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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가볼만한 곳16

<오르세 미술관 가는 길> 메트로와 RER 이용해서 오르세 미술관 가는 법 매트로와 RER 이용해서 오르세 미술관 가는 방법 파리에서 둘러보아야할 미술관, 박물관으로 흔히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퐁피두 센터의 현대 미술관이 있습니다. 세계적인 미술관을 이렇게 여럿 가지고 있는 파리 시민들이 부러울 뿐입니다. 가장 많이 알려진 곳으로 치면 단연 루브르지만, 오르세 미술관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오르세 미술관 가는법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포스팅 하는 이유는 오르세에 가려면 Musee d'Orsay 역에 내려야 하는데, 이 역 자체가 가지는 예술적 매력이 크기 때문입니다. Musee d'Orsay 역은 프랑스 국철인 RER 를 타야 갈 수 있습니다. RER 은 매트로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Musee d'Orsay 역에 가려면..
<파리 오페라 근처 카페테리아> EXKI : 유기농 샌드위치, 샐러드, 스프 EXKI : 유기농 샌드위치, 샐러드, 스프 오페라 가르니에 근처에서 점심먹을만한 곳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입니다. EXKI 가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곳에 들어가서 이런저런 정보를 종합해보니 유기농 농산물을 재료로 해서 만든 샌드위치, 스프, 샐러드, 케익, 파이등을 판매하는 카페테리아 형식의 음식점이었습니다. 아마도 프랜차이즈가 아닌가 싶네요. 프랑스뿐 아니라 다른 유럽국가나 미국에도 있는데, 잘은 모르지만 우리나라에는 아직 안 들어왔나 봅니다. 녹색 간판에 조그맣게 EXKI 라고 씌여있습니다. 잘 안보이지만 밖에서 본 내부는 대충 이런 분위기 자기가 먹고싶은 것을 식판에 담아서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다양한 샌드위치, 아래쪽엔 과자와 휴대하기 편하게 플라스틱 통에 넣은 과일도 보이네요. 더운 ..
<파리의 다리> 생 미쉘 다리 (Pont Saint Michel) 생 미셸 다리 (Pont Saint Michel) 파리에는 다리들이 참 많습니다. 우리나라와 비교해본다면 대체로 규모가 작고 사람들이 다닐 수 있게 되어 있는 경우가 많구요. 온전히 사람만 다닐 수 있는 인도교의 비중도 높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퐁네프나 예술의 다리처럼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다리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아름다운 다리인 생 미쉘 다리 (Pont Saint Michel) 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의외로 이 매력적인 다리에 대해서는 블로그에 포스팅이 거의 안되어 있더라구요. 생 미쉘 다리는 생미쉘 광장을 건너자마자 있습니다. 다리 아래로 내려오면 산책로가 쭉 이어집니다. 이번에 새롭게 느낀 사실은 아래서 올려다 보는 것이 더 멋지다는 것 다리 아래에서 괜히 찍어본 사진...ㅋ 유람선 ..
<파리의 성당/교회> 생 세브랭 교회 : 아름다운 교회 생 세브랭 교회 생 세브렝 교회(Eglise de Saint-Severin)는 이번 파리 여행에서 정말 우연히 찾은 보석같은 곳이었습니다. 이런 교회가 파리 한복판에 있는지도 몰랐었고, 그저 아는것은 노트르담 대성당 정도였거든요. 노틀담 성당이야 원래 파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중의 하나라서 오다가다 자연스럽게 지나치게 되는 곳인데, 노트르담 성당에서 도보로 10분정도 거리에 요렇게 독특하고 아름다운 교회가 있다는 것, 더구나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모르고 지나친다는 것이 참 놀랍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노트르담 대성당보다 훨씬 큰 감동을 느꼈던 곳입니다. 사진 실력이 꼬져서 실제 모습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허접하지만, 그래도 한번 올려봅니다. 어줍잖은 사진 설명은 생략하는 것이 낫겠습니다. 셍 미셀의 먹..
