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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0

<영어 회화 패턴> Hardly 를 이용한 영어 말하기 Hardly 가 들어가는 영어 예문 Hardly 는 영어를 배울때 중학교 정도의 수준 정도에 해당하는 단어입니다. '거의 ~을 하지 않는다'로 흔히 해석되지요.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 hardly 를 알고는 있지만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ㅋㅋ. 별로 어려울 것도 없는데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hardly를 가지고 예문 몇개를 만들어 봤습니다. Hardly 와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거의 잠을 잘 수 없었어 > I could hardly sleep last night 그들은 화학조미료를 거의 사용 안해 > They hardly use MSG 거의 아무도 안왔어 > Hardly anyone came. 마실 게 남은 것이 거의 없어 > There is hardly a..
<압구정 로데오 맛집> 시라카와 : 튀김 전문점 시라카와 텐푸라 일본 요리는 생각보다 훨씬 다양하다. 사시미와 스시는 물론 우리의 전골에 해당하는 나베, 우동과 소바로 대표되는 면요리, 중국이나 우리와는 또 다른 두부 요리, 규동, 가츠동 같은 덮밥류, 나라스케와 우메보시로 대표되는 절임류, 그리고 가장 일본적이라 할 수 있는 오니기리 (주먹밥)까지... 재료의 종류에 따른 분류 말고도 먹는 방식에 따라 구분해보면, 개인 화로를 두고 고기를 구워 먹는 야키니쿠, 한 상 크게 대접 받는 느낌이 드는 가이세키, 제 철 재료로 만들어 내는 갓포요리, 수천가지 종류의 도시락 (일본의 철도역에서 판매하는 에키벤의 종류만 4천종이 넘는다)까지 꼽다보면 일본의 식문화도 꽤나 발달했음을 실감할 수 있다. 일본 음식에서 빼놓지 말아야 할 것 한가지를 더 꼽는다면 일본..
<오사카시립 동양도자기 미술관> 일본에 있는 우리의 문화재 : 고려청자 고려 청자 오사카는 일본 제 2의 도시다. 도쿄가 행정의 중심이고 교토가 역사와 문화의 중심도시라면 오사카는 비즈니스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 관광객이 특히 많이 몰려서 쇼핑을 즐기는 곳도 오사카다. 하지만 내가 오사카를 방문한 목적은 딱 하나다. 오사카 시립 동양 도자박물관을 방문해서 그곳에 소장되어 있는 우리나라의 국보급 도자기를 보는 것... 그 외에 도톤보리의 휘황찬란한 네온과 인파로 넘쳐나는 먹자골목은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인 그저 덤일 뿐이었다. 오랫동안, 적어도 4-5년 동안 늘 마음속에 품어 왔던 곳, 홈페이지 방문만 수십, 수백번을 했던 박물관이다. 가장 아름다운 우리 나라의 도자기들이 소장되어 있는 곳이라 해도 크게 틀리지 않기 때문이다. 청자음각 모란문 반 이게 바로 고려..
<압구정 맛잇는 집> 압구정 미연 : 모던 한식 주점 미연 모든 것이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것이 우리 삶이다. 어릴적 꿈을 온전히 이루고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처음부터 얘기가 다른 쪽으로 빠져버렸는데, 아뭏든 그런 딱딱한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우연과 다양한 변수들을 만나게 되고 그로인해 애초 계획과는 한참 다른 상황과 그로인한 엉뚱한 결과를 마주하게 되기도 한다. 우연히 찾은 음식점도 마찬가지다. 요즘은 대부분 가볼만한 곳을 사전에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예약을 하는 것이 일반화 되어 있지만, 가끔 예약없이 방문하거나 혹은 아예 예약을 받지 않고 운영하는 음식점을 가는 경우, 장시간 줄을 서서 기다리거나 혹은 다른 곳을 찾아야 하는 경우들이 있다. 오늘 소개하는 미연도 그런 상황에서 발견한 곳이다. 가고 싶은 곳은 이미 만석에 언제 자리..
