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제주도 우도

<제주 여행> 제주도의 사찰 : 관음사의 겨울 풍경

by *Blue Note*

<제주 여행> 제주도의 사찰 : 관음사의 겨울 풍경

제주도 한라산 등반 코스는 몇 개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관음사 코스다. 성판악 코스와 함께 가장 대중적인 루트다. 관음사는 한라산 북쪽 기슭 해발 650m에 있는 사찰이다. 제주에 있는 조계종 대표 사찰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 미니 시리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등장하는 사찰 돌담길로 유명해졌다. 하지만 그런 단발성 호기심만으로 이 절을 찾는다면 다른 많은 것을 놓칠 수 있다. 아름다운 진입로 이외에도 관음사는 특이한 가람배치, 미륵대불, 그리고 뒷편 언덕길에 자리 잡은 운치있는 당우들이 매우 인상적이다. 

일주문
특이하게 기둥이 2개가 아닌 4개다.

관음사 일주문

특이하게 기둥이 2개가 아닌 4개다.

 

일주문 지나 천왕문에 이르는 진입로

일주문 지나

천왕문에 이르는 진입로

 

돌담위의 앙징맞은 석불들

돌담위의 앙징맞은 석불들

 

안봉려관 스님의 동상

1908년 관음사를 창건한

안봉려관 스님의 동상

 

토굴입구
토굴 내부

안봉려관 스님이 3년간 기도 정진한

토굴입구와 내부

 

관음사 경내

관음사 경내

좌로부터 범종루, 삼성각, 대웅전

맨 오른쪽 건물은 극락전(지장전)이다.

 

관음사 미륵대불
미륵대불과 천불상
2006년도에 조성되었다.

미륵대불과 천불상

2006년도에 조성되었다.

반응형

늦은 오후, 미륵대불
고요하고 편안했다.

고요하고 편안했다.

 

언덕위의 승방

언덕 위의 승방

전남 강진 무위사의

극락보전이 연상되는 모습이다.

뒷쪽으로 백록원, 아미당, 나한전이 보인다.

 

백록원과 아미당

백록원과 아미당

 

나한전
나한전 내부 모습

나한전과 내부 모습

 

방사탑

방사탑

불교와 공존하는

민간신앙의 모습이다.

 

천왕문에서 바라본 일주문과 돌담길

천왕문에서 바라본

일주문과 돌담길

춥지만은 않은 겨울 풍경이다.

 

겨울날 눈이 소복하게 쌓인 관음사는 비현실적이었다. 거대한 미륵대불은 뒤편으로 천불상을 거느리고 고요한 한라산 중턱에서 나를 맞이했다. 어지럽게 들어선 대웅전과 삼성각을 지나 언덕길을 걸어 올랐다. 숨은 듯 비밀스런 승방, 백록원, 아미당, 나한전의 모습을 차례로 가슴에 담고, 어두워지는 늦은 오후, 잠시 나를 내려놓아 보았다. 눈길을 밟으며 이제 내려 오는 길은 그리 무겁지만은 않았다. 

제주도 관음사

제주도의 사찰 불탑사, 제주도 서자복과 동자복 더보기 ▼ ▼ ▼

[국내여행/제주도 우도] - <제주 가볼만한 곳> 불탑사 : 국내 유일의 현무암 석탑

 

<제주 가볼만한 곳> 불탑사 : 국내 유일의 현무암 석탑

불탑사 원당사지 5층 석탑 생각해보니 제주도는 지금까지 정말 많이 다녔었는데, 한번도 절집 구경을 한 적이 없었다. 그저 단순히 원래 절의 숫자가 적은 것이 아닌가 생각도 해봤다. 척박한 자

ellead.tistory.com

[국내여행/제주도 우도] - <제주도 구석구석> 제주의 미소 : 서자복과 동자복

 

<제주도 구석구석> 제주의 미소 : 서자복과 동자복

복신미륵 : 서자복, 동자복 이번 제주 여행은 조금 특별하긴 했다. 준비를 하면서 몇군데 둘러볼 곳을 정했는데, 그동안 제대로 살펴보지 않았던 향토문화재나 미술관을 여행 리스트에 우선적으

ellead.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