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주점 동남아190

<논현동 맛집> 유미 : 분위기 괜찮은 이자까야 유미 : 짬뽕나베, 가라아케, 고노와다 상호가 왠지 많이 낯이 익다고 생각했는데 역삼동 이자카야 유미와 이름이 같네요. 옮겨온것인지 아니면 분점 형태로 새로 낸것인지, 이도저도 아니면 아예 관계없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강남 을지병원 뒷쪽 골목에 생긴지 얼마안된 이자까야입니다. 해초무침과 단무지 광어 고노와다 양도 많고 와다의 품질도 좋았습니다. 가라아게인데.. 무슨 가라아케였는지 통 생각이...ㅠㅠ 요즘 기억력도 오락가락이고, 참 큰일났습니다. 아마도 오징어 가라아게였던듯... 서비스로 오또상도 한병 주셨네요. 간바레 오또상은 팩으로만 판매되는줄 알았는데, 이렇게 병도 있는줄은 첨 알았습니다. 짬뽕 나베 신선한 해산물 넉넉히 들어가고 국물맛도 진하고 칼칼합니다. 가격, 맛, 분위기면에서 대..
<신사동 호프집> 김군네 통닭집 : 상추 튀김, 닭똥집 튀김 김군네 통닭집 : 상추 튀김, 닭모래집 튀김 우리나라 사람들이 워낙 치맥을 좋아하다보니 생맥주와 함께 먹는 치킨의 종류도 참 다양한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후라이드 치킨이외에도 양념치킨, 간장 양념 치킨은 이제는 이미 고전이 되었고, 날개만 튀킨 버팔로 윙, 바베큐 스타일의 구운 치킨, 마늘이나 크리스피를 첨가한 치킨, 파닭에 최근에는 닭강정까지...ㅋㅋ. 치맥집도 골목마다 흔히 볼 수 있는 동네 치킨집에서부터 대형화된 프랜차이즈점까지 정말 많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도 치맥집인데 좀 독특한 후라이드 치킨을 선보이는 곳입니다. 신사동 가로수길 거의 끝나가는, 현대 고등학교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김군네 통닭집되겠습니다. 벽면에 붙어있는 메뉴들 깍둑 썰어 절인 치킨 무우 오른쪽 과자는 뭐지 ? 양파도 요렇게 ..
<신사동 맛집> 운 (Wun) : 분위기 좋은 이자까야 운 (Wun) : 보리새우 튀김과 시메사바 운(Wun)은 행정구역상으로는 신사동에 있지만, 신사역 주변이나 가로수길이 아닌 도산공원 사거리에서 한블럭 정도 들어오는 골목길에 있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오픈한지 그리 오래되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일본식 선술집인 이자까야는 그 숫자가 정말 많아서 좋기는 하지만 다들 고만고만한 컨셉과 분위기, 메뉴의 획일화등은 사실 아쉬운 부분인데요... 그런 면에서 운 역시 크게 만족스럽지는 않으나 편안하고 좋은 분위기에서 가볍게 한잔 하기에는 크게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흔히 시끼다시로 나오는 삶은 완두콩 오른쪽은 삶은 팥으로 묵처럼 만든 것인데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달달한 것이 맛있습니다.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보리새우 튀김 일명 새우깡입니다,..
<대치동 맛집> 오리엔탈 스푼 대치점 : 명란 파스타, 탄탄면, 탕수육, 쌀국수 오리엔탈 스푼 대치점 : 동남아 퓨전요리 전문점 오리엔탈 스푼은 동남아 요리를 위주로 하는 프랜차이즈 식당입니다. 하지만 중국이나 일본식 면 요리도 있고 자체 개발한 메뉴도 있는 것 같습니다. 퓨전 레스토랑이라고 보면 되겠지요. 예전에 오리엔탈 스푼 서래마을점에 대해 포스팅한 기억이 있어서 찾아봤더니 그때는 똠양꿍과 동남아식 볶음면을 먹었더군요, ㅋㅋ. 이번에는 쌀국수와 탄탄면을 시켜봤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대치점도 다른 지점들과 비교해서 메뉴는 차이가 없는 것 같은데, 더 대형화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매장이 크다는 것이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고... ㅎㅎ. 오리엔탈 스푼 대치점은 지하철 한티역 3번 출구로 나와 1-2 분 걸어가면 있습니다. 대로변이니까 찾기가 어렵지는 않습니다. 깔끔한 세팅..
