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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1295

<방배동 서래마을 맛집> 중식당 차이 797 : 눈까지 즐거운 다양한 딤섬 중식당 차이 797 : 눈까지 즐거운 다양한 딤섬 요즘 중식당을 많이 가게 되네요. 중국음식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아버지 팔순 모임 장소를 정하기 위해 여러곳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차이(Chai) 797 도 그런 후보중에 하나지요. 그래서 직접 방문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또 직접 맛도 보고 했습니다. 차이 797은 서래마을에 있지만, 카페골목에 있지는 않고 방배동 함지박 사거리에 있습니다. 나중에 명함을 보니 서래마을점 이외에도 청계천점, 이태원점도 있네요. 쨔사이, 오이절임, 땅콩 딤섬을 찍어먹는 소스들 건관자 새우부추 딤섬 속은 통새우가 들어있고 건관자를 얹었습니다. 새우의 탄력있는 식감이 정말 일품입니다. 쇼마이 만두속은 새우살과 다진 돼지고기를 넣은 것 가틉니다. 토핑은 날치알인듯... 맛있습니다..
<서래마을 맛집> 이자까야 오마에 : 보리새우 튀김과 홍해삼 초회 이자까야 오마에 : 보리새우 튀김과 홍해삼 초회 서래마을은 올망졸망 예쁘게 꾸민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나, 카페, 고기집들만 있는 줄 았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원래 음식점들이 모여있던 지역을 벗어나, 팔래스 호텔 뒷편 골목길에는 새로 많은 이자까야들이 생겨났다고 하네요. 실제로 이곳을 사케 거리라고 하기도 한답니다. 예전에 서래마을에 살았었는데, 그당시 카페 몇개만 덩그러니 있었던 상황과 비교해보면 정말 많이 변한 것 같습니다. 서래마을에 들어서서 걸어가다가 본 이자까야만해도 대여섯개 되고 그중에는 분당에도 있는 무샤도 있더군요. 아무튼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위치를 확인하고 오마에라는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물론 처음 방문입니다. 실내가 생각보다 상당히 넓은 편이고 테이블뿐 아니라 룸도 있습니다. 오마에 실내..
<여의도 63빌딩 중식당> 백리향 : 깐풍 우육 백리향 : 깐풍 우육 백리향은 뭐 워낙 유명한 중국 음식점이죠. 흔히 가격 착하고 나름의 독특한 조리법으로 입맛을 돋구는 '맛집'의 범주에 포함시키기에는 아무래도 무리가 있는 곳입니다. 더구나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정권을 잡기 전,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와 오찬을 한 곳으로 소개되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게 되었죠. 우리나라에서 손꼽을 만한 정통 중국식당입니다. 가족모임을 준비하는 상황이라 이것저것 알아보고 음식맛도 보기위해 쉬는 날 늦은 오후에 방문했습니다. 견과류, 중국식 오이절임, 쨔샤이 제가 젤 좋아하는 메뉴중 하나인 깐풍우육을 시켰습니다. 저로선 일종의 테스트용이죠, ㅋㅋ. 닭고기로 하는 깐풍기보다 쫀득한 식감의 깐풍우육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적당한 양념과 식감을 내기가 은근 까다롭습니다..
<이태원 프랑스 레스토랑> 르 꽁뜨와 : 양갈비 구이와 프랑스식 소볼살찜 르 꽁뜨와 : 양갈비 구이와 프랑스식 소볼살찜 프랑스는 니스와 칸, 그리고 파리 두번에 걸쳐 다녀왔지만 막상 프랑스 요리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프랑스라는 나라가 면적이 넓어 지역마다 음식의 특색이 다르고 다양한 것도 원인이겠지만, 그보다는 프랑스 음식다운 음식을 제대로 먹어볼 기회가 별로 없었다는 것이 더 큰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그저 허름한 식당에서 피자나 간단한 해산물 요리, 관광지 식당의 별 감흥없었던 달팽이 요리정도가 생각나는데 그리 맛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었거든요. 오히려 현지 슈퍼마켓에서 산 샐러드나 제과점의 빵이 참 맛있었다는 기억은 있습니다. 어쨌든 기회가 있어서 평소 잘 가지 않던 양식당, 그것도 프랑스 음식점을 이태원에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외부..