<압구정/청담동 맛집> 덕후선생 : 중국음식의 향연 덕후선생 덕후선생은 문을 연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벌써 여러번 다녀온 곳이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바로 연결되는 매장으로 들어서면 어두컴컴한 실내에 이국적인 공간배치와 인테리어, 네온사인으로 만든 설치물들로 인해 한껏 기분이 들뜨게 된다. 메뉴들은 처음 접하는 것들이 많아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이름과 로고에서 알수 있듯이 이 집은 베이징 덕을 시그니쳐로 하지만, 미리 예약을 해야 맛볼 수 있다. 하지만 베이징덕 이외에도 맛있고 새로운 음식들이 다양하게 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중국 음식의 향연을 그저 즐기면 되니까 말이다. 덕후선생 이국적이고 세련되었지만 엄숙하기보다는 발랄하다. 천장이 아주 높아서 넓고 쾌적한 느낌이다. 세팅도 무척 깔끔하다. 적절하게 컨셉에 맞추어 도자..
<영어 듣고 말하기> 신경 안쓰다 / 갇히다 영어 패턴 / 관용구 / 단어 오늘 준비한 예문 다섯가지는 각기 독립적인 내용이라 개별적으로 익혀두시면 됩니다. 다섯 문장에 불과하지만 패턴, 숙어, 단어등 집중해서 학습해야할 사항이 다 다릅니다. 패턴에 익숙해 지시기를 바라고, 또 어떤 예문은 그냥 통째로 외워서 사용하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이제는 그냥 신경 안쓰려구 해 > I just try not to pay attention (to it). 이거 아주 마음에 들어요 > I'm very happy with it. 이번주에 비가 올거래 > They say it's going to rain this week. 그녀는 엘리베이터에 갇혀 있었어 > She was trapped in the elevator. 말도 안되지만 그럴수도 있다 > That sou..
<곤지암 맛집> 화담숲근처 구좌리 얼크니 손칼국수 구좌리얼크니손칼국수 상호가 무척 길다. 그러다보니 음식에 대한 정보가 많이 들어있다. 구좌리는 아마도 제주도에 있는 지명으로 생각된다. 상징 도안에 돌하르방이 있기 때문이다. '얼크니'라는 말은 '얼큰'하다에서 따왔을 것이고 손칼국수는 이 집의 대표메뉴일 터, 아주 친절한 상호임에 틀림없다, ㅋㅋ. 손칼국수라고는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샤브샤브에 가깝다. 소고기, 야채, 면을 끓는 육수에 넣어서 먹는 방식이다. 오늘 소개하는 곳은 곤지암 화담숲 근처에 있는 매장이지만 같은 이름으로 상당히 많은 지역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 국물은 '하얗게'와 '빨갛게'로 선택할 수 있다. 샤브샤브용 소고기 부드럽지는 않다, ㅋㅋ 칼국수면 수제비처럼 넓적하게 썰어낸 것도 눈에 띈다. 야채와 버섯이 많이 들어있어서 얼큰하면서도..
<일본 교토> 와규 전문점 : 히로 비프 와규 맛집 : Hiro Beef 일본인들이 언제부터 소고기를 먹기 시작했는지는 확실치 않다. 하지만 7세기경 덴무 천황이 살생 금지령을 내린 후 천년이 넘는 기간동안 일본에서는 육식을 금했다는 것이 대체적인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일본에서 지금과 같은 육식문화가 생긴 것은 메이지 시대라고하니 불과 백년이 조금 넘은 셈이다. 일설에 의하면 이것도 우리 나라의 불고기가 일본식으로 변형, 해석되었다는 견해도 있다. 이제 현대 일본에서 육류가 차지하는 비율은 상당하다. 더구나 일본은 소를 품종개량하여 와규를 만들어 내고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운 나라다. 구운 고기를 뜻하는 야키니쿠는 스시와 함께 일본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음식문화가 되었다. 일본 어디를 가나 화로에 고기를 구워먹는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교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