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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30

<석모도> 강화도 보문사 가는 자전거 길 강화도 보문사 가는 석모도 자전거 길 석모도에서의 체험 관광등을 검색어로 넣어 인터넷을 검색하면 우선 눈에 띄는 것이 갯벌 ATV 체험이라는 것이 나옵니다. 바이크라고도 하고 사륜 오토바이라고도 하는 ATV 는 석모도의 해변과 들판을 달리는 레져 관광으로 많이 활성화가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도 석모도 도착해서 보문사를 둘러보고 ATV 를 타봐야겠다고 계획을 잡았었지요. 그런데 외포리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석모도에 막상 도착해보니 ATV 체험장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물론 꼼꼼하게 준비하지 않은 탓이었겠지만, 딱히 어디로 어떻게 찾아가야할지도 막막했구요. 그런데 우연히 선착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잘 보이지도 않게 '자전거 대여'라는 허름한 프랭카드를 보고 자전거 타고서 섬을 돌아봐도 좋겠다는 생..
<강화도 여행> 강화도 남쪽 해안의 갯벌 강화 남쪽 해안의 갯벌 저도 이번에 안 사실인데, 강화도를 포함한 서해안의 갯벌은 캐나다 동부 해안, 미국 동부 해안과 북해 연안, 아마존 강 유역과 더불어 세계 5대 갯벌이라고 합니다. 특히 강화도 해안의 갯벌은 자연 그대로 잘 보존되어있어서 생태학적 의미와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하네요. 강화도는 해안가 어디를 가도 멋진 갯벌을 볼 수 있는데, 특히 남쪽 화도면의 갯벌들은 규모나 풍광면에서 단연 돋보이지요. 제가 좋은 사진기도 없고 사진 실력도 형편없어서 멋지게 찍지는 못했지만, 아쉬운대로 몇장 올려봅니다...^^* 숙소인 메종 드 라메르에서 보이는 갯벌 고깃배들이 한가로이 보이는 평온한 풍경입니다. 물론 실제 삶의 현장은 치열하겠지요.. 서해안이라 확실히 조수 간만의 차가 심합니다. 동막 해수욕장의 ..
<강화도 펜션> 메종드라메르 : 빈티지 스타일의 편안한 목조 펜션 메종드라메르 : 빈티지 스타일의 편안한 목조 펜션 얼마전 가족들과 강화도를 다녀왔습니다. 멋진 갯벌과 낙조, 신선한 해산물, 그리고 섬 전체가 역사 유적지인 훌륭한 관광 조건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서울에서 멀지 않은 점까지 강화도는 정말 가벼운 맘으로 일상을 벗어나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이죠. 문제는 숙소인데...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 대부분 커플들을 위한 2인용이 많았고 가족단위로 묵을 만한 곳중에서 이거다 싶게 맘에 쏙드는 곳은 생각만큼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여기저기 펜션 사이트와 홈피들을 클릭하며 뒤지던 중, 메종 드 라메르를 찾게 되었네요. 제가 불어는 전혀 못하지만, 대강의 뜻은 "바닷가의 집"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터넷에 올라있는 사진과 블로그등에 있는 리뷰를 보니 괜찮겠다 싶어 ..
<강화도 지도> 관광지도 다운로드, 무료 관광안내 책자 신청하는 법 관광지도 다운로드, 무료 관광안내 책자 신청하는 법 강화도에 관한 정보를 가장 충실하게 담고있는 관광지도입니다. 강화군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에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지도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두가지입니다. 첫째는 온라인상에서 다운받는 방법, 두번째는 관광안내지도를 신청하는 방법입니다. 우선 아래 text box 에 있는 URL 주소로 들어가세요. http://www.ganghwa.incheon.kr/open_content/bbs.do?act=list&bcd=map_guide 페이지 중간에 강화군 관광지도 다운받기 >>를 클릭하시면 다운로드가 시작됩니다. PC에 저장해놓고 찬찬히 관광명소나 맛집에 대한 정보를 살펴보기만 하면 되겠죠. 한가지 아쉬운 것은 아이패드나 스마트폰으로는 다운로드가 잘..
<인천 여행> 인천 차이나타운 : 짜장면이 탄생한 거리 인천의 관광명소로 차이나타운을 빼놓을 수 없지요. 정확한 주소는 인천 광역시 중구 선린동 인천차이나타운입니다. 동차로 갈 경우, 인천 중구청 주차장이나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자하시면 되고, 지하철 이용시에는 1호선 인천역에 내리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인천 차이나타운은 19세기말 인천항이 개항된 이후 중국인들이 모여 살면서 중국의 독특한 문화가 형성된 곳입니다. 수많은 중국 음식점과 기념품가게등이 작은 언덕을 중심으로 모여있고, 주변에 인천 자유공원과 짜장면 박물관같은 볼거리도 있습니다. 중구청에 차를 대고 나오니 떡하고 보이는 한중 문화관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음, 역시 인천은 중국과 관계가 많은 듯 하네요. 차이나타운 초입입니다. 언덕길을 따라 조금 더 올라가야합니다. 중국 수입상점 공화춘 짜장..
그 섬에 가고싶다. I 그는 그저 평범한 사람이다. 일년에 며칠 정도, 특히 가을날 괜히 심란해지는 증상은 언제부턴가 감쪽같이 없어졌다. 대신 가끔 무기력해진다. 어릴 적 친구들을 만나 회포를 풀면서 일상에 대한 일탈을 꿈꾸기도 하지만 다음날 아침 어김없이 거울 앞에서 넥타이를 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일년에 한번씩 건강 진단을 받을 때 그는 조금 긴장한다. 아내와 아이들이 정말로 바라지만 아직 금연에 성공하지 못했다. 아빠를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아직은 어리기만 한 아이들이 어느 날 갑자기 말수가 적어지고 마음의 벽을 쌓을까봐 그는 불안하다. 대체로 행복한 편에 속한다고 그는 생각한다. 몇 해전 그는 마흔을 넘겼고, 이제는 날아가는 세월에 속절없이 떠밀리고 있다. II 몇달 전 저희 가족이 오랜 친구부부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