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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찜10

<영종도 맛집> 연화리 가는 길 : 조개찜, 전복죽 연화리 가는 길 : 조개찜, 전복죽 한때 조개찜이 아주 유행했던 적이 있었다. 바닷가가 아닌 도심에서도 조개찜 전문점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으니까. 이제는 다시 원상태로 돌아와 조개찜은 주로 항구가 있는 바닷가에서 별미로 맛볼 수 있는 음식이 되었다. 은 영종도 구포뱃터에 있는 조개찜 전문점이다. 연화리는 영종도에 있는 작은 마을로 구포 뱃터라는 옛 지명으로도 불리는 곳이다. 이 지역이 새로 개발되면서 맛집들도 많이 들어섰다. 은 영종도 바다가 보이는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멋진 풍광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조개찜과 전복죽이 유명한데, 좋은 품질의 조개, 앙징맞은 나무 찜통, 깔끔한 세팅으로 맛은 물론 보는 재미도 상당한 영종도 맛집이다. 연화리 가는길 노천 테이블도 있다. 내부는 상당히 큰 편이..
<역삼동 맛집> 인기명 강남점 : 조개찜, 통문어 튀김 인기명 강남점 인기명은 조개찜에 갈비찜, 랍스터등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는 컨셉으로 성업중인 곳이다. 강남점 말고도 서울과 경기지역, 그리고 전국에 걸쳐서 매장이 정말 많은 것 같다. 조개찜을 기본으로 랍스터를 추가한 것 까지는 그래도 이해가 가지만, 느닷없이 갈비찜을 끌고와서 세트 메뉴에 포함시켰다는 사실이 파격적이다. 음식에도 서로 잘 맞는 짝이 있는데, 조개찜과 갈비찜이 잘 어울리는 조합일까 나로서는 좀 회의가 드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거야 내가 판단할 것이 아니라 다수 대중, 다른 말로 하면 손님들로 대표되는 집단 지성이 결정할 일, ㅋㅋ. 아무튼 미지 탐험하는 기분으로 찾아갔다. 하지만 아무래도 조개찜과 갈비찜이 한번에 나오는 소위 조갈찜은 시키지 않았다. 그냥 내가 좋아하는 조개찜으로 했다..
<한티역 맛집> 동이 빈대떡 조개찜 동이 빈대떡 조개찜 한때 조개구이가 크게 유행했던 적이 있었다. 왠만한 상권에는 조금 과장해서 대여섯개 이상의 조개구이 전문점이 성업중이었고 가게 앞에 설치한 수족관에는 각종 조개류, 멍게, 해삼등이 가득 차 있어서 마치 횟집들이 늘어선 바닷가에 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했었다. 그러다가 어느 때인가 또 갑자기 썰물 빠지듯 한꺼번에 싹 사라져 버린 조개구이집... 가끔 생각나기도 했는데, 우연찮게 집 근처에서 그런 곳을 발견하게 되었다. 한티역 근처에 있는 ;동이'라는 곳이다. 그런데 이 곳은 조개구이 전문이 아니라 조개찜을 주로 하는 곳이다. 사실 손이 많이 가고 조금 방심하면 쉽게 타버리는 조개구이보다 개인적으로는 찜을 좋아하는 편이라 크게 아쉬울 것은 없었다. 한가지 특이 사항이 더 있는데,..
<을왕리 조개구이집> 강릉 회센타 : 모듬회, 조개찜 강릉 회센타 : 모듬회, 조개찜 을왕리 해수욕장 해변에 길게 늘어서 있는 횟집중 하나입니다. 최근 이곳 횟집들이 리모델링 바람이 불었는지 몇년전에 비해 업소들이 대형화되고 외관도 깔끔해졌습니다. 강를 회센터는 그중에서도 아마 가장 규모가 큰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메뉴는 이곳 횟집들이 모두 그렇듯 회, 조개구이입니다. 강릉 회센타 조개구이 야외 테이블까지 해서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 회가 먼저 나왔네요. 우럭하고... 잘 생각나지 않는데 농어 아니었나 싶습니다. 생선은 싱싱했습니다. 멍게 조개찜 손님들이 조개구이를 많이 시키지만 오히려 찜으로 시키면 태우지 않고 번잡스럽지 않아 좋습니다. 뭐, 조개 굽는 걸 재미있어한다면 그거야 할말이 없습니다만...ㅋㅋ 키조개를 걷어내니 아래쪽으로도 다양한 조개들이 보..
<강화도 횟집> 서해촌 : 대하구이, 조개찜, 광어회, 우럭회, 서더리탕 서해촌 : 대하구이, 조개찜, 광어회, 우럭회, 서더리탕 강화도 맛집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거의 없었습니다. 십몇년전쯤 전등사 주변의 토속 한정식집에 갔던 경험외에는 특별히 기억에 남는 곳도 없구요... 인터넷을 뒤져서 강화도에서 유명한 장어집이나 꽃게탕집은 알아두었지만, 괜찮은 횟집은 사실 인터넷으로 찾는다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기대하고 갔다가 실망했던 적이 많았거든요. 강화도 도착 당일날 숙소로 잡은 팬션 주인 아주머니께 도움을 청했더니 가까운 동막해수욕장 앞에 있는 서해촌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서해촌 입구 동막해수욕장 주면에는 횟집들이 여럿 있는데, 이 집이 가장 규모가 큰 것 같았습니다. 메뉴판 가격이 쎈 편이었습니다. 활어회, 조개찜, 왕새우가 같이 나오는 활어회 코스를 시켰습니다. 이런저런 ..