<대치동 맛집> 청키면가 포스코점 : 새우 완탕면과 청키 우육면 청키면가 포스코점 : 새우 완탕면과 청키 우육면 청키면가는 홍콩식 완탕면을 전문으로 하는 중식당입니다. 원래 이태원에 있는 집이 유명한 것 같은데 거기는 가보지 못했구요. 포스코 부근에도 있다고 하여 점심시간에 찾아가봤습니다. 선릉역 포스코 사거리에서 포스코 센터빌딩 뒷쪽 이면도로변에 있습니다. 찾기가 그리 어렵지는 않은데 이곳 주차시설이 없어서 차로 갈 경우, 근처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청키면가 포스코점 야외에도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네요. 청키면가 내부 이것이 홍콩식 인테리어...? 잘은 모르겠지만 이국적인 분위기는 납니다. 메뉴판 대표 메뉴인 새우 완탕면과 청키 우육면을 시켰습니다. 딤섬을 찍어먹는 적식초, 절임. 오른쪽 컵에 든 것은 중국인들이 좋아한다는 보이차 새우 완탕면 국물 시원하고 ..
<홍대앞 포장마차> 광동 포차 : 해물 떡볶이, 목살 고추장 찌개 광동 포차 : 해물 떡볶이, 목살 고추장 찌개 홍대앞은 참 오랜만에 가봤습니다. 어릴적 친구가 온더 보더라는 프랜차이즈 멕시칸 음식점을 홍대에 오픈해서 축하할 겸 여러 친구들과 갔습니다. 오랜만에 반가운 친구들 얼굴도 보고, 이차로 간곳이 포장마차집 광동포차입니다. 홍대 피카소 거리에 있는데, 맞은편에는 쏠로 포차라고 비슷한 크기의 대형 포장마차가 있더라구요. 아마도 홍대에 있는 포장마차들이 이 거리를 중심으로 몰려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가게 사진을 찍었었는데 실수로 지워진 것 같네요. 아무튼 일반 포차에 비해 상당히 큰 규모입니다. 안주들은 특별히 특화된 것들은 없는 것 같고, 대부분 일반 포장마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인데, 다만 아무래도 젊은 층이 많다보니 안주도 해물떡볶기, 간소 칠리 ..
신사동 가로수길 맛집 : 문어섬 (무너섬) : 때깔좋은 문어숙회 신사동 가로수길 맛집 : 문어섬 (무너섬) : 때깔좋은 문어숙회 유노추보에서 일차로 식사를 하고 이차로 옮긴 곳이 문어섬입니다. 간판에 쓰여진 상호가 문어섬인지 아니면 무너섬인지 확실하지는 않았습니다. 위치는 신사동 골목에 있는데, 정확히는 가로수길이 아닌, 소위 세로수길에 있습니다. 어쨌든 이곳 상호처럼 주 메뉴는 문어 되겠습니다, ㅋㅋ. 스끼다시로 나온 샐러드와 단호박 샐러드에 날치알 얹어져 있고 단호박엔 케찹과 마요네즈 뿌렸네요. 단호박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색다른 시끼다시를 준비한 정성은 인정...ㅋㅋ. 문어 숙회 비주얼 좋고 양도 푸짐합니다. 일차에서 전작이 있어서 해장용으로 시킨 라면 홍합에 콩나물까지.. 맛있었습니다. 문어섬은 다른 잡다한 안주는 과감히 배제하고 문어숙회 통문어등을 주..
<신사동 가로수길 일식당> 유노추보 스시 : 소프트 쉘 크렙과 사시미 유노추보 스시 유노추보 스시는 가로수길 메인 도로에서 한두 블럭 들어간 골목길에 있습니다. 이곳 쉐프이자 주인장이 꽤 유명한 분이라고 합니다. 음식에 관한 책도 출간하셨다고... 아무튼 저렴한 가격의 생고기집이나 파스타 전문점, 커피샵과 와인바가 즐비한 가로수길에서는 비교적 드문 스시집중 하나입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절임류 메뉴판의 일부 아게도후, 나가사키 짬뽕같은 낯익은 메뉴들도 있지만 와규, 항정살, 소프트 쉘 크렙같은 색다른 메뉴들도 있네요. 메뉴만 봐서는 살짝 퓨전 냄새도 나는...ㅋ. 소프트 쉘 크렙 난반즈께 이름처럼 부드러운 크렙이라 껍질째 먹습니다. 중국음식으로는 먹어봤으나, 일본아이들도 소프트 쉘 크렙을 먹는지는 잘... 아무튼 깔끔하고 맛났습니다. 우니를 얹은 스시, 즉 성게알 초밥 시메..
