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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도56

<부산 가볼만한 곳> 광복동 용두산 공원 용두산 공원과 전망대 부산의 명동이라고 할 수 있는 광복동 패션거리에 용두산 공원으로 가는 언덕이 있다. 예전에는 계단을 통해 올라갈 수 있었는데, 이제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보다 쉽게 오를 수 있다. 그렇다고 용두산 공원이 아주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있는 것은 아니다. 그저 야트마한 구릉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실제로 우리가 묵었던 호텔이 용두산 공원 바로 뒷쪽에 있었는데, 호텔에서 용두산 공원에 오르는 경우에는, 에스컬레이터 없이 계단으로만 올라야 했지만, 느린 걸음으로 5분이면 족히 도달할 수 있었다. 용두산 공원에는 랜드마크인 탑처럼 생긴 전망대가 있다. 하지만 굳이 전망대에 오르지 않아도 멀리 광안대교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용두산 공원 전망대를 등지고 바라본 광장의 모습 전망대와 팔각정 한..
<통영 가볼만한 곳> 통영 케이블카와 전망대 통영 한려수도케이블카와 전망대에서 본 다도해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 위에서 내려다보면 그런 절경이 따로 없습니다..." 택시 기사님의 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라는 말도 자랑스럽게 덧붙히셨습니다. 귀차니즘으로 단련된 저는 사람에 치일 걱정부터 했었는데 말이죠, ㅋㅋ. 과연 관광객이 넘쳐나서 표를 사고 나서 케이블카를 타기까지 거의 30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꼭 가봐야하는 관광코스라는 타이틀에 오히려 살짝 거부감이 들었지만, 그런것을 과감하게 무시할만큼 대범한 성격도 아니어서 별 군소리없이 친구들을 따라 나섰습니다. 한려수도 케이블카 케이블카 내리는 곳 사람 많습니다. 한산대첩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 이렇게 나무계단이 미륵산까지 이어진다고 하네요. 저질 체력인 저희 일행은 미륵산까지 가는건 ..
<통영 여행> 통영 마리나 리조트에서 본 바다풍경과 강구안의 야경 통영 금호 마리나리조트와 강구안에서 본 통영의 야경 이번에 오랜 친구들과 통영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예전 거제도 여행을 자주 다닐때 오다가다 들러서 잠깐 구경하고 충무 김밥 먹었던 것 외에 숙박을 하면서 통영을 찬찬히 둘러보지는 못했습니다. 여행을 계획하면서 아름다운 남해의 섬들과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통영에 대한 기대감이 컸습니다. 숙소는 통영 마리나 리조트로 정했는데, 최근에 리모델링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뭐 기대만큼 멋진 리조트은 아니었습니다 (가격도 착한 편은 아니구요, ㅠㅠ). 그래도 객실에서 바라본 통영의 바다는 정말 아름다왔습니다. 리조트의 여러 단점들을 일거에 덮어버릴 만큼... 통영 금호 마리나 리조트에서 바라본 전경 새벽에 찍은 사진인데... 뭔가 빠..
<남해 펜션> 남해 빛담촌 팬션마을 남해 빛담촌 펜션마을 남해군의 숙박시설은 펜션이 대세입니다. 유일한 호텔인 남해 힐튼 호텔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숙박이 펜션 형태로 이루어진다는 것이죠. 빛담촌은 남해군 남면 선구리에 조성된 펜션마을입니다. 열대여섯개의 펜션이 모여 만들어진 마을로 남해 바다를 바로 조망할 수 있고, 아직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선구리 몽돌 해수욕장이 지근거리에 있습니다. 바로 눈앞에 남해바다가 내려다보입니다. 빛담촌은 야트막한 언덕에 고만고만한 크기의 팬션들로 만들어진 펜션 마을입니다. 저희가 숙박했던 인누드 펜션 발코니 잔잔하고 한가로웠던 남해바다 선구리 마을의 저녁 노을 선구리 마을의 고깃배들과 저녁 모습 빛담촌 입구 무엇보다 번잡하지 않아 좋습니다. 마을 앞으로 도로가 바로 나있어 크게 고립되어 있는 느낌도 없지..
