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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한식740

<명동 맛집> 원조 일산 비빔국수 : 각종 국수와 돈까스 전문점 원조 일산 비빔국수 서울 촌놈이라 사실 명동이나 을지로 이런 강북의 도심에 나올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오래된 맛집이나 깊은 손맛이 남아있는 진짜 맛집들은 명동이나 을지로, 종로, 무교동등을 중심으로 하는 중구쪽에 몰려있는 것이 사실이지요. 그래서 이곳에 오게되면 왠지 뭔가 내공 팍팍 들어간 맛집을 찾고 싶은 것인가 봅니다. 사실 오늘 소개할 곳이 오래된 맛집은 아닙니다. 정확히 말하면 옷 사겠다는 아들 녀석들에게 이끌려 여기저기 명동 구경하다가 점심시간을 살짝 넘기고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한 차에, 비빔국수 간판을 보고 급 땡겨서 들어가게 된 곳이지요. 원조 일산 비빔국수 그 유명한 명동 교자가 있는 골목에 있습니다. 육수, 단무지, 김치 가게 이름에 비밉국수라는 말이 들어가니까 당근 비빔국수를 ..
<오래된 맛집> 양미옥 을지로 본점 : 양 대창 구이 전문점 양미옥 을지로 본점 : 양 대창 구이 전문점 양미옥은 수많은 양 대창구이 전문점 중에서도 역사나 맛에 있어서 최고의 반열에 오른 대표적인 음식점중의 하나입니다. 특히 을지로 본점은 오랜 역사와 전직 대통령이 즐겨 찾았다는 일화까지 더해져 늘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죠. 삼십년 이상된 오래된 노옥들은 아무래도 강남보다는 강북에 많은데 그중에서도 중구에 특히 내공 짱짱한 맛집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양미옥은 중구 을지로 3가에 있습니다. 양미옥은 지하철 을지로 3가역 6번출구 방향으로 있습니다. 상큼한 초간장과 양념장으로 버무린 상치 백김치도 맛있었는데 사진을 찍지는 못했네요. 양 곱창 찍어먹는 양념장과 동치미 숯불이 잘 폈네요 대창과 특양 양미옥은 다른 양대창 구이집과 달리 미리 양념이 되어서 나옵니다...
<광장시장 맛집> 육회 자매집 : 착한 가격의 육회, 육회 덮밥 육회 자매집 : 육회, 육회 덮밥 광장시장에서 유명한 먹거리를 꼽으라면, 육회, 빈대떡, 마약김밥 정도가 될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육회는 너무나 착한 가격과 고품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광장시장에서 가장 잘 나가는 육회 전문 음식점은 창신 육회와 오늘 소개할 육회 자매집 되겠습니다. 지하철 종로 5가역 8번출구로 나와서 보이는 광장시장 입구에 있는 육회 골목에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되기전인데도 사람 많습니다. 벽면에 걸려있는 커다란 메뉴판 단촐한 기본 차림 내공이 팍팍 느껴지는 소고기 무우국 살짝 중독성 있습니다. 육회 한접시 나왔습니다. 양, 가격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찰진 식감 달지 않아 다소 심심할 수 있는데 이것이 오히려 소고기의 풍미를 느끼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육회덮밥 ..
<청담동 생고기집> 새벽집 : 너무 쎈 가격의 꽃등심 새벽집 : 한우 꽃등심 어쩌다보니 새벽집은 이번까지 세번째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새벽집 매니아에 속하느냐...? 전혀 아닙니다. 세번 포스팅하게 된 것은 첫번째는 육회 비빔밥, 두번째는 육회를 올린것인데 이미 올린 것에 자꾸 첨부해서 올리기가 뭣해서 따로 올리다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새벽집의 대표메뉴 꽃등심입니다. 배추나물 이날 나온 여러 밑반찬 중에 제일 괜찮았던 것입니다. 사각사각하고 단맛까지 나는 배추를 된장에 살짝 무쳐냈는데 자꾸만 손이 갔습니다. 고기 시키면 나오는 선지국 새벽집의 선지국은 유명합니다. 고기 구울때 늘 함께하는 버섯과 양파 친구들, ㅋㅋ 새벽집표 꽃등심 마블링도 좋고 선도도 좋습니다. 그런데 가격은 정말 쎕니다. 과연 이 가격을 지불할만큼의 명품 한우라고..
