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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주점 동남아190

<대치동 맛집> 이자까야 아리노마마 : 모듬 꼬치구이, 오뎅탕, 사케 아리노마마 : 모듬 꼬치구이, 오뎅탕, 사케 아리노마마는 몇주만에 또 갔네요. 특별히 너무 괜찮고 시쳇말로 뻑가서 재방문한 것은 아니고 집근처에 마땅하게 꼬치구이해서 한잔 할곳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변에 음식점은 많아도 이런저런 조건을 따지다보면 사실 괜찮은 곳 찾기가 생각보다 쉽지는 않습니다. 아리노마마는 적당한 가격과, 그에비해 높은 퀄리티의 음식, 편안한 분위기, 조용하지만 친절한 직원등 여러면에서 괜찮은 이자까야라고 생각됩니다. 간단히 모듬 꼬치 중짜로 시켰습니다 가지 꼬치가 특이했습니다. 사케 이벤트를 하네요. 메이보 요와노츠키 처음 들어보는 이름.. 러시아 이름도 아닌것이, ㅋㅋ. 뭐 설명에 의하면 뉴요커들이 좋아하는 사케라고.. 왠지 불안했지만, 그나마 이벤트 행사로 인해 싼 맛에 시켜..
<이태원 경리단길 맛집> 태국 음식점 : 테이스트 오브 타일랜드 (Taste of Thailand) 타이 음식점 : 테이스트 오브 타일랜드 이태원 경리단길은 몇년새 엄청나게 변화했고 지금도 그런 변화는 진행중에 있습니다. 이태원 특유의 다양한 국적의 음식들과 카페들이 죽 늘어서 있는 언덕길을 메운 수많은 인파로 활력이 넘칩니다. 오히려 이태원 해밀턴 호텔을 중심으로한 기존의 이태원길보다도 활기찬 느낌이네요. 오늘 포스팅할 맛집은 경리단길에 있는 태국 음식점 테이스트 오브 타일랜드 (Taste of Thailand) 입니다. 경리단길 초입 대로변에 있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맛집다운 포스가 제법 느껴집니다. 테이블 세팅 자, 무슨 요리를 먹어볼까요 ? 문 사뻐 일종의 전채요리인데 새우와 야채로 속을 채워 튀겨낸 것입니다. 후레쉬 롤 여러가지 다양한 야채를 얇은 라이스 페이퍼로 싼 후 태국식 양념을 뿌려..
<분당 서현역 맛집> 아시아 아시아 (Asia Asia) : 인도요리 전문점 아시아 아시아 : 착한 가격의 점심특선 아시아 아시아는 인도음식 전문점입니다. 여러곳에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분당 서현역에도 하나 생겼는데, 가격대비 썩 괜찮은 인도요리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점심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점심 특선 세트 메뉴는 착한 가격에 뛰어난 구성이 돋보입니다. 실내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습니다. 한쪽 벽면에 소품으로 인도분위기를 잘 살렸네요. 런치 세트 메뉴가 세종류인데 요건 탄두리 치킨이 추가된 메뉴 구성입니다. 갓 구워낸 따끈한 난과 두 종류의 커리 (선택가능합니다) 샐러드와 과일, 밥도 있네요, ㅋㅋ 요구르트 기존 인도의 요구르트에 비해 살짝 묽은 느낌... 뭐 제가 잘 몰라서 그럴수도 있겠지만요.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사장님을 제외하고..
<신사동 음악 바> 게스 후 : 올드 팝송을 들을 수 있는 LP 뮤직바 게스 후 : LP 뮤직바 일전에 피터 풀 앤 메리라는 뮤직바를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 오늘 포스팅하는 게스 후 역시 비슷한 컨셥의 뮤직바입니다. 요즘은 보기 어려운 LP 판을 위주로 oldies but goodies 한 팝송들을 틀어주는 곳이죠. 보유한 LP 음반량이 상당합니다. 분위기 아늑하고 좋습니다. 메인 데스크 외에 따로 한쪽 벽면을 가득채운 LP 판들 테이블 바 이외에 일반 테이블도 십여개 되는 듯 합니다. 신청곡 접수하고 틀어주시느라 바쁘신 사장님 즐거운 마음에 이날 친구들이랑 술도 좀 했습니다. 게스후는 제가 가본 LP 뮤직바중에서는 가장 규모가 큽니다. 아마도 규모면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하지만 보유 음반수까지 최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장비 역시 명품 앰프인 마..