<논현동 맛집> 실내포차 박고볼래 : 내겐 너무 달았던 해물치즈 떡볶이 박고볼래 : 동태전, 해물치즈 떡볶이 박고볼래..., 이름이 참 특이하죠? 옛 강남구청 사거리 먹자골목에 있는 실내포장 마차집입니다. 이렇게 쓰면 제가 이곳 단골인 것 같지만, 사실 이번에 첨 가봤습니다. 물론 이름도 첨 들었구요. 그런데 나중에 보니 꽤 유명한 곳이더군요. 대개는 좋은 평들이었습니다. 안주가 맛있다, 연예인이 많이 오는 곳이다, 등등... 저처럼 사알~짝 꼬인 사람은 "연예인 자주 오는 거와 음식맛이 무슨 상관이 있는지" 잘 모릅니다. 좀 정확하게 말하면 인정하고 싶지 않은 거지요. 연예인도 연예인마다 입맛이 다를 것이고, 우리가 그들의 입맛을 따라갈 필요...? 전혀 없지요, ㅋㅋ. 더구나 요즘 TV에서 방영하는 맛집들은 방송국에 돈만내면 다 알아서 맛집으로 소개해준다고 하니 더더욱 ..
<가로수길 맛집> 타이음식점 : 꼬란타이 타이 음식점 : 꼬란타이 신사동에는 태국 음식점이 몇개 있죠. 생 어거스틴, 얌타이 정도가 알려져 있는데, 개인적으로 생어거스틴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너무 어둡고 직원들 서비스도 평균 이하구요. 오히려 좀 촌스런 인테리어의 얌타이에서 먹는 쌀국수는 가끔 생각날 정도로 맛있습니다. 각설하고, 오늘 소개할 곳은 꼬란타이인데 지하에 있어서 찾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가로수길 대로변 중간쯤에 있습니다. 꼬란타이 내부 뭐, 모던한 분위기라고 할 수도 있지만... 뭔가 다소 엉성한 느낌도 듭니다. 특히 의자는 좀 다른 걸로 교체했으면 하는 생각, ㅋㅋ 바닥에 태국의 지하철 노선도를 그려놓은 것은 재미있었습니다. 테이블 한켠에 있는 태국 양념장 왼쪽에 우리나라 액젓에 해당하는 fish sauce 인 남뿔라가 보이..
<논현동 맛집> 왕포차 : 착한 가격, 다양한 메뉴, 깔끔한 인테리어 왕포차 : 제주 생고기 두루치기, 계란말이, 고추장찌개 포장마차는 포장마차인데 좀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우선 위치가 빌딩 꼭대기층인 8층에 있다는 것과 분위기가 기존의 포차분위기와는 다른, 오히려 카페나 이자까야에 가까운 인테리어라는 점입니다. 요즘 실내 포차들이 대형화하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왕포차는 규모에 있어서도 다른 어떤 포차에 뒤지지 앟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름을 왕포차라고 지었는지도 모르겠네요...ㅋㅋ. 왕포차 내부 인테리어만 보면 사케파는 이자까야에 가깝습니다. 다양한 메뉴 가격도 착한 편입니다. 시끼다시로 나온 연두부와 메추리알 꼬막과 새우 이것도 시끼다시입니다. 계란말이 일부는 벌써 누군가의 입으로 들어가 버렸네요, ㅋㅋ 제주 생고기 두루치기 간도 적당하고 매콤한 것이 맛있습니다. ..
<신사동 가로수길 이자까야 맛집> 오토코 : 꼬치구이와 보리새우 튀김 오토코 : 꼬치구이와 보리새우 튀김 오토코는 예전에 한번 포스팅 했던 적이 있습니다. 분당에 있는 오토코였지요. 분당점은 정자동에 있는데 훨씬 크기가 작지만 늘 손님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한창 저녁 시간대에는 몇십분씩 기다리는 것이 일상화되어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할 곳은 오토코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곳입니다. 일차는 양곱창 먹고 배는 부르지만, 그래도 뭔가 허전하여 간단한 안주에 사케 한잔 하러 들러봤습니다. 창문을 개방해 놓으니 시원할뿐 아니라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도 할 수 있고 좋습니다. 실내가 상당히 넓습니다. 테이블 배치도 충분한 공간을 두고 널찍널찍... 해초무침, 단무지, 할라피뇨 가끔 궁금한 것이 왜 이자까야에 할라피뇨가 등장하는 것인지..ㅋㅋ. 꼬치요리인데 당최 기억이 가물가물..., ..
