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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구이14

<서래마을 이자카야> 유다 : 모듬 꼬치 / 가지 꼬치 / 메로구이 이자카야 유다 는 이자카야가 유독 많은 서래마을에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곳이다. 서래마을 이자카야들은 대표 메뉴, 인테리어, 운영방식에 있어서 나름의 개성을 가지고 있는데, 유다는 뭐랄까 이자카야의 원형에 가장 가까운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외관, 인테리어가 전형적인 이자카야 분위기일뿐 아니라, 대표 메뉴도 정통 꼬치구이다. 이곳에 가면 숯불에 구워낸 다양한 꼬치구이를 즐길 수 있다. 유다 대로변이 아닌 다소 한적한 주택가 골목길에 있다. 모듬 꼬치구이 가지 꼬치구이 이 날의 베스트였다. 메로 구이 앞서 언급한대로 이 집은 꼬치구이가 훌륭하다. 제대로 구워낸 다양한 종류의 꼬치에 맥주나 하이볼 한잔하면서 찌든 스트레스와 피로를 날려버릴 수 있다. 특히 가지 꼬치구이는 일품이었다. 우리 음식에서는 그..
<가로수길 맛있는 집> 야사이마끼 쿠이신보 : 채소 숯불구이 야사이마끼 쿠이신보 야사이마끼 쿠이신보는 일본식 숯불 꼬치구이집이다. 야사이마끼가 채소를 의미한다고 하는데, 이 집은 여러가지 다양한 채소를 얇은 돼지고기나 베이컨으로 말아서 숯불에 구워내는 꼬치구이가 20여종에 이른다. 흔히 이자카야에서 선보이는 꼬치구이들이 주로 닭고기등의 육류 위주이고, 채소는 그저 구색 갖추기용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야사이마끼 쿠이신보에서는 주연이 되는 셈이다. 그외 종료가 많지는 않지만 햄카츠, 멘치카스, 난반 같은 개성 강한 튀김 요리들도 있다. 야사이마끼 쿠이신보 꼬치구이 재료들이 가지런히 정렬되어 있다. 메뉴판 일부 첫 꼬치구이는 아보카도로 시작했다. 표고버섯 이 날의 베스트였다. 마 & 시소 반숙계란 & 베이컨 꼬치구이의 단골, 아스파라거스 다진 고기를 튀긴 멘치카츠..
<이태원 이자카야> 문타로 : 우니, 굴튀김, 스지, 꼬치구이 이자까야 문타로 : 우니, 굴튀김, 스지, 꼬치구이 어떻게 하다보니 계속 이태원 맛집들만 포스팅 하게 되네요. 이태원에서 연이어 모임들이 있었고 몇군데는 묵혀두었던 곳을 몰아서 블로그에 올리다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이태원이라고는 하지만, 한남동에 가까운 곳 제일기획 건물주변에는 이자카야 집들이 모여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곳은 그곳 이자카야중 문타로라는 곳입니다. 그리 넓지 않은 실내에 일층과 지하로 된 구조입니다. 우니 한판 씨알이 굵지 않은 것은 아쉬워으나 맛과 향은 좋았습니다. 버섯꼬치 간장 소스가 뿌려진 양배추위에 얹어져 나왔네요. 살짝 허전한 느낌.. 가이바시 꼬치 그리고 나머지는 잘 기억 나지 않는데 팽이버섯 베이컨 말이였던 것 같습니다. 굴튀김 이자카야에서 보게될 줄은 상상하지 못했던 스지..
<대치동 맛집> 이자까야 아리노마마 : 모듬 꼬치구이, 오뎅탕, 사케 아리노마마 : 모듬 꼬치구이, 오뎅탕, 사케 아리노마마는 몇주만에 또 갔네요. 특별히 너무 괜찮고 시쳇말로 뻑가서 재방문한 것은 아니고 집근처에 마땅하게 꼬치구이해서 한잔 할곳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변에 음식점은 많아도 이런저런 조건을 따지다보면 사실 괜찮은 곳 찾기가 생각보다 쉽지는 않습니다. 아리노마마는 적당한 가격과, 그에비해 높은 퀄리티의 음식, 편안한 분위기, 조용하지만 친절한 직원등 여러면에서 괜찮은 이자까야라고 생각됩니다. 간단히 모듬 꼬치 중짜로 시켰습니다 가지 꼬치가 특이했습니다. 사케 이벤트를 하네요. 메이보 요와노츠키 처음 들어보는 이름.. 러시아 이름도 아닌것이, ㅋㅋ. 뭐 설명에 의하면 뉴요커들이 좋아하는 사케라고.. 왠지 불안했지만, 그나마 이벤트 행사로 인해 싼 맛에 시켜..