<대치동 맛집> 아리노마마 : 물회, 꼬치, 나가사키 짬뽕 아리노마마 : 깔끔하고 편안한 이자까야 일본식 선술집을 뜻하는 이자까야 형태의 주점이 우리나라에 들어온지가 얼마나 되는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아마도 제 기억에 한 십년을 족히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아기자기한 일본식 안주들과 꼬치가 인기를 끌면서 자연스럽게 사케의 소비가 늘어나게 되었지요. 말이 좀 옆으로 새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사케를 좋아하는데 값이 조금 내렸으면 합니다. 사실 오또상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사케 가격이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이니까요. 각설하고, 오늘 소개할 이자까야는 대치동 롯데백화점 안쪽 골목에 있는 아리노마마라는 곳입니다. 일본어로 '있는 그대로'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깔끔한 시끼다시 요렇게 예쁘게 세팅해 놓으니 더 보기 좋습니다. 나가사키 짬뽕 물회도 하나 시켜봤습니다. 사실..
<신사동 / 압구정동> 분위기 좋은 뮤직 카페 : 피터 폴 앤 메리 피터 폴 앤 메리 : 분위기 좋은 뮤직 바 피터 폴 앤 메리는 Puff the Magic Dragon 이라는 노래로 잘 알려진 왕년의 혼성 포크 그룹입니다. 상호가 피터 폴 앤 메리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은 올드 팝을 들을 수 있는 LP 뮤직바입니다. 몇군데 가본 뮤직바중에서는 규모나 시설면에서 가장 크고 잘 꾸며진 곳이라고 생각되네요. 내부 공간이 꽤 넓은 편입니다. 바의 테이블 말고도 안쪽으로도 테이블이 많이 있고 사진 우측에도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엄청난 수의 LP 레코드 음반들... 얼추 만장 정도 된다고 하네요. 날도 후덥지근하고 해서 샴페인 시켜봤습니다. 사장님이 직접 DJ 하십니다. 명반들, 희귀 음반들이 넘쳐납니다. 알고 있는 팝송들은 다 있다고 해도 좋을듯...ㅋㅋ 편안한 분위..
<분당 정자동 맛집> 꼬치구이, 고노와다, 오뎅탕 : 썩 괜찮은 이자까야 오또꼬 오또꼬 : 꼬치구이, 고노와다 오뎅탕 오늘은 분당에 있는 일본식 선술집 (이자까야) 오토코를 포스팅합니다. 한마디로 참 괜챦은 곳입니다. 가격대비 맛이 아주 좋습니다. 제가 가본 이자까야중에 가장 만족했던 곳중 하나임에 틀림없습니다. 오또꼬는 일본어로 남자라는 뜻이랍니다. 넓지는 않지만 1층과 2층에 작은 테이블들이 있습니다. 스마트 폰으로 찍었더니 사진이 좀 별루입니다, ㅋㅋ. 간결하고 정갈한 테이블 세팅 메뉴판과 오늘의 추천요리 음식 종류가 꼬치류, 구이류, 일품요리, 튀김류, 조림, 냄비등 무척 다양해서 메뉴판을 일일이 다 찍지는 못했구요. 가격이 착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안주가 일만냥 미만. 양이 적어서 싫어하시는 분도 계실 수 있지만, 훌륭한 안주를 싼 값에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은 장점이라..
<논현동 포차> 와쏘 : 골뱅이 안주가 다양한 실내 포장마차 와쏘 : 참신한 컨셉, 아쉬웠던 맛의 완성도 와쏘는 골뱅이만을 전문으로 하는 실내 포장마차 개념의 주점입니다. 골뱅이라는 한가지 재료를 이용해서 다양한 안주거리를 만든다는 아이디어가 참신한 것 같습니다. 일차로 식사를 하고 이차 장소로 정한 곳입니다. 물론 알고 간 건 아니구요, ㅋ. 실내 공간이 좁은 편이 아니었지만 손님들이 꽤 많아 시끌벅적한 분위기입니다. 유명한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의 바트 얼굴을 살짝 패러디 한 그림이 보이네요. 아마도 사장님 얼굴인듯 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메뉴가 골뱅이입니다. 추천 메뉴들인지 따로 벽면에 사진과 함께 붙여 놓았습니다. 냉채 골뱅이를 하나 시켜봤습니다. 냉채 골뱅이 처음 인상은 해파리 냉채에서 해파리만 빼고 그 자리에 골뱅이를 썰어 넣은 느낌 마구 섞어 봅니다. ..
