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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1321

<강원도 정선 맛집> 굴피집 주막 : 투박한 두부전골과 냉 옥수수 막걸리 두부전골과 옥수수 막걸리 : 굴피집 제가 짧은 지식으로 알고있는 강원도의 주거형태는 너와집뿐입니다. 그런데 사실 너와집 말고도 돌집, 귀틀집, 굴피집같은 특이한 주거형태도 있더군요. 강원도 정선의 아라리촌은 이러한 다양한 전통집들을 함께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입장료도 무료구요. 아라리촌내에는 전통가옥과 물레방아, 솟대등을 구경하다가 출출해지면 간단히 요기를 할 수 있는 주막이 두곳 있습니다. 굴피집 주막과 아라리촌 주막인데요. 오늘은 우선 굴피집 주막을 먼저 소개할께요. 사실 담날 아라리촌 주막에도 갔었거든요, ㅋ. 기본 반찬 점심시간이었지만 한잔 하고싶어 옥수수 막걸리 시켰습니다, ㅋ 차갑게 해서 나오는데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줍니다. 옥수수 막걸리라서 특별히 다른 막걸리와 크게 맛이 차이 나거나 특징..
<경기도 오산 맛집> 평양 초계탕 : 얼음 띄운 초계탕과 매콤한 닭무침 평양 초계탕 초계탕은 무더운 여름날 입맛 없을 때 보양식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이북지방에서 여름에 즐겨먹는 음식이라네요. 이번 여름 좀 더웠습니까 ? 사실 이 집에 다녀온지는 몇주 되었는데 제가 게으른 편이라 묵혀두었다가 여름이 가기전에 포스팅 합니다, ㅋㅋ.. 평양 초계탕집은 오산에 있습니다. 서울이나 분당에서 가면 30분에서 1시간 사이에 끊을 수 있는 거리니까 생각보다 멀지는 않아요. 단, 초행길이면 네비게이션의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주소는 오산시 지곶동 344번지. 주소로 네비게이션 찍으면 바로 나옵니다. 도착해서 평양 초계탕집 문을 여니 구수한 닭 삶은 냄새가 진동합니다. 직원 아주머니들이 테이블 한쪽에 앉아 큼지막한 소쿠리에 닭 살코기를 찢어서 발라 놓..
<강원도 태백시 맛집> 태성 실비식당 : 갈비살, 주물럭 연탄구이 태성 실비식당 : 갈비살, 주물럭 연탄구이 사실 태백시를 가본적은 없습니다. 혹, 강원도를 여행하면서 그냥 지나쳐 갔을을지는 모르지만... 그런데 이번 여행에서는 순전히 이 집에 가기위해 태백시를 찾았습니다. 연탄불에 구어먹는 갈비살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이 발동했기 때문이지요. 실비집이라는 상호답게 내부는 허름했습니다. 동그란 양철탁자가 대여섯개 있고, 방도 몇개 있구요. 나중에 봤는데 뒷쪽 마당으로는 야외테이블도 몇 있었습니다. 메뉴는 갈비살, 주물럭, 그리고 육회, 요렇게 3가지입니다. 메뉴판에 한우모듬도 있었는데 이날은 없다고 하더군요. 식사로 된장찌개, 소면. 테이블 가운데에 이미 연탄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생마늘, 된장, 파저리... 밑반찬은 이상 끝..! 우선 갈비살 시켰습니다. 때갈도 좋고 ..
<강원도 정선 맛집> 싸리골 : 향긋한 곤드레밥과 도토리묵 싸리골 : 향긋한 곤드레밥과 도토리묵 이번 휴가는 강원도 정선으로 다녀왔습니다. 인터넷 뒤져서 괜찮아 보이는 음식점들을 찜하고 하나씩 찾아가보는 재미도 쏠쏠하더군요. 강원도 토속음식인 곤드레밥을 맛보러 싸리골 식당을 찾았습니다. 메뉴는 곤드레 나물밥과 도토리 무침이 전부입니다. 가격은 착하네요...ㅋ 도토리 무침과 곤드레밥 시켰습니다. 몇가지 기본 찬이 딸려 나옵니다. 곤드레 밥 밥과 뒤섞여 나오는데 은근한 곤드레 나물의 향기가 식욕을 자극합니다, ㅎㅎ... 곤드레 밥은 이렇게 양념간장에 비벼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요. 그런데 이 집은 양념간장외에 따로 자박장이라는 것을 줍니다. 물어보니 된장을 다시 끓여서 비빔용으로 만든것이 자박장이라고 합니다. 자박장에 비벼서 먹어보니 이것도 별미네요. 물론 우리 아들..