<남해 가볼만한 곳> 선구 마을과 몽돌 해수욕장 : 평화롭고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 선구리 마을과 몽돌 해수욕장 남해군에서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마을은 가천 다랭이 마을입니다. 해안가 언덕에 계단식으로 조성된 다랭이 논은 매스컴에 많이 소개되어 남해의 관광 명소가 된지 이미 오래입니다. 그에비해 오늘 소개할 선구리 마을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조용한 곳이죠. 사실 선구리 마을을 미리 알고 찾은 것은 아닙니다. 다랭이 마을을 구경하러 갔다가 어마어마한 차량 행렬에 질려 결국 포기하고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발견했거든요. 다랭이 마을 주변에 주차장이 만원이 된것은 물론이고 진입도로까지 꽉 막혀서 거의 사오십분을 길에 묶여 있다가 겨우 빠져나와 10분쯤 달려 도달한 곳이 선구리 마을입니다. 도로에서 밑으로 내려다보이는 바닷가 마을을 발견하고 아름다운 경치에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해..
<남해 가볼만한 곳> 독일마을의 낮과 밤풍경 남해 가볼만한 곳 : 독일마을 남해 독일마을의 낮과 밤 풍경이라고 하니 좀 거창해보이네요. 사실 독일마을에 무지하게 관심이 있어서 야경과 낮의 모습을 모두 담은 것은 아닙니다. 알고보면 좀 황당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독일마을을 둘러본 후 출출해서 요기나 하려고 크란츠러라는 카페를 들어갔습니다. 커피와 독일맥주, 독일식 소시지등을 판매하는 곳인데요. 연휴여서인지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맥주와 커피, 그리고 소시지를 시켰는데, 그만 소지지가 제 앞에서 품절이 되고 말았습니다. 없다고 하니 더 먹고싶은 마음..., 다들 아시죠? 그래서 결국 다음날 아침에 다시 와서 결국 소시지를 먹고야 말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아침사진을 덤으로 찍게 되었습니다, ㅋㅋ. 독일마을은 야트막한 언덕위에 있습니다. 언덕 중간쯤에..
남해 가볼만한 곳 : 보리암 남해 여행 : 남해 금산 보리암 기도를 드리면 원하는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속설이 있는 곳이 보리암입니다. 대구에 있는 어떤 사찰과 함께 소위 기도발이 잘 받기로 손꼽히는 곳이라고 하네요. 저야 뭐 그런것 당최 믿는 사람이 아니지만, 영험하다는 소문때문에 전국에서 모여든 사람들로 늘 붐비는 것 같습니다. 보리암으로 가는 길 경사가 급하지 않아 편안하게 걸을만합니다. 중간에 아름다운 남해의 전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남해 금산의 남근석 보리암 도착했습니다. 날이 흐려 잘 보이진 않았지만 남해의 다도해가 내려다보입니다.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있어서 연등이 많네요. 연등마다에 이름과 소원을 적은 꼬리표들이 달려있습니다. 이 바위위에 동전을 올리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이 아니..
<남해군 여행> 남해 가볼만한 곳 : 남해대교와 미조항 남해대교와 미조항 서울에서 가기에는 다소 먼 거리이기는 하지만, 이번에 식구들과 남해에 다녀왔습니다. 남해군은 마지막 가본지 아마도 이십년도 더 세월이 흐른 것 같네요. 요즘처럼 남해군이 방송에서 뜨고, 독일마을, 팬션도 없었지만, 옛날에도 남해의 바다는 참으로 아름다웠던 기억입니다. 남해대교를 지나 남해군으로 들어가기전 진입로 나즈막한 산등성이와 고요한 바다가 인상적입니다. 멀리 남해대교가 보입니다. 남해대교 전체를 카메라에 담기는 어렵습니다. 차안에서 그냥 되는대로 한방... 자, 이제 들어갑니다. 경찰 아저씨 수고가 많으십니다. 남해대교를 지나 다시 남쪽으로 한참 달려 도착한 미조항 이곳은 고깃배들이 정박해있는 항구쪽이 아니고 살짝 돌아나와 반대편에 있는 미조항 입구입니다. 미조항에서 독일마을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