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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50

<제주도 포토 에세이> 제주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 제주에서 만난 사람들 여행의 즐거움은 맛난 음식, 일상으로부터의 탈출, 마음의 여유, 멋진 풍광등 많이 있겠지만,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기쁨도 결코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스쳐가는 인연으로, 때로는 짧은 시간이지만 서로 교감을 나누는 경험들은 여행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는 것이지요. 공항은 늘 맘 설레게 하는 곳이죠. 기내에서 수하물 벨트의 사람들 삼화포구에서 만난 동네 아저씨 숭어를 낚아올린 자랑스러움이 표정에 잘 나타나내요. 바닷가 산책 이중섭 문화거리를 따라 올라가면 나오는 서귀포 올레 시장 시장 구경 한번 해볼까요 ? 지역에 따라 파는 물건은 달라도 시장 아주머니들의 모습은 언제나 정겹고 강인해보입니다. 여행은 역시 친구와 함께 하는 것이 최고...ㅋㅋ 이번 제주 여행은 외국에 살..
제주도 이중섭 문화거리 : 이중섭 거주지, 이중섭 미술관, 이중섭 공원 제주도 가볼만한 곳 : 이중섭 문화거리, 이중섭 거주지, 이중섭 미술관, 이중섭 공원 이중섭 문화거리는 요절한 천재화가 이중섭이 제주에서 살던 거주지를 중심으로 조성된 거리입니다. 생활고에 찌들렸던 이중섭은 제주도에 와서도 너무나 어렵게 살았다고 합니다. 그가 살던 초가집외에 이중섭 공원, 이중섭 미술관등이 주변에 있습니다. 서귀포 서귀동에 있습니다. 아, 요즘은 아예 행정구역이 서귀동이 아니고 이중섭로로 되어있습니다.  이중섭 거리 입구  얕은 언덕길을 따라서 예쁜 공방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이중섭의 그림에 등장하는 소와 아이들을 형상화한 조형물사진 오른쪽으로는 노천에서 다양한 소품들을 판매하는서귀포 문화예술 디자인 시장이 있습니다.   서귀포 문화예술 디자인 시장  이중섭 거주지 이중섭이 제주에 살았..
<제주도 가볼만한 곳> 소정방 폭포 : 제주도 올레길 6코스 소정방 폭포 : 바다로 떨어지는 아담하고 예쁜 폭포 제주도의 유명한 폭포중에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폭포가 정방폭포입니다. 높다란 절벽에서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수가 일품이지요. 정방폭포에서 가까운 곳에 소정방 폭포가 있는데 이 폭포 역시 바다로 직접 떨어집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소정방 폭포는 정방폭포에 비해 규모가 훨씬 작습니다. 하지만, 바로 가까이에서 폭포를 직접 볼 수 있을뿐 아니라, 주변 풍광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비취빛 바다색과 주상절리, 주변의 아기자기한 풍경들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정방폭포보다 빼어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정방 폭포 가는 길 한적한 길을 여유롭게 걸을 수 있습니다. 폭포 가는 길 담벼락에 인상적이어서 한 컷 찍었습니다. 폭포까지 나무 계단으..
<인천 여행> 영종도 선착장에서 배타고 월미도 가는 방법 영종도 선착장에서 배타고 월미도 가기 월미도는 원래 섬이지만, 흔히 뱃길을 이용해서 가는 것이 아니라 육지와 연결된 도로를 타고 가는 방법이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월미도와 영종도를 오가는 배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특히 영종도 선착장까지 차를 몰고 가서 배에 차까지 싣고 월미도에서 내리는 것도 나름 색다르고 재미있는 방법입니다. 영종도 선착장 입구 영종도 선착장은 인천시 중구 중산동에 있습니다. 네비게이션으로 영종도 선착장을 치고 가면 편합니다. 배가 들어왔네요...ㅋㅋ. 배안에 차를 댄 모습입니다. 도착해서 나가기 편하게 미리 전면 주차해 놓습니다. 조타실과 갑판 드디어 출발입니다. 영종도 선착장이 서서히 멀어집니다. 배의 속도는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고 적당합니다. 갈..