<파리 가볼만한 곳> 루브르 박물관과 카루젤 광장에서의 한낮 루브르 박물관 / 카루젤 광장 사람 심리가 이상한 것이 너무 유명하고 상징적인 것이 되면, 그것이 건축물이건, 혹은 영화나 연극같은 무형의 예술이건 먼저 심드렁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이 일반적인 것은 아니고, 저처럼 좀 불필요하게 사변적이고 까다로운 경우에 국한되는 것이기는 하지만요. 루브르가 그랬습니다. 두번째 방문이기는 하지만, 사실 처음부터 그렇게 열광하지는 않았습니다. 모나리자, 밀로의 비너스등은 기대가 넘 컸었나 봅니다 (무식한 소리인줄 압니다만, ㅋㅋ). 다만 승리의 여신 니케의 상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각설하고, 루브르에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 있지만, 걷지 않고 루브르에 가장 가까운 곳에 내릴 수 있는 교통 수단은 파리 지하철 매트로 1번의 Palais Royal Mu..
<파리 가볼만한 곳> 오페라 가르니에(Opea Garnier)의 낮풍경과 야경 오페라 가르니에(Opea Garnier)의 밤과 낮 오페라 가르니에는 굳이 찾아가려고 하지 않아도 파리 여행을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한두번 만나게 되는 곳입니다. 이름처럼 오페라 가르니에는 오페라등의 공연을 위한 극장으로 가르니에는 이 건물을 설계한 건축가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파리를 대표하는 일종의 랜드마크의 하나로 이 아름답고 웅장한 건축물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을 오페라 지역이라고 아예 명명하기도 하지요. 파리 중심에 위치하다 보니 드골 공항에서 오는 공항버스인 르와시 버스(Roissy bus)의 종점이기도 하고 수많은 파리 지하철의 노선들의 환승역인 오페라역이 있는 교통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오페라 역 지하철은 오페라 가르니에로 가는 가장 쉬운 방법이죠 지하철 오페라 역을 나오자마자 보는..
<시내버스로 파리 둘러보기> 72번 시내버스 : 자유의 여신상, 미라보 다리, 에펠탑 72번 시내버스 파리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은 아마도 지하철, 파리 매트로일 것입니다. 워낙 지하철 연결망이 잘 되어 있기때문에 파리시내 어느곳이든 다니는데 큰 불편함을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시내 버스도 알고보면 그리 어렵지 않고, 매트로와는 또 다른 재미와 볼거리가 있습니다. 특히 72번 시내버스는 파리의 볼만한 관광지들을 끼고 운행하기때문에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72번 시내버스는 파리시청앞에서 출발합니다. 파리 시내버스는 노선별로 정류장이 각각 세분되어 있는 것이 특징 버스 안에서 찍은 에펠탑 잘 찍은 사진이라 할수는 없지만, 애착이 많이 가는 사진입니다. 미라보 다리 (Pont Mirabeau) 미라보 다리에서 바라본 센강과 에펠탑 에펠탑 앞으로 ..
<파리 여행> 파리 시청 : 아름다운 시청사 건물과 시청앞 광장 파리 시청 : 아름다운 시청사 건물과 시청앞 광장 파리 시청은 에펠탑이나 개선문같은 관광 포인트는 아닙니다. 내부로 들어가서 구경할 거리가 있는 것도 아니구요. 하지만 건물이 아름답고 (특히 밤), 시청앞 넓은 광장에서 지나가는 사람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서 가볍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한번쯤 들러볼만 한 곳입니다. 이번 파리 여행에서는 퐁피두 센터의 국립 현대 미술관을 구경하고 슬슬 걷다보니 파리 시청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매트로로 가려면 파리 지하철 Hotel de Ville 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파리 시청을 Hotel de Ville 라고 합니다. 웬 호텔...? 제가 불어는 전혀 몰라서요...ㅋㅋ 조금 가까이서 보니 분수도 있네요 시청으로 가는 횡단보도 시청사 건물이 크고 높아서 카메라에 담기 어려..