<강남 논현동 맛집> 모듬 해산물과 꽃새우 : 공수간 앞집 공수간 앞집은 폐업하였습니다. 이름이 특이합니다. 공수간 앞집... 공수간이 무엇을 뜻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ㅋ. 그런데 이 집은 공수간 앞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공수간 앞집'이라네요.. 참, 이름도 개성있게 지었어요. 공수간은 논현동에 있는 분식집인데, 떡볶이, 각종 튀김류로 인기있는 맛집이라는 것도 덤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공수간 앞집이 새로 이사와서 이곳에 오픈했으니 공수간 앞집이라고는 해도 그 앞에 공수간은 없는 셈입니다. 공수간 사장님과 공수간 앞집의 사장님은 친구사이라고..ㅋ. 어쨌든 공수간 앞집은 공수간같은 분식집이 아니고 해산물을 위주로 하는 실내포차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우선 대표선수격인 해산물 모듬 큰 걸로 시켰습니다. 가리비, ..
무스쿠스 클래식 센트럴시티점 : 다양한 메뉴로 개편된 뷔페 체인점 제가 아는 한 무스쿠스는 원래 해산물 뷔페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 체인이었습니다. 여러곳에 체인점들이 있어서, 몇군데 가보았지만, 바이킹이나 토다이등의 다른 해산물 뷔페점들과 특별히 차이점을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뭐랄라, 모두 고만고만 하다고 해야 할까요...? 이번에 무스쿠스는 한참만에 다시 가보게 되었습니다. 인테리어도 살짝 리모델링되었고 뷔페 식단도 해산물위주에서 보다 다양하게 개편되었더군요. 특히 각 테이블마다 비치된 번호표를 가지고 먹고 싶은 음식이 있는 조리대에 제출하면 기다리지 않아도 직원분이 직접 가져다 주는 서비스는 좋았습니다. 계란말이, 장어 스시, 셀러드 연어, 호두 튀김, 발사믹 소스 셀러드 양고기 냄새때문에 싫어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참 좋아하는 고기입니다. LA 갈비 아무 ..
<강남 삼성동 맛집> 파스타 전문 이태리 식당 : 지노 프란체스카티 평소 양식을 그리 즐기는 편이 아닌데 어쩌다 가게 되었습니다. 자주 방문하거나 알고 간 것은 아니구요. 맛집 싸이트인 윙버스를 검색하다가 괜찮을 것 같아 찾아갔습니다. 파스타를 주로 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테이블 세팅 테이블 7-8개 정도의 비교적 아담하고 심플한 인테리어 골목 안쪽에 있어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입니다. 파스타의 가격대는 보통 1만원에서 1만 5천원 정도로 다른 파스타 전문점에 비해 특별히 비싼것은 아닌 것 같구요... 스프와 샐러드, 커피가 포함된 세트 메뉴가 2만원에서 2만 2천원 선이라 세트 메뉴로 시켜보았습니다. 빵, 발사믹 소스 스프 통후추를 달라고 하면 직원이 와서 뿌려줍니다 (말 안하면 안 넣어줄지도..ㅋㅋ) 샐러드 나름 신선하고 괜찮았습니다. 꽃게 비스크 파스타 흠...
<강남역 맛집> 강남 따로국밥집 : 모듬전, 막걸리, 국밥 강남 따로국밥집 : 모듬전, 막걸리, 국밥 알려드립니다. 포스팅되어있는 강남 따로 국밥집은 폐업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강남역 사거리에는 정말 음식점이 많습니다. TV나 맛집 싸이트에 소개된 곳들도 많구요. 오늘 포스팅할 강남 따로 국밥집은 그런 면에서 유명세를 타거나 방송에 소개된 집은 아닙니다. 저 역시 이 집을 정말 우연히 발견했으니까요. 씨너스 강남점에 영화보러 갔다가, 상영 시작 얼마전에 간단히 국밥을 먹은 후로, 가끔씩 강남역 갈 일 있을 때마다 들르는 단골 아닌 단골이 되었습니다. 이 집은 모듬전에 막걸리 한잔 하고, 식사로 국밥먹고 오면 딱 입니다. 씨너스 골목길에 있습니다. 골목길에서 본 간판. 우측에 Mr. 돈부리와는 관계없구요, ㅋ. 정확한 주소는 모르고 간판에 보시는 것처럼 전화번호가..
