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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관리> 여드름 피부의 세안법 (1) 여드름 피부의 세안법 (1) 여드름 환자의 세안은 피지 제거를 위해 다소 꼼꼼하게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원칙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라는 데에 문제가 있습니다. 심하게 곪거나 누르면 아픈 화농성 여드름 (혹은 결절성, 응괴성 여드름)의 경우, 지나친 세안은 오히려 염증을 심하게 하고 피부에 불필요한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우리 피부에는 불필요한 피지뿐 아니라 피부에 반드시 필요한 지방성분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지방성분을 자연 보습인자(natural moisturizing factor)라고 합니다. 무리한 세안은 피부에 필요한 자연 보습인자까지 제거해 버리기 때문에 피부가 땡기고 염증이 악화되면서 세균에 대한 저항력도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결과적으로 여드름은 더 악화되고 곪을 가..
<여드름 관리> 여드름 치료에 있어서 비누와 클린저의 역할 : 여드름 피부의 세안법 (2) 비누, 클린저 : 여드름 피부의 세안법 (2) 여드름이 있는 경우에 구체적으로 과연 어떤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가 하는 문제 역시 가장 많이 궁금해 하는 내용입니다. 일반적인 관점에서 여드름이 있는 지성피부의 경우는 다소 강한 비누나 클린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필요한 피지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으면 여드름을 악화시키고 곪은 여드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이러한 원칙이 너무 지나치게 강조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세정력이 강한 비누를 사용하는 것은 여드름 자체를 없애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나치게 많은 피지를 제거하기 위해서입니다. 바꾸어 말씀드리면 여드름은 있으나 기름기가 그리 많지 않다면 강한 비누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불필요한 피지를 제거하면서도 ..
<여드름 관리> 복합성 피부와 각질제거제의 사용 : 여드름 피부의 세안법 (3) 복합성 피부와 각질제거제의 사용 : 여드름 피부의 세안법 (3) 복합성 피부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일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복합성 피부라는 것은 없다”입니다. 사람의 피부는 건성, 중성, 지성, 그리고 민감성이 있을 뿐이지요… 그런데 복합성 피부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는 무었일까요? 문제의 본질은 이렇습니다. 기름기가 많거나 여드름이 있는 사람은 자신이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세안을 강하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일반인보다 강한 여드름용 비누나 클린저를 사용하고 세안 횟수나 세안 시간도 상대적으로 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세안시 피부를 강하게 문지르거나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 각질 제거제나 스크럽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구요… 아무리 기름기가 많은 지성 피부를 가졌다 해도 이런 식으로 세안을 한다면 세..
<강남 맛집> 연풍옥 : 문어숙회, 수육, 모듬전, 매운 갈비찜 연풍옥은 예전 신사동에 있을 때부터 다녔던 곳입니다. 대치동으로 이전하고 나서는 동창회 모임때문에 이번에 처음 가봤네요. 예전부터 문어숙회와 여러가지 모듬전을 먹으러 다녔었습니다. 독특한 비법이 있거나 하지는 않지만, 또 가격도 비싼 편에 속하는 집이지만, 깔끔하고 정갈하게 만든 음식들로 나름대로 꽤 알려진 집입니다. 연풍옥 아래층 호프집은 이날 이차를 갔던 쪼끼쪼끼..ㅋ 예전보다 훨씬 깔끔해졌네요. 계단에도 안내물이 부착되어 있고... 메뉴판 기본으로 나오는 겉저리와 두부김침 제가 아는 우리나라 사람중에 두부김치 싫어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먹어도 좋고, 술안주로도 좋지요. 모듬전 (생선, 새우, 호박, 고기, 새송이) 따끈따끈할 때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동그랑땡 수육 + 문어 문어보다는..