<공주 맛집> 새이학 가든 : 공주국밥과 석갈비 새이학 가든 : 공주국밥과 석갈비공주에서 유명한 향토음식이라면 석갈비와 공주 국밥을 들 수 있습니다. 하나 더 추가하면 묵 요리가 유명하구요. 전주는 비빔밥, 공주는 국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공주 국밥은 유명하다고 하네요, ㅋ. 이번에 변산반도 쪽을 여행하고 상경하는 길에 순전히 공주국밥을 맛볼 목적으로 들른 집이 오늘 소개할 새이학 가든 되겠습니다. 티비에 소개되거나 유명인들이 자주 가는 음식점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 집은 역사도 깊고, 역대 대통령들도 들렀던 곳이라고 하네요. 새이학 가든은 공주 인터체인지를 나오자 마자 2-3분 거리에 있습니다. 쭈꾸미와 브로콜리 뭐라고 이름 붙혀야 하나...? 걍 아페타이저로 나온 야채 소면? 부추와 양파를 썰어넣은 양념장. 석갈비를 찍어먹으면 되는..
<이태원 호프집> 캐슬 프라하 : 체코식 하우스 맥주와 비엔나 슈나첼 캐슬 프라하 : 체코식 하우스 맥주와 비엔나 슈나첼 캐슬 프라하라는 상호를 보시면 아, 체코와 관려이 있겠구나 쉽게 짐작하실 수 있겠죠 ? 체코의 하우스 맥주와 안주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매우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예전에 체코 여행을 갔을때 정말 값싸고 맛있는 맥주를 원없이 마셨던 기억이 나네요. 라거 타입의 맥주만 있는 우리나라와 달리, 깊은 풍미와 쌉쌀한 맛의 하우스 맥주를 맛본 기억은 지금 생각해도 즐겁습니다. 체코 맥주 예젝 필스너 상당히 맛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체코산 맥주와 영국산 에일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올리브 간단한 샐러드와 크래커가 함께 나옵니다. 올리브 맛있는데, 양이 너무 적어요, ㅠㅠ. 비엔나 슈나첼 이름에 비엔나가 들어가서 혹 오스트리아 음식..
<대치동 맛집> 어전 : 일본식 숙성회 코스를 전문으로 하는 일식집 어전 : 일본식 숙성회 코스를 전문으로 하는 일식당 얼마전 방송에서 일본 사람들은 우리처럼 살아있는 생선을 바로 회를 떠서 먹는 이른바 활어회를 먹지 않는다는 것을 보고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그 방송 프로그램에서 블라인드 테스트도 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맛있고, 더 쫄깃한 회'로 선택한 것은 활어가 아닌 숙성회였습니다. 생선을 잡아 회를 뜬 후에 저온상태에서 하루정도 숙성시키면 생선살에서 아미노산 종류의 물질이 분비되어 더 감칠맛과 풍미가 좋아진다고 합니다. 쉽게 얘기해서 활어회가 그냥 단단하고 질겅질겅 씹히는 맛이라면, 잘 만들어진 숙성회는 생선의 비린내는 없으면서 고소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뭐 그런 얘기입니다. 그래서 일본의 사시미집에는 우리처럼 활어를 넣어놓는 수족관이 아예 없다고 합니다...
<압구정 가로수길 이자까야> 와라쿠 : 비장탄으로 구워낸 다양한 꼬치 요리 와라쿠 : 비장탄으로 구워낸 다양한 꼬치 요리 와라쿠는 가로수길이 거의 끝나는 압구정동 현대 고등학교 쪽 골목길에 있습니다. 일본 본토의 꼬치요리를 표방하는 곳으로 매니아들도 많은 곳인듯 합니다. 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간단하게 이차를 할 요량으로 들러봤습니다. 사실 꼬치구이에 조예가 깊지 못한 관계로, '비장탄으로 구워낸 꼬치'라는 말이 뭔 뜻인지 잘 몰랐습니다, ㅋㅋ. 비장탄이란 일본에서 꼬치를 구울 때 쓰는 고급 숯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이 비장탄으로 꼬치를 구우면 숯의 향기와 불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뭐, 아무튼 다른 이자까야의 꼬치와는 차별화되는 무엇인가가 있지 않을까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기본찬 배추와 가지를 절여서 내온 것이 특이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데 계란 반숙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