<제주도 서귀포 맛집> 덕성원 본점, 제주도에서 맛보는 싱싱한 꽃게 짬뽕과 탕수육 덕성원 본점, 제주도에서 맛보는 싱싱한 꽃게 짬뽕과 탕수육 제주 맛집들은 풍성한 해산물과 싱싱한 생선회를 전문으로 하는 횟집, 오분작 뚝배기, 성게국, 물회, 고등어구이, 자리젓등 토속 음식으로 유명한 제주토속 음식점들이 대부분입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제주 여행을 하면서 회와 토속음식만 먹다보면 좀 지치기도 하지요. 가끔은 속 풀리는 시원한 짬뽕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중국집을 꼽으라면 당연히 덕성원을 선택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뭐 요즘엔 아서원이 뜬다고 하는 소리를 듣기는 했는데, 안가봐서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겠네요... 덕성원은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중국집입니다. 그런데 제주도 가기전에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분점이 상당히 많더라구요. 당연히 저야 ..
<제주도 횟집> 바다이야기 : 싱싱한 회와 푸짐한 스끼다시 바다이야기, 싱싱한 회와 푸짐한 스끼다시 상호가 바다 이야기라고 해서 처음에는 몇년 전 온 나라를 시끄럽게 했던 사행성 오락기기가 생각났었죠, ㅋㅋ.. 사실 바다 이야기라는 상호는 횟집 이름으로 아주 좋은 것인데, 도박 사건으로 인해 사행성 오락기기의 대명사가 되어버렸네요. 주객전도라고 해야하나..? 예전 이 사건이 터지기 전에 '바다 이야기'하면 사람들이 횟집을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도박성 오락 기기'가 먼저 생각나니 말이죠... 어쨌든 제주도의 횟집, 바다이야기는 제주도에 사시는 지인의 소개로 이번 휴가때 가보게 되었습니다. 일부러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면 그냥 지나치게 될 만큼 외관상 참 평범한 횟집입니다. 내부를 좀 구경해볼까요? 역시 평범합니다. 가격표.... 초등학생, 중학생 포함한 4인 가족..
<제주도 맛집> 진주식당 : 오분작 해물 뚝배기와 전복죽 진주식당, 오분작 해물 뚝배기와 전복죽 제주는 제주 나름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문화를 가지고 있는 곳이죠. 음식도 예외는 아니어서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다양한 음식들이 즐비한데요... 그중에서도 오분작과 해산물을 넣고 끓여낸 오분작 뚝배기는 대표적인 제주도의 토속 음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분작은 전복과 아주 유사하게 생겼고 맛도 비슷합니다. 제주지역에서만 주로 생산된다고 합니다. 전복과는 달리 양식이 되지 않아서인지 오분작 뚝배기가 전복 뚝배기보다 값이 조금 더 비쌉니다,ㅋㅋ.. 제주도의 웬만한 토속 음식점에서는 대부분 오분작 뚝배기를 메뉴로 내놓고 있습니다만, 가장 널리 알려진 집중에 하나가 진주식당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원래는 서귀포신 뉴 경남 관광호텔 옆에 있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제주시..
<제주도 맛집> 고미 횟집, 풍성하지만 뭔가 아쉬운... 제주도에 있는 횟집은 몇개나 될까? 통계를 찾아본 것은 아니지만, 아마도 수백개는 되겠죠? 아님 더 많을 수도 있겟구요... 고미횟집에 대해 알게 된 것은 인터넷 검색, 정확히 말하면 블로그 검색을 통해서였습니다. 검색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블로그에만 대략 10개 정도의 포스팅이 올라와 있는데 (두세분의 블로거가 자신의 블로그와 제주소개 카페에 같거나 유사한 글을 동시에 올리셨습니다), 모두 좋은 평가였습니다. 해서 이번 제주도 휴가때는 매번 가던 단골 횟집중 하나를 포기하고 고미횟집을 가기로 했습니다. 네비게이션을 찍고 전화로 네사람 예약을 했습니다. 그런데 예약전화를 끊자마자 곧바로 문자가 오더군요. 연락주셔서 감사하다는 내용... 고객을 생각하는 집이라는 좋은 느낌도 있었고, 발빠르게 업소 마케팅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