<짧은 영어 한마디> 무서워하다 : fear, dread, scared 공포, 두려움, 무서움 영어로 '공포'를 나타내는 단어를 우선 정리해보면 fear, horror, panic, dread 등이 많이 사용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런 단어들로 문장을 몇개 만들어본다면... 저는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는 것에 대한 공포가 있습니다. > I have a fear of singing in front of people. Dread 는 동사와 명사로 동시에 사용가능합니다. 제 맘대로 해석하면 '두려움'정도가 맞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근거는 전혀 없는 저만의 생각이니, 참고하시구요...ㅋ. 명사로 사용될때는 be (live) in dread of 의 형태로 사용됩니다. 나는 너의 침묵이 두려워 > I'm (live) in dread of your silence. 그녀는 어두운 곳..
<신촌 연세대 주변 맛집> 대명 꼬기 : 넘 착한 가격의 돼지껍데기, 목살, 추억의 도시락 정말 오랜만에 신촌 나들이를 했습니다.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축구 A 매치 경기를 친구들과 다같이 관람하고, 가까운 신촌에서 뒷풀이겸 소주한잔 하게 되었거든요. 친구놈이 적극 추천해서 간 곳이 오늘 포스팅할 "대명 꼬기"입니다. 연세대학교 정문을 등지고 독수리 약국과 창천교회 사이의 골목길을 1분 채 안되게 걷다가 오른쪽 좁은 골목길로 살짝 들어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말처럼 찾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대명 꼬기 입구 허름하고, 소박한 분위기 간판이 상대적으로 넘 커서 약간은 우스꽝스러운..ㅋ 상호에서 보듯 고기집이라 밑반찬들도 전형적인 고깃집 스타일 이쯤에서 메뉴판을 한번 볼까요? 한마디로 넘 착한 가격입니다. 계란탕 독특합니다. 부드럽고 감칠맛 납니다. 생목살로 기억하는데 고기의 선도가 아주 ..
<분당 서현동 맛집> 가마솥 : 한우국밥 전문점 점심을 후딱 먹기는 해야겠는데, 날씨가 으슬으슬해서 뜨끈한 국물생각이 간절했습니다. 한우국밥 전문점이라는 간판을 보고 별 망설임없이 들어간 곳이 "가마솥"이었습니다. 한우 국밥 놋그릇에 나옵니다. 밑반찬.. 특이하게 김을 주네요. 국밥에 같이 넣어 먹으라는 것인지, 걍 반찬인지 몰라 잠시 망설이다가... 전 그냥 반찬으로 먹었습니다..ㅋ 국물맛이 깔끔하고 깨끗합니다. 유명한 프랜차이즈 국밥집인 양평 해장국의 경우, 후추가 넘 많이 들어가 전 별로인데요... 이 집은 국물 본래의 맛이 남아있어 좋았습니다. 뜨끈한 국물에 밥말아 먹는 국밥이 생각날 때, 한번쯤 들어보아도 괜찮을 듯 하네요...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269-1 전화 : 031-701-0142 뱀다리 : 블로그에 포스팅한 맛집에..
<생활영어> 실용 영어회화 표현 : That's the last straw. 짦은 영어회화 표현 : That's the last straw. 이전 포스팅에서 You're fired. (너 해고야) 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더이상 못참겠다', '그만 둘꺼야' 라는 영어 표현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우선 쉽게 의미가 통하는 표현을 볼까요? I've had enough. > 더 이상 못참겠어 직역하면 '나는 충분히 가졌다', 혹은 '나는 충분히 먹었다' 정도 되겠는데요. (물론 제 맘대로의 해석입니다..^^*) 이제 충분하다, 그런데 아주 많이 충분하니까 '더이상 못참겠다'라는 의미로 확장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구어에서 많이 사용되는 표현은, That does it. > 됐어, 더 이상 못참겠어 That's the last straw. > 더 이상은 안되겠어 특히 l..