<제주도 가볼만한 곳> 용눈이 오름 : 산책하듯 다녀올 수 있는 오름 용눈이 오름 : 부드러운 아름다움을 가진 바람의 나라 제주도에는 오름이 참 많습니다. 약 360여개 (정확히는 368개) 정도 있다고 하는데요. 제주도의 오름들은 지질학적으로는 주화산의 주변에 생겨난 소위 기생화산을 일컫는 말인데 '오름'이라는 말의 어원은 '오르다'에서 온 것입니다. 워낙 오름들이 많다보니 유명한 오름뿐 아니라, 제주도 어디를 가든 이름모를 오름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그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오름은 용눈이 오름입니다. 너무나 푸근하고 부드러운 느낌, 오름에 오르면 언제나 만날 수 있는 시원한 바람, 유려한 곡선미는 오름중에 단연 최고입니다. 용눈이 오름은 중산간 도로 길가에 있습니다. 주소는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산 28 예전에는 네비게이션에도 없었는데 요즘은 '용눈이 오름'으로..
<서해안 가볼만한 곳> 안산 탄도항 선착장과 누에섬 탄도항 선착장과 누에섬 대부도나 제부도는 비교적 많이 알려져 있지만, 탄도항은 상대적으로 아시는 분이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부도에 비해 상업적으로 개발이 덜 되어 있고 한적하면서도 풍광은 뛰어나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나 조용히 서해안의 낙조를 즐기고자 하는 분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서울등 수도권에서 멀지않아 가벼운 마음으로 한나절 다녀오기도 좋은 곳이구요... 네이버로 검색한 탄도와 제부도의 지도 거리상으로는 14 km, 자동차로 넉넉잡아 30분입니다. 한적해보이는 탄도항 탄도항 선착장 이곳에서 배를 타고 제부도 선착장까지 갈 수 있습니다. 이날 하늘이 참 푸르고 좋았습니다. 가운데 멀리 보이는 곳이 누에섬입니다. 누에섬 옆으로 기둥처럼 보이는 세개의 구조물이 풍력 발전소입니다. ..
<제주도 가볼만한 곳> 제주 동문시장 : 아강발, 어편, 전복, 참숯란 제주 동문시장 어디든 시장구경하는 재미는 참 쏠쏠합니다. 특별히 살 것이 없더라도 어슬렁 어슬렁 이곳 저곳 기웃거리며 구경하다가 맘에 드는 먹거리를 사기라도 하면 공연히 맘도 뿌듯해지지요. 제주도 여행와서 이곳의 전통시장을 구경하는 재미는 더욱 특별했습니다. 육지에서는 구경하기 어려운 제주도만의 전통 풍물들도 많고, 싱싱한 생선들도 넘쳐났으니까요. 제주도에는 둥문시장, 서문시장등이 있는데 오늘은 동문시장을 소개할까 합니다. 동문시장 낮에도 조명을 환히 켜놓아 환한 분위기입니다. 제주도니까 아무래도 해산물이 싱싱하고 풍부합니다. 고등어 네마리에 만원이네요. 전복 삶아먹으려고 좀 샀습니다. 가격은 정말 착합니다. 돼지 족발 제주도에서는 아강발이라고 하는데, 특히 새끼 돼지의 족발을 일컫는 제주도 방언이라고 ..
<가평여행>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 재즈와 함께 하는 가을 여행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 : 재즈와 함께 하는 가을 여행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은 2004년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재즈만으로 음악 페스티벌을 국내에서 개최한다는 것 자체가 어쩌면 참으로 무모한 일이었는지도 모르겠지만, 많은 염려에도 불구하고 이제 국내 굴지의 재즈 페스티벌로 자리잡게 된 것은 재즈를 좋아하는 저로서도 참으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직도 열악하기 그지없는 우리나라 재즈의 입지를 생각하면 거의 기적같은 일이죠. 늘 관심을 가지고 있다가 이번에 처음 친구, 후배와 함게 자라섬을 찾게 되었습니다. 자라섬은 경기도 가평에 있는데 이번에 가보니 행사장이 너무 붐비고 주차시설이 완벽하지 않아 가급적이면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편이 훨씬 나을듯 하네요. 아니면, 저희처럼 대성리쪽에 팬션을 ..