<대치동 맛집> 나무가 있는 집 : 두부요리 전문점 나무가 있는 집 : 두부전골, 동태전, 비지찌개 두툼한 두부를 넣고 버섯, 호박, 양파등과 함께 칼칼하게 끓여내는 두부전골, 정말 좋아합니다. 아쉽게도 서울에는 두부전골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이 그리 많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평에 있는 등나무 식당의 두부전골을 제일 좋아하는데 서울에도 두부전골 잘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나무가 있는 집이라는 상호는 여러곳에 있는데 아마도 분점들이거나 혹은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간곳은 대치동 나무의 집이었는데 본점은 광화문에 있다고 하네요. 식당 내부는 넓은 편이고 룸도 몇개 있습니다. 밑반찬중에서 특히 김을 매콤하게 무친 반찬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동태전 막 부쳐서 나온 것이라 따끈따근하고 생선살이 부드러우면서도..
<착한 식당 은평구 맛집> 요요미 : 새우튀김, 오징어 튀김, 고구마튀김, 김말이 튀김 착한 식당 요요미 : 새우튀김, 오징어 튀김, 고구마튀김, 김말이 튀김 이영돈 PD 의 먹거리 X 파일, 착한 식당에 소개되었던 튀김전문점입니다. 은평구에 사시는 분이 아니라면 찾아가시는 방법이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음식점이 모여있는 곳이 아닌, 주택가 골목길 같은 곳에 있거든요. 저희는 네비게이션 찍고 찾아갔더랬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늦은 오후라 아주 붐비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10분 정도는 기다려야 했습니다. 자리가 나기 전에 미리 주문서에 메뉴를 선택해서 주문하는 시스템입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린 자리가 나서 앉고 나서도 튀김이 나오기까지는 꽤 오래 걸렸습니다. 주문이 들어가고 나서 튀김을 준비하는 것 같았습니다. 테이블 회전율이 빨라야하는 튀김이나 떡볶이같은 분식을 판매하는 음식점으로서는 경..
<오래된 맛집> 오장동 함흥냉면 : 회냉면에 중독되다 오장동 함흥냉면집 : 삼십년 역사의 저력 오장동 함흥냉면은 뭐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죠. 함흥냉면 하나로 일가를 이룬 곳입니다. 정확한 햇수는 모르지만, 삼십년이 훌쩍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회냉면 전문점입니다. 상호가 오장동 함흥냉면이니만큼, 당연히 오장동에 있습니다. 오장동은 오장동 함흥냉면 이외에도 부산갈비 같은 역사가 오래된 노포들이 많이 있습니다. 말이 쉬워서 삼십년이지 음식 하나로 이 세월을 지켜 왔다는 것은 대단한 것이고 존경할만 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양한 양념들 식초, 겨자, 다대기, 그리고 설탕까지... 하지만 저는 양념을 첨가하지 않고 냉면 그릇에 담겨 나오는대로 먹는것이 더 좋더라구요. 오장동 함흥냉면만의 독특한 육수 색깔도 진하지만, 맛도 독톡합니다. 첨 먹으..
<양재동 맛집> 거제도 청포 복국 : 칼칼한 복 매운탕 거제도 청포 복국 : 밀복 매운탕 전날 술먹은 것도 아닌데, 느닷없이 복 지리나 복 매운탕이 땡기는 날이 있습니다. 잘 끓여낸 복국 한그릇은 속을 든든하게, 또 편안하게 해주죠. 개인적으로는 복지리 보다는 복 매운탕을 좋아합니다. 복 잘 먹는 사람들은 흔히 지리를 더 쳐주는 경향이 있는데, 뭐 어쩌겠습니까, 제 입맛이 그리 귀족이 아닌것을...ㅋㅋ. 다른 것도 다 마찬가지지만, 음식도 자기가 맛있으면 되는 것이지요. 각설하고, 오늘 포스팅할 맛집은 거제도 청포 복국입니다. 기본 반찬 오이 무침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반찬이기도 하지만 더 달라고 여러번 보챘습니다, ㅋㅋ 복어 껍질 무침 찰지고 쫄깃한 식감에 구수한 풍미까지 일품입니다. 양념도 잘 되었구요. 밀복으로 끓인 복 매운탕 매운탕인데도..