<분당 서현동 맛집> 삼촌네 : 족발, 통마늘 똥집구이가 별미인 실내포차 분당 서현역 근처에는 음식점, 주점이 정말 많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분당에서 꽤 알려진 실내포차인데요... 삼촌네 되겠습니다. 실내포차니까 당근 안주들이 다양한데, 여기서 젤 인기있는 안주는 족발입니다. 족발을 대표선수로 하는 실내포차는 그리 흔치 않죠.그런데 삼촌네 족발은 상당히 맛있습니다. 친구들과 소주 한잔 하기 딱 좋습니다. 허름하고 비좁은 테이블에 앉으면 기본으로 바로 나오는 콩나물국 부추 무침 자꾸 손이 갑니다. 계란찜 역시 서비스입니다. 오늘의 대표선수 삼촌네 족발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냄새는 전혀 없고 기름과 고기가 적절하게 배합되어 식감도 좋구요. 꼬막이 좋은게 들어왔다고 해서 시켜봤습니다. 벌교 꼬막은 아니었지만 맛은 괜찮았습니다. 원래 꼬막은 양념간장에 찍어먹는 것이라지만 전 초고..
<영어 동사> condemn 과 implement : 규탄하다 vs 수행하다 오늘 포스팅에서 다룰 영어 단어는 condemn 과 implement 입니다. 이 두단어는 서로 전혀 연관이 없습니다..ㅋ. 하지만 다소 생소한 단어들이고, 알아두면 유용한 것들이라서 이렇게 짝으로 묶어봤습니다. 제 맘대로... 우선 condemn 을 볼까요? 이 단어를 접하게 된것은 영어 라디오로 뉴스를 듣다가 "미국 정부가 북한의 핵개발을 비난했다"는 내용중에 condemn 이라는 단어를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위 사진의 내용은 이슬람 사회에서 문제가 되고있는 소위 명예살인을 규탄한다는 내용입니다. 이렇게 condemn 은 무언가를 규탄하고 비난하는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한국정부는 북한의 인권탄압을 규탄했습니다. > Korean govenment condemned human rights abus..
<부산 해운대 맛집> 원조 할매 국밥 : 깍두기, 무채와 함께 먹는 소고기 국밥, 선지국밥 해운대의 원조 할매 국밥집은 이미 전국적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이 부근에 비슷비슷한 국밥집들이 몇개 붙어있습니다.그런데 유독 원조 할매 국밥집에만 사람이 많아요. 정말 다른 집보다 맛이 뛰어나서인지, 아니면 혹시 유명세 때문인지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부산에 살지 않는 관계로 여러집의 국밥맛을 비교해 볼수는 없어서 아쉬움을 남긴 채... 아무튼 들어가서 선지국밥과 소고기 국밥을 시켰습니다. 선지 국밥입니다. 음.., 맛있어요. 선지도 푸짐하게 들어가고 국물도 진합니다. 원조할매 국밥집에서 나오는 찬이 깍두기와 무채인데, 보기는 저렇게 보여도 정말 맛있습니다. 뜨거운 국밥을 퍼먹으면서 차가운 무생채와 깍두기를 얹어먹는 맛이 별미입니다, ㅋㅋ... 새콤달콤, 아삭아삭... 요 녀석이 소고기국밥 되겠습니다..
<남대문 회현역 맛집> 연길반점 : 양꼬치 구이와 어향 육사 연길반점 : 양꼬치 구이와 어향 육사 남대문 시장에서 간단하게 찰밥과 칼국수를 먹고 이차로 소주 한잔 하러 간 곳입니다. 이름에서 느껴지듯 아마도 조선족이나 중국인이 운영하는 양꼬치 집인듯 합니다. 거의 일년이상 양꼬치를 못 먹어본 것 같아서, 이 집을 발견하자마자 아무 망설임없이 직행했습니다. 함께 간 친구들도 모두 "오케이~~" 정식 상호는 연길 반점인가 봅니다. 양꼬치 외에도 중국요리가 많더라구요. 물론 한국인 입맛에 맞는 것은 아니고 중국 현지의 맛에 가까운 것 같아요. 양꼬치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나온 땅콩, 짜샤이류의 밑반찬 짜샤이는 아니고 마늘, 고추, 무등을 절인 장아찌 종류인 것 같습니다. 숯불위에 굽기 시작합니다. 가격은 양꼬치 10개가 일만냥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양고기가 두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