<강화도 가볼만한 곳> 강화산성 북문과 오읍약수 : 강화 나들길 1코스 강화산성 북문과 오읍약수 : 강화 나들길 1코스 강화 산성의 북문은 얼떨결에 방문하게 된 곳입니다. 강화도 여행을 가면서 꼭 가보고 싶었던 국수집이 있었는데 이름은 '강화도 비빔국수집'입니다. 이 곳 주소가 강화군 강화읍 동문안길인데 지난번 강화방문때도 이런 저런 이유로 못가봐서 이번에는 꼭 가보려고 강화도 도착하자마자 찾았습니다. 그런데, 아뿔싸... 너무 이른 오전에 와서인지 문을 열지 않았더라구요. 한 30분 정도 기다려 보고 창문으로 식당 내부도 들여다 보고 했지만, 결국 비빔국수는 먹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그때 시간이 오전 일곱시였거든요..ㅋㅋㅋ. 결국 국수는 포기하고 둘러보니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이 꽤 호젓하고 멋져보여 차를 몰았습니다. 그러다가 길 끝에서 만난 것이 강화산성 북..
우도 해수욕장 : 홍조단괴 해빈 해수욕장 우도 여행 : 홍조단괴 해빈 해수욕장 이름이 참 어렵습니다. 지질학에서 나오는 용어인데, 홍조단괴란 쉽게 말해서 김·우뭇가사리 같은 홍조류가 퇴적되어 해안 백사장을 이루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홍조단괴 해빈 해수욕장은 서빈백사, 또는 산호사 해수욕장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사실 홍조단괴 해빈해수욕장의 해변의 구성 성분이 산호가 아니라 홍조류라는 사실이 알려진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산호사 해수욕장이라는 말은 틀린 것이지요. 우리나라 교수가 홍조단괴 해수욕장임을 증명했다고 합니다. 해수욕장 안내판 아직 해수욕 시즌이 아니라 다소 한산한 편이네요. 주변에 상점과 음식점들이 비교적 많이 있습니다. 가볍게 커피 한잔 하기 좋은 카페나 커피 전문점들도 있구요.. 스마트폰으로 해변에서 사진찍기..
<제주도 여행> 성산 일출봉 : 제주도 각기 다른 장소에서 본 성산 일출봉 사진들 성산 일출봉 : 제주도 각기 다른 장소에서 본 성산 일출봉 사진들 제주도 성산 일출봉은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곳이죠. 제주도의 많은 화산 분화구중에서 유일하게 바닷속에서 용암이 폭발해 만들어진 수중 화산체라고 합니다. 그 모습이 웅장하고 아름다워서 한라산과함께 제주도를 대표하는 상징처럼 되어있죠. 지금까지 제주도 방문해서 찍은 사진들 중에 성산포 일출봉 사진들을 추려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많지는 않더군요. 그나마 대부분 가족들 얼굴이 들어가 있었구요. 그래도 몇장 건져서 이번 블로그 포스팅에 올려봅니다. 용눈이 오름에서 바라본 일출봉 성산포 해안도로의 차안에서 찍은 일출봉 사진 광치기 해변과 일출봉 광치기 해변은 제주 올레 1코스의 도착점이자 2코스의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제주 아쿠아플라넷 섭지코지 쪽..
우도 여행 : 우도 등대공원과 우도봉 우도 여행 : 우도 등대공원과 우도봉 제주도는 정말 많이 가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도는 이번에 처음으로 가봤어요. 소가 누워있는 모양이라고 해서 우도라고 합니다 (다 아는 내용인가? ㅋㅋ). 성산항에서 배를 타고 가면 정말 가깝더라구요. 얼추 10분정도밖에 안 걸리는 거리였던 것 같습니다. 차를 가지고 우도를 갈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도착해서 선착장에 있는 관광용 버스를 타세요. 우도 관광 안내원의 역할을 톡톡하게 해내고 있는 기사분들의 입담이 정말 대단합니다. 편하고 즐겁게 우도를 둘러보면서 많이 배울 수 있습니다. 버스를 타고 처음 관광하게 되는 것이 우도봉이 있는 우도 공원입니다. 성산항에서 출발하는 우도행 여객선 매 10-15분 정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