<대치동 맛집> 아리노마마 : 물회, 꼬치, 나가사키 짬뽕 아리노마마 : 깔끔하고 편안한 이자까야 일본식 선술집을 뜻하는 이자까야 형태의 주점이 우리나라에 들어온지가 얼마나 되는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아마도 제 기억에 한 십년을 족히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아기자기한 일본식 안주들과 꼬치가 인기를 끌면서 자연스럽게 사케의 소비가 늘어나게 되었지요. 말이 좀 옆으로 새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사케를 좋아하는데 값이 조금 내렸으면 합니다. 사실 오또상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사케 가격이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이니까요. 각설하고, 오늘 소개할 이자까야는 대치동 롯데백화점 안쪽 골목에 있는 아리노마마라는 곳입니다. 일본어로 '있는 그대로'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깔끔한 시끼다시 요렇게 예쁘게 세팅해 놓으니 더 보기 좋습니다. 나가사키 짬뽕 물회도 하나 시켜봤습니다. 사실..
<분당 정자동 맛집> 꼬치구이, 고노와다, 오뎅탕 : 썩 괜찮은 이자까야 오또꼬 오또꼬 : 꼬치구이, 고노와다 오뎅탕 오늘은 분당에 있는 일본식 선술집 (이자까야) 오토코를 포스팅합니다. 한마디로 참 괜챦은 곳입니다. 가격대비 맛이 아주 좋습니다. 제가 가본 이자까야중에 가장 만족했던 곳중 하나임에 틀림없습니다. 오또꼬는 일본어로 남자라는 뜻이랍니다. 넓지는 않지만 1층과 2층에 작은 테이블들이 있습니다. 스마트 폰으로 찍었더니 사진이 좀 별루입니다, ㅋㅋ. 간결하고 정갈한 테이블 세팅 메뉴판과 오늘의 추천요리 음식 종류가 꼬치류, 구이류, 일품요리, 튀김류, 조림, 냄비등 무척 다양해서 메뉴판을 일일이 다 찍지는 못했구요. 가격이 착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안주가 일만냥 미만. 양이 적어서 싫어하시는 분도 계실 수 있지만, 훌륭한 안주를 싼 값에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은 장점이라..
<분당 서현역 맛집> 모로미 꾸시 : 야키토리 전문 이자카야 모로미 꾸시 : 꼬치구이, 고로케 모로키 쿠시는 분당 서현역에 새로 생긴 이자까야입니다. 아마도 프랜차이즈 브랜드인듯 합니다. 일차에서 넘 많이 먹는 바람에 이차로 간 모로미 쿠시에서는 단품으로 안주 2개만 시켰습니다. 야키도리 전문 이자까야를 표방하는 곳이라 꼬치와 모듬 고로케를 선택했습니다. 모로미 쿠시 밤에 보니 나름 운치있어 보이네요. 실내는 대략 이런 분위기 모듬 고로케 무난합니다. 가볍게 소맥 단품으로 주문한 꼬치 구이 분당에는 은근히 이자까야가 많이 있습니다. 모로미 쿠시는 특히 꼬치를 대표 메뉴로 하여 마케팅을 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많은 메뉴를 먹어본 것은 아니지만, 이날 꼬치는 맛있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심야식당 분위기에서 가볍게 한잔하기에는 괜찮을 듯 싶습니다. 그런데 모로미 쿠시..
<양재동 맛집> 청담이상 양재점 : 분위기 좋은 이자까야 청담 이상 : 분위기 좋은 이자까야 오늘 포스팅 하는 곳은 청담이상 양재점입니다. 본점이 청담동에 있는 것 같고, 그외에도 분점이 여러곳 있다고 하네요. 양재점은 이자까야 치고는 상당히 큰 규모였고 외관, 실내 인테리어 모두 분위기 있게 잘 꾸며놓았습니다. 일단 분위기에서 점수를 따고 들어간다고 봐야겠죠...ㅋㅋ. 청담이상 양재점은 양재천 가로수길에 있습니다. 청담이상 외관 일층과 이층 모두를 사용합니다. 입구 노란색 간판이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이층에서 찍은 계단 양쪽으로 진열된 사케병들이 인상적입니다. 고노와다 양이 엄청납니다. 그냥도 먹고, 김에 싸서도 먹고... 멍게 원래는 고노와다를 얹어서 함께 나오는 건데 따로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음... 요건 별로.. 식감은 질겅질겅한 느낌이었고, 향..