<선릉역 맛집> 얼담 육개장 이야기 : 칼칼한 육개장과 떡갈비 얼담 육개장 이야기 : 분위기 좋은 육개장집 선릉역 뒤쪽으로 골목길 여기저기 음식점들이 참 많이 있죠. 좀 복잡하고 특히 주차하기가 힘들어서 차가지고서는 잘 안가게 되는 곳입니다. 하지만 이남장, 하동관 같은 역사가 깊은 음식점들도 있고, 새로운 트랜드의 맛집들이 많이 포진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얼담 육개장 이야기는 이 바닥에 있는 집으로, 육개장을 기본 메뉴로 떡갈비, 모듬전 같은 안주거리들도 제법 잘 갗춰져 있어서 식사, 간단한 술자리가 모두 가능한 곳입니다. 지하철 선릉역 1번 출구로 나와 먹자 골목에 있습니다. 24시간 영업이고 주차 가능합니다. 밑반찬 맘에 듭니다. 어묵 무침, 된장으로 버무린 풋고추 깍두기 맛도 일품이구요. 돌솥밥 쌀을 좋은 것으로 써서 밥맛이 좋아요. 임금님..
<내곡동 맛집> 통나무집 : 한우 모듬 숯불구이 통나무집 : 한우 등심, 치맛살, 갈비살, 살치살 통나무집은 한우 전문 생고기집입니다. 재료는 횡성에서 직접 공수한다고 하네요. 비슷한 메뉴를 취급하는 다른 음식점에 비해서는 가격이 착한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할만한 곳입니다. 특히 모듬 구이를 주문하면 등심을 비롯해서 다양한 특수부위의 생고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구색을 갖춘 다양한 밑반찬들 깻잎이 특히 맛있습니다. 고기에 싸먹으면 딱이죠. 파무침 첨 먹으면 좀 싱겁다는 느낌인데 먹을수록 향긋하고 땡깁니다. 모듬 한우구이 등심, 치맛살, 살치살, 갈비살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선도나 마블링이 비교적 좋은 편입니다. 자, 구워봅니다, ㅋㅋ 촛점도 안맞고 사진도 엉망이네요. DSLR 사진기 사놓고 들고 다니지를 않아서 결국은..
<양재동 맛집> 소백산 양재본점 : 메뉴판에는 없는 갈비살, 육회, 육회비빔밥 소백산 양재본점 : 갈비살, 육회, 육회비빔밥 주인장이 경상북도 영주에서 직접 소농장을 운영하면서 한우를 공급하는 고기집이라고 합니다. 영주에서 유명한 산이 소백산이라 아마도 상호도 그렇게 지었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곳은 양재동 본점인데 아주 가까운 거리에 별관이 따로 있습니다. 사실 별관이 더 현대적이고 규모도 크더라구요. 그래도 왠지 저를 포함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본점, 혹은 원조, 뭐 이런 말에 약하기 때문에 굳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ㅋㅋ. 소백산 양재본점 골목길에 있어서 찾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내비게이션 치고 가시든지 차를 안가지고 가실경우는 전화로 위치를 확이해야할듯... 단촐한 밑반찬 경상도식라 그런지 파무침이 거친 편인데 양념맛이 강하지 않은 것이 나름 괜찮습니다. 입맛을 돋구는데는 은..
<서초역 맛집> 서귀포 오분작 뚝배기 : 서울에서 먹는 제주도 해물 뚝배기 해물 뚝배기 : 서귀포 오분작 뚝배기 서초역 주변 골목길에는 음식점들이 참 많습니다. 오늘 포스팅할 곳은 제주도 향토 음식중에서도 특히 뚝배기를 전문으로하는 서귀포 오분작 뚝배기집입니다. 제주도로 직접 가서 먹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아쉬운대로 서울에서 제주 해물 뚝배기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는 괜찮은 곳이라 생각됩니다. 서귀포 오분작 뚝배기 지하철 서초역 1번 출구로 나와 1-2분 정도 걸어가면 우측 골목길에 있습니다. 밑반찬 중에서 특히 무우 생채가 맛있습니다. 너무 시거나 달지 않고 무우의 시원한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대표메뉴인 오분작 뚝배기 나왔습니다. 국물이 시원합니다. 깊은 맛보다는 감칠맛이 더 우세한 것 같아요. 게, 조개, 새우등이 아주 신선하구요. 오분작은 아쉽게도 하나만 들어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