<파리의 유명한 크레페 집> 무프타르 지역의 AUP'TIT GREC 무프타르 지역의 AUP'TIT GREC 크레페... 얇은 밀가루 반죽에 치즈, 햄, 토마토, 야채들을 듬뿍 얹어 먹는 프랑스 사람들의 국민 간식이죠. 프랑스 북부 지방인 노르망디나 부르타뉴 지방에서는 크레페와 비슷한 갈레뜨라는 음식이 있으나, 프랑스인이 아닌 저에게는 사실 구별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크레페와 전혀 구별이 안가는 갈레트도 있지만, 작은 과자처럼 생긴것도 갈레뜨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었으니까요. 아뭏든 파리의 골목 어디에서든 크레페는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크레페집도 굳이 찾아간 것이 아니라, 무프타르 거리를 구경하면서 들른 곳입니다. 물론 사전에 유명한 맛집이라는 정보는 가지고 있긴 했죠. 하늘색 글씨로 쓴 간판이 있는 집입니다. 정확한 주소는 62 Rhe Mouffetar..
<파리 가볼만한 곳> 무프타르 (Mouffetard)거리 : 아름답고 오래된 파리의 골목길 라틴지구의 무프타흐 거리 : 뒷골목, 상점, 거리공연과 춤 무프타르 거리는 파리 5구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글쎄요, 이곳을 어떻게 설명해야 좋을지 모르겠는데, 재래시장, 반찬가게, 그리고 올망졸망한 레스토랑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흔히 먹자골목으로 소개되던데, 제 생각에는 단순한 먹자골목으로 치부하기에는 이 뒷골목의 내공이 만만치 않다는 생각입니다.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거리라고 하네요.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거의 예외없이 반드시 들르는 그 유명한(?) 몽쥬약국에서 걸어서 5분정도되는 위치에 있습니다. 몽쥬약국에 들러 화장품만 잔뜩 짊어지고 돌아오지 마시고 제발 이 운치있고 매력적인 골목길을 꼭 걸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무프타르 거리는 총 600 여 미터에 이르는 좁고 낮은 경사로를 따라 노천 카페, ..
<파리 여행> 개선문과 샹젤리제 거리 개선문 꼭대기에서 바라본 샹젤리제 거리 에펠탑과 함께 파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파리를 방문하는 사람이면 반드시 봐야하는 의무감을 마구마구 강요하는 곳. 그래서 좀 진부하고 오히려 감흥이 떨어질 수도 있는 곳이 개선문입니다. 물론 뭐 저 혼자만의 생각입니다만. 보고나면 그냥 그렇고, 안보자니 남들 다하는 거 나만 안하는 것 같아 불안해서 찾아갑니다, ㅋㅋ. 하지만 사실 에투알 개선문은 정말 웅장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다만 넘 유명한 것이 오히려 평가를 박하게 받는 요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지하철로 개선문에 가는 방법은 매트로 1,2, 6호 선이 만나는 Charles de Gaulle-Etoile 역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Charles de Gaulle-Etoile 역 매트로 계단을..
<베르사이유 궁전> 웅장하면서도 우아한 베르사이유 정원 베르사이유 정원 베르사이유 궁전 만큼이나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것이 화려한 궁전의 정원입니다. 규모도 엄청나지만, 기하학적 아름다움을 물씬 풍기는 서양식 조경의 현란한 기교를 느낄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저는 조경에는 완전 문외한입니다만...ㅋㅋ. 대개는 베르사이유 궁전 내부 관람을 마치고 정원을 구경하게 되는데, 정원은 따로 입장료를 받습니다. 꼭 입장료 때문이 아니라 일정이 빡빡해서 정원 관람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은데, 가능하면 정원도 함께 둘러보시기를 권합니다. 쉬엄쉬엄 구경하면 더 좋겠지요. 결국 베르사이유는 최소한 한나절 이상의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좋다는 얘기입니다, ㅋㅋ. 베르사이유 궁전 뒷쪽에서부터 정원이 시작됩니다. 윗쪽 사진 좌측으로 보이는 아치는 한국의 설치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