<강남 역삼동 맛집> 92존 조개구이 : 오징어, 배추가 들어있는 조개찜 집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에 있어서 차로 지나다니면서 한번 가봐야지 하던 곳입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곳도 프랜차이즈인 것 같은데 확실치는 않구요.. 간단히 저녁을 먹고 이차로 들렀습니다. 조개구이는 많이 먹으면 어느 순간 확 질려버리지만 그러기 전까지는 무지 땡기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ㅋㅋ. 92존 조개구이는 허름하지만 오히려 그래서 좀 더 편안한 느낌을 주는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미역 냉국 이거 참 뭐라고 이름붙혀야 할지 난감한 찌개인데요... 그래도 김치찌개와 가장 유사한 것 같습니다. 국물맛이 참 오묘합니다. 신맛이 별로 없고 김칫국 비슷한 느낌도 나고.. 자꾸 먹으면 중독성 있습니다. 모듬 조개찜 다른 조개구이집과 다르게 오징어가 들어가 있고, 특이하게 생배추가 같이 나..
<월미도 횟집> 원조 부산 활어회 전문점 : 조개찜 인천 월미도는 예전부터 횟집이 많았습니다. 몇년전부터 이곳을 좀 정비해서 음악분수도 만들고 조형물도 몇개 새로 만들어 놓고 지자체에서 나름 신경을 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을 한번에 모두 수포로 돌려버리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월미도 바닷가 산책로를 따라 흉물스럽게 설치된 경전철 레일입니다. 탁트인 바다풍경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이 경전철은 안전문제에 걸려 운행도 못한채 방치되어 있다니 전시행정, 탁상행정의 전형을 보고있는 것 같아 한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설하고, 해변가를 따라 쭉 늘어선 횟집들이 정말 많습니다. 참고로 이곳은 호객행위가 좀 심한 편입니다. 걸어가고 있으면 아주머니들이 어김없이 따라와서 가격과 서비스를 내세워 적극적이고, 때론 부담스러..
<제부도 조개구이집> 대하횟집 : 대하구이, 조개구이, 모듬회 제부도는 서울에서 비교적 가까워서 부담없이 당겨올 수 있는 서해안 갯벌이지요. 제부도 들어가기 전과 섬 안에 정말 많은 횟집, 조개구이집들이 즐비합니다. 대형화된 집들도 있고, 포장마차처럼 천막치고 간이 의자에 앉아서 먹는 집들도 있구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횟집은 많지만 특별히 최강자가 있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메뉴도 대동소이하고 가격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오늘은 나름 온라인 상에서 알려져있는 대하 식당을 소개할까 합니다. 알루미늄 호일 접시에 관자하고 조갯살 얹고 고추장 양념이랑 양배추 넣어서 불판위에 얹어줍니다. 입맛 당기는데 아주 딱이에요. 대하 날짜가 11월 중순을 좀 넘기 시기라 이미 대하철은 좀 지났지요. 살아있는 것은 없이 요렇게 호일위에 얌전한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ㅋㅋ.. 조개..
<강남 논현동 맛집> 골목길 : 조개찜과 조개범벅 상호가 '골목길'인데 정말로 골목길에 있습니다. 얼마전 포스팅 했던 '공수간'에서 걸어서 20초 거리에 있어요, ㅋ. 큰 길에서 주택가로 접어드는 좁은 골목길 모퉁이에 있는 허름한 2층 건물입니다. 퍼질러 않아서 먹을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 그래도 가게앞에 수족관이 있어서 조개를 비롯해 장어, 멍게등이 준비되어 있구요... 아주 자주는 아니지만 조개찜 생각날 때는 주로 이 집을 갑니다. 자리 잡고 앉으면 나오는 어묵탕 값싼 어묵으로 만들었지만 맛은 괜찮습니다. 단촐하지요 ? 조개 범벅 이 집은 조개찜이 더 유명한데, 이 날은 조개 범벅을 시켰습니다 (오만냥). 흔히 아구찜처럼 콩나물 팍팍 넣고 미더덕과 함께 양념해서 나오는데 아구 대신 다양한 조개가 들어가 있지요. 없는 사진 실력에 접사라고 찍어놨는..
<제주 소라의 성> 신사동 세꼬시 전문점 : 깔끔한 인테리어, 아쉬운 콘텐츠 제주도의 소라의 성이라고 하면 아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서귀포 정방폭포 있는 절벽에 예쁘게 지은 제주 토속 음식점이지요. 신사동에서 저녁 먹고 이차를 위해 이동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집 상호가 '제주 소라의 성'이었습니다. 우선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주도에 있는 소라의 성 분점인지, 아니면 아무런 관련이 없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름은 똑같습니다. 이 집 인테리어 참 맘에 듭니다. 밝은 조명, 깔끔한 건물 외벽, 센스있는 내부 장식과 모던한 소품들... 아마도 이층에는 다다미방처럼 꾸며진 룸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 구경하고 있는데 기본 찬들이 나오네요. 뭐 특별한 것은 없구 묵은지가 나와서 스마트 폰으로 한방 찍었습니다. 묵은지 깔끔합니다. 저녁 식사는 이미 했고 간단히 소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