<분당 서현역 맛집> 모로미 꾸시 : 야키토리 전문 이자카야 모로미 꾸시 : 꼬치구이, 고로케 모로키 쿠시는 분당 서현역에 새로 생긴 이자까야입니다. 아마도 프랜차이즈 브랜드인듯 합니다. 일차에서 넘 많이 먹는 바람에 이차로 간 모로미 쿠시에서는 단품으로 안주 2개만 시켰습니다. 야키도리 전문 이자까야를 표방하는 곳이라 꼬치와 모듬 고로케를 선택했습니다. 모로미 쿠시 밤에 보니 나름 운치있어 보이네요. 실내는 대략 이런 분위기 모듬 고로케 무난합니다. 가볍게 소맥 단품으로 주문한 꼬치 구이 분당에는 은근히 이자까야가 많이 있습니다. 모로미 쿠시는 특히 꼬치를 대표 메뉴로 하여 마케팅을 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많은 메뉴를 먹어본 것은 아니지만, 이날 꼬치는 맛있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심야식당 분위기에서 가볍게 한잔하기에는 괜찮을 듯 싶습니다. 그런데 모로미 쿠시..
<신사동 가로수길 이자까야> 꼬치 전문점 : 도도리 꼬치 전문점 : 야끼도리 이자까야 도도리 신사동 가로수길에는 꼬치전문 이자까야가 꽤 있습니다. 도도리도 그런 이자까야중 하나입니다. 원래 예전에 제가 가끔 다니던 야네단이라는 이자까야가 있던 자리입니다. 사장님이 바뀐것 같은데 인테리어는 예전 그래로이고 메뉴도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듯 하네요. 도도리 내부 생각보다 넓습니다. 나름 분위기도 괜찮은 편이구요. 마늘과 은행 꼬치 베이컨 토마토, 베이컨 밤, 아스파라거스, 베이컨 떡꼬치 베이컨 밤 꼬치는 맛이 없었다기보다는 제가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하는 메뉴입니다. 나머지 꼬치들은 맛있게 먹었습니다. 정확한 이름은 생각나지 않는데, 왼쪽이 닭날개 꼬치? 아무튼 닭으로 만든 것인데 살짝 닭비린내가 났습니다. 오른쪽 대파와 돼지고긱 들어간 꼬치는 잘 구워져 나왔..
<가로수길 주점> 개미집 : 다양한 퓨전 안주와 주류 개미집 : 아쉬웠던 퓨전 주점 가로수길에 있는 주점들은 크게 두종류로 나눌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맥주집과 이자까야. 와인바는 예전에는 정말 많았었지만 요즘에 많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그외 다양한 퓨전 안주들과 여러 종류의 주류를 모두 취급하는 주점들도 생겨나고 있는데요. 오늘 포스팅하는 개미집도 크게 보아 그런 퓨전 주점에 속하지 않을까 합니다. 모던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와 수많은 퓨전 안주로 무장한 곳들이죠. 개미집은 가로수길 거의 끝, 현대고등학교쪽에 있습니다. 차돌구이와 더덕무침 크게 무리는 없었지만, 그렇다고 높은 점수를 주기도 어렵습니다. 더덕의 향도 거의 없고 그나마 양념맛에 묻혀버렸습니다. 차돌과 더덕의 맛이 조화되지 않고 따로 노는 느낌... 갓김치인지 잘 기억나지 않은 김치와 배추김치..
<강남역 맛집> 포차 팩토리 : 독특하고 재미있는 컨셉의 이자까야 포차 팩토리 : 해삼, 멍게, 홍합탕, 오징어 튀김 포차 팩토리는 제가 가봤던 포장마차중에서 가장 규모가 큽니다. 잘은 모르지만 아마 전세계 이자까야중에서도 가장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친구들과의 동창모임에서 이차로 갔던 곳인데, 들어가는 입구부터 엄청난 규모에 우선 놀라고, 각 안주거리들을 십여개의 섹션으로 나누어진 공간에서 수제요리로 만드는 것도 신기하고 놀라웠습니다. 마지막으로 각 테이블마다 단말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일일이 종업원을 부르지 않고도 주문이 가능하다는 것도 신선한 발상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차 팩토리 내부 일부만 찍은 것인데 총 800 여석이라고 하네요 해삼 멍게 소주를 이렇게 바구니에 담아 가져옵니다. 홍합탕 오징어 튀김 카메라를 가지고가지 않아 핸드폰밖에 없는 상황에서 어두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