<이태원 이자까야> 춘몽 : 문어숙회, 전복회, 오징어 가라아케 이자까야 춘몽 : 문어숙회, 전복회, 오징어 가라아케 이태원 쪽에는 나름 유명한 이자까야가 몇집 있습니다. 우선 생각나는 것이 동경식당, 천상, 문따로... 오늘 포스팅할 곳은 좀 생소한 곳이기는 한데... 상호가 춘몽입니다. 지하철 한강진역 1번 출구에서 제일기획 가는 길에 있습니다. 입구는 아주 작은데 실내는 생각보다 엄청 큽니다. 이층에 넓은 테이블과 안쪽으로는 여러개의 룸들이 숨바꼭질하듯 숨겨져 있습니다. 전작이 있어서 여러 안주를 시키지는 못하고 문어초회와 가라아케 시켜서 사케랑 한잔 했습니다. 문어숙회, 전복회, 고노와다 준마이 긴죠 차게해서 마셨습니다. 오징어 가라아케 바삭하게 잘 튀겨졌습니다. 엉덩이 붙히고 진득하게 앉아서 사시미와 꼬치 등 이것 저것 맛보았으면 좋았겠지만, 이날은 그저 안..
<서래마을 맛집> 이자까야 오마에 : 보리새우 튀김과 홍해삼 초회 이자까야 오마에 : 보리새우 튀김과 홍해삼 초회 서래마을은 올망졸망 예쁘게 꾸민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나, 카페, 고기집들만 있는 줄 았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원래 음식점들이 모여있던 지역을 벗어나, 팔래스 호텔 뒷편 골목길에는 새로 많은 이자까야들이 생겨났다고 하네요. 실제로 이곳을 사케 거리라고 하기도 한답니다. 예전에 서래마을에 살았었는데, 그당시 카페 몇개만 덩그러니 있었던 상황과 비교해보면 정말 많이 변한 것 같습니다. 서래마을에 들어서서 걸어가다가 본 이자까야만해도 대여섯개 되고 그중에는 분당에도 있는 무샤도 있더군요. 아무튼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위치를 확인하고 오마에라는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물론 처음 방문입니다. 실내가 생각보다 상당히 넓은 편이고 테이블뿐 아니라 룸도 있습니다. 오마에 실내..
<홍대앞 포장마차> 광동 포차 : 해물 떡볶이, 목살 고추장 찌개 광동 포차 : 해물 떡볶이, 목살 고추장 찌개 홍대앞은 참 오랜만에 가봤습니다. 어릴적 친구가 온더 보더라는 프랜차이즈 멕시칸 음식점을 홍대에 오픈해서 축하할 겸 여러 친구들과 갔습니다. 오랜만에 반가운 친구들 얼굴도 보고, 이차로 간곳이 포장마차집 광동포차입니다. 홍대 피카소 거리에 있는데, 맞은편에는 쏠로 포차라고 비슷한 크기의 대형 포장마차가 있더라구요. 아마도 홍대에 있는 포장마차들이 이 거리를 중심으로 몰려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가게 사진을 찍었었는데 실수로 지워진 것 같네요. 아무튼 일반 포차에 비해 상당히 큰 규모입니다. 안주들은 특별히 특화된 것들은 없는 것 같고, 대부분 일반 포장마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인데, 다만 아무래도 젊은 층이 많다보니 안주도 해물떡볶기, 간소 칠리 ..
<이태원 호프집> 캐슬 프라하 : 체코식 하우스 맥주와 비엔나 슈나첼 캐슬 프라하 : 체코식 하우스 맥주와 비엔나 슈나첼 캐슬 프라하라는 상호를 보시면 아, 체코와 관려이 있겠구나 쉽게 짐작하실 수 있겠죠 ? 체코의 하우스 맥주와 안주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매우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예전에 체코 여행을 갔을때 정말 값싸고 맛있는 맥주를 원없이 마셨던 기억이 나네요. 라거 타입의 맥주만 있는 우리나라와 달리, 깊은 풍미와 쌉쌀한 맛의 하우스 맥주를 맛본 기억은 지금 생각해도 즐겁습니다. 체코 맥주 예젝 필스너 상당히 맛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체코산 맥주와 영국산 에일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올리브 간단한 샐러드와 크래커가 함께 나옵니다. 올리브 맛있는데, 양이 너무 적어요, ㅠㅠ. 비엔나 슈나첼 이름에 비엔나가 들어가서 혹 오스트리아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