안되는 포르투갈 음식 전문점이다. 전국적으로 이태리, 스페인 음식점은 정말 많지만, 포르투갈 음식만을 서빙하는 곳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지금은 유럽의 소국이지만 대항해 시대의 영광을 자랑스러워하는 포르투갈은 자신만의 독특한 음식 문화를 가지고 있다. 에그타르트만 기억한다면 포르투갈 사람들이 정말 섭섭해할 것이다, ㅋㅋ. 뿐만 아니라 포르투갈은 포르투 와인을 비롯해 훌륭한 와인을 생산하는 주요 국가다. 그래서 포르투갈 음식을 표방하는 가 더욱 반갑다. 몇 번 방문했었는데 그동안 찍은 사진들을 모아서 포스팅한다. 남산 와이너리 올리브는 빼놓을 수 없는 스타터 크..
<해방촌 맛집> 모로코 음식 : 모로코코 카페 재방문기 모로코코 카페 : 모로코 음식 전문점 모로코 음식은 낯설다. 먹어볼 기회가 많지 않았으니까 당연하다. 솔직히 중동이나 아프리카쪽 나라들은 지도상 어디에 있는지도 잘 모르지 않는가. 그러니까 모로코와 모나코도 많이 헷갈리고, ㅋㅋ. 모로코는 북아프리카 국가다. 그중에서도 스페인과 가까운 서쪽 끝에 있다. 는 이태원 해방촌에 있는 모로코 음식점으로 몇년 전에 한번 포스팅한 적이 있다. 당근 샐러드 와인도 한병 시켰다. 프랑스산 샤도네이 양고기 타진 대표적인 모로코 음식이다. 모로코 오버 라이스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바뀐 것은 없다. 메뉴도 그대로다. 사실 이 집은 메뉴가 많지 않고 위에 소개한 것이 전부다. 모든 것이 변하고, 음식점도 새로 개발된 메뉴가 넘처나는 가운데 그래도 이렇게 한결같이 같은 메뉴, 같..
<이태원 다이닝 바> 로기 (Logi) : 와인 / 우대갈비 로기 (Logi) 친구가 예약해서 가본 곳이다. 요즘 새로 문을 여는 음식점, 특히 양식의 경우는 소규모 매장을 젊은 셰프가 직접 운영하면서 이러저러한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는 것이 일종의 유행처럼 되어버린 듯하다. 이러한 경향이 얼마나 지속될지 또 어떻게 발전 변화해 갈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말이다. 이태원에 있는 로기 (Logi)라는 곳도 그런 범주에 들어가는 와인바, 혹은 다이닝 레스토랑 (혹은 다이닝 펍, Whatever..., ㅋㅋ)이다. 경사진 골목길 한쪽에 자리 잡은 협소한 공간에 바 테이블 몇 개가 전부다. 예약하고 오픈 시간에 맞춰 갔더니 우리가 첫 손님이었다. 무슨 일인지 직원이 살짝 당황해서 우리도 긴장했다. 아무래도 이런데 오기엔 나이가 너무 많이 들어 보였던 것일까, ㅋㅋ. 로기 타르..
<이태원 맛집> 카오산 : 태국요리 전문점 카오산 이태원에는 개성 있는 타이 음식점들이 몇 있다. 하지만 오래전 우리나라에 타이 음식이 소개되기 시작하던 시절부터 있었던 소위 1세대 가게들은 이제 대부분 없어졌다. 명맥을 잇고 있는 곳들도 사장님이 바뀌었거나 예전의 영광을 유지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고... 카오산은 1세대라고 할 수는 없으나 이제는 꽤나 터줏대감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태국음식 전문점이다. 모든 것이 급격하게 바뀌고 없어지는 대한민국에서 오래 살아남았다는 것은 그만큼의 내공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은 이태원역에서 나와 경사진 골목길을 조금 내려오면 있다. 카오산 건물 2층에 있다. 세팅해준 접시가 예뻐서 한장 찍었다. 뽀삐아텃 가리비가 들어간 스프링롤이다. 솜땀 & 가이텃 잘 튀겨낸 닭튀김과 파파야 샐러드의 식감이 일품이다..
<이태원 맛집> 남아공 음식점 : 브라이 리퍼블릭 브라이 리퍼블릭 : 남아공 음식 전문점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을 원래의 맛에 가깝게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이태원의 매력일 것이다. 이제 이태원에서 태국 음식점이나 멕시칸 음식점은 상당수에 달하고, 그리스나 러시아, 중동 음식 전문점들도 이태원에 가면 찾을 수 있다. 오늘 소개하는 곳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브라이 리퍼블릭이다. 남아공 음식은 물론, 아프리카 음식에 대해서는 아예 모르기 때문에 '무지에서 오는 기대감'이 오히려 컸다. 브라이 리퍼블릭 건물 이층에 있다. 콩 스프 미트 파이 빵속에 고기와 채소가 들어있다. 갈릭 브레드 치즈, 갈릭 소스를 얹어 구운 빵이다. 올리브가 토핑되어 있다. 빌통 남아공식 육포다. 독특한 향신료 미트 플래터 양고기, 수제 소시지 사진에는 실내 풍..
<이태원 맛집> 박소린두깜풍 : 인도네시아 음식 / 불친절한 메뉴판 박소린두깜풍 : 인도네시아 음식 전문점 쌀국수를 제외하면 아직 우리에게 동남아 음식은 생소하다 (하긴 베트남 쌀국수와 태국 쌀국수의 차이도 난 잘 모르니까...). 수년 전 말레이시아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 타이나 베트남 음식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중국의 영향을 받은 말레이시아 전통음식 뇨냐 요리는 인상적이었다. 그중에서도 쌀국수 락사는 지금도 가끔 간절히 생각나는 음식이다. 동남아라고 해도 국가마다 독특한 음식이 있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얘기인데 (극동 지역인 중국, 한국, 일본을 보라) 그냥 도매급으로 묶어서 동남아 음식이라고 하면 얼마나 무지한 것인가. 오늘 소개하는 곳은 인도네시아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박소린두깜풍이라는 곳이다. 인도네시아라고 하면 예전에 발리만 방문해 ..
<이태원 맛집> 울프 하운드 : 다양한 맥주와 수제요리를 즐길수 있는 아이리쉬 펍 (Irish Pub) 울프 하운드 : 아이리쉬 펍 아주 유명한 이태원의 아이리쉬 스타일의 펍입니다. 간단한 식사와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이지요. 친구들과 함께 갔는데, 대한항공 Morning Calm 잡지에도 소개된 적이 있다고 하네요. 지하철 이태원역 4번 출구를 나와 골목길로 살짝 우회전하면 있습니다. 울프하운드 (wolfhound) 아일랜드의 유명한 개의 이름입니다. 실내가 좀 어두운 편입니다. 아일랜드에는 못가봤지만 영국(잉글랜드)의 일반적인 펍 분위기와는 유사합니다. 피시 앤 칩스 (Fish & Chips) 대표적인 영국 음식이죠. 칩스는 피쉬에 깔려서 잘 안보이네요..ㅋ. 감자튀김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좀 부드럽고 물렁한 느낌... 울프 하운드의 맥주는 유명합니다. 기존 맥주이외에도 몇종류의 맥주를 섞어서 판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