<신사동 가로수길 이자까야 맛집> 오토코 : 꼬치구이와 보리새우 튀김 오토코 : 꼬치구이와 보리새우 튀김 오토코는 예전에 한번 포스팅 했던 적이 있습니다. 분당에 있는 오토코였지요. 분당점은 정자동에 있는데 훨씬 크기가 작지만 늘 손님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한창 저녁 시간대에는 몇십분씩 기다리는 것이 일상화되어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할 곳은 오토코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곳입니다. 일차는 양곱창 먹고 배는 부르지만, 그래도 뭔가 허전하여 간단한 안주에 사케 한잔 하러 들러봤습니다. 창문을 개방해 놓으니 시원할뿐 아니라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도 할 수 있고 좋습니다. 실내가 상당히 넓습니다. 테이블 배치도 충분한 공간을 두고 널찍널찍... 해초무침, 단무지, 할라피뇨 가끔 궁금한 것이 왜 이자까야에 할라피뇨가 등장하는 것인지..ㅋㅋ. 꼬치요리인데 당최 기억이 가물가물..., ..
<압구정 가로수길 이자까야> 와라쿠 : 비장탄으로 구워낸 다양한 꼬치 요리 와라쿠 : 비장탄으로 구워낸 다양한 꼬치 요리 와라쿠는 가로수길이 거의 끝나는 압구정동 현대 고등학교 쪽 골목길에 있습니다. 일본 본토의 꼬치요리를 표방하는 곳으로 매니아들도 많은 곳인듯 합니다. 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간단하게 이차를 할 요량으로 들러봤습니다. 사실 꼬치구이에 조예가 깊지 못한 관계로, '비장탄으로 구워낸 꼬치'라는 말이 뭔 뜻인지 잘 몰랐습니다, ㅋㅋ. 비장탄이란 일본에서 꼬치를 구울 때 쓰는 고급 숯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이 비장탄으로 꼬치를 구우면 숯의 향기와 불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뭐, 아무튼 다른 이자까야의 꼬치와는 차별화되는 무엇인가가 있지 않을까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기본찬 배추와 가지를 절여서 내온 것이 특이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데 계란 반숙이 나..
<정자역 맛집> 무샤 : 해삼초회, 고노와다, 소고기 가라아케, 토마토 베이컨 말이 꼬치 무샤 : 해삼초회, 고노와다, 소고기 가라아케, 토마토 베이컨 말이 꼬치 무샤는 분당 정자역에 있는 이자까야입니다. 분당선 정자역에서 분당 경찰서 방향으로 조금 들어오면 있습니다. 예전에 제가 한번 포스팅했던 비슷한 이자까야집, 오또꼬와 거의 붙어있습니다. 오또꼬 얘기를 꺼낸것은 이 집이 분당에서는 이미 꽤 알려진 유명한 이자까야로 자리잡은 반면, 무샤는 상대적으로 브랜드 파워가 많이 떨어지지만 이번에 방문해보니 결코 오또꼬에 비해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실감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무샤를 갔던 것도 오또꼬가 이미 손님으로 꽉 차서, 꿩대신 닭이라고, 할수없이 갔었던 것이거든요. 아무튼 참 괜찮은 일본식 선술집을 하나 건진것 같아 좋았습니다.   세팅 기본 시끼다..
<판교 맛집> 스시도리 : 착한 가격, 고품질의 생선초밥, 꼬치구이 전문점 스시도리 : 착한 가격, 고품질의 생선초밥, 꼬치구이 전문점 스시도리는 판교에 새로 생긴 일식당입니다. 정통 일식집이라기 보다는 회전초밥집과 이자까야를 합해놓은 것 같은 곳이라고 하면 어느정도 설명이 될까 모르겠네요. 사실은 십년 넘게 알고 지내온 지인이 오픈한 곳입니다. 가격의 거품을 빼고 정말 좋은 식재료로 승부하겠다는 것이 컨셉이랍니다. 아는 분이 운영하는 곳이라 포스팅하기가 좀 거북하기는 합니다만, 한번 다녀오고 나니 단골로 삼아도 되겠다싶게 만족한 곳이라 올려봅니다. 물론 제가 방문했을때처럼 초심을 잃지않고, 또 저처럼 아는 사람이 아닌 일반 손님들에게도 똑같은 맛과 서비스로 영업해야한다는 점이 당연히 전제되어야 하겠지만...   스시도리 입구지하철 신분당선 판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