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266 <남해 가볼만한 곳> 선구 마을과 몽돌 해수욕장 : 평화롭고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 선구리 마을과 몽돌 해수욕장 남해군에서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마을은 가천 다랭이 마을입니다. 해안가 언덕에 계단식으로 조성된 다랭이 논은 매스컴에 많이 소개되어 남해의 관광 명소가 된지 이미 오래입니다. 그에비해 오늘 소개할 선구리 마을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조용한 곳이죠. 사실 선구리 마을을 미리 알고 찾은 것은 아닙니다. 다랭이 마을을 구경하러 갔다가 어마어마한 차량 행렬에 질려 결국 포기하고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발견했거든요. 다랭이 마을 주변에 주차장이 만원이 된것은 물론이고 진입도로까지 꽉 막혀서 거의 사오십분을 길에 묶여 있다가 겨우 빠져나와 10분쯤 달려 도달한 곳이 선구리 마을입니다. 도로에서 밑으로 내려다보이는 바닷가 마을을 발견하고 아름다운 경치에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해.. <남해 가볼만한 곳> 독일마을의 낮과 밤풍경 남해 가볼만한 곳 : 독일마을 남해 독일마을의 낮과 밤 풍경이라고 하니 좀 거창해보이네요. 사실 독일마을에 무지하게 관심이 있어서 야경과 낮의 모습을 모두 담은 것은 아닙니다. 알고보면 좀 황당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독일마을을 둘러본 후 출출해서 요기나 하려고 크란츠러라는 카페를 들어갔습니다. 커피와 독일맥주, 독일식 소시지등을 판매하는 곳인데요. 연휴여서인지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맥주와 커피, 그리고 소시지를 시켰는데, 그만 소지지가 제 앞에서 품절이 되고 말았습니다. 없다고 하니 더 먹고싶은 마음..., 다들 아시죠? 그래서 결국 다음날 아침에 다시 와서 결국 소시지를 먹고야 말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아침사진을 덤으로 찍게 되었습니다, ㅋㅋ. 독일마을은 야트막한 언덕위에 있습니다. 언덕 중간쯤에.. 남해 가볼만한 곳 : 보리암 남해 여행 : 남해 금산 보리암 기도를 드리면 원하는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속설이 있는 곳이 보리암입니다. 대구에 있는 어떤 사찰과 함께 소위 기도발이 잘 받기로 손꼽히는 곳이라고 하네요. 저야 뭐 그런것 당최 믿는 사람이 아니지만, 영험하다는 소문때문에 전국에서 모여든 사람들로 늘 붐비는 것 같습니다. 보리암으로 가는 길 경사가 급하지 않아 편안하게 걸을만합니다. 중간에 아름다운 남해의 전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남해 금산의 남근석 보리암 도착했습니다. 날이 흐려 잘 보이진 않았지만 남해의 다도해가 내려다보입니다.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있어서 연등이 많네요. 연등마다에 이름과 소원을 적은 꼬리표들이 달려있습니다. 이 바위위에 동전을 올리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이 아니.. <남해군 여행> 남해 가볼만한 곳 : 남해대교와 미조항 남해대교와 미조항 서울에서 가기에는 다소 먼 거리이기는 하지만, 이번에 식구들과 남해에 다녀왔습니다. 남해군은 마지막 가본지 아마도 이십년도 더 세월이 흐른 것 같네요. 요즘처럼 남해군이 방송에서 뜨고, 독일마을, 팬션도 없었지만, 옛날에도 남해의 바다는 참으로 아름다웠던 기억입니다. 남해대교를 지나 남해군으로 들어가기전 진입로 나즈막한 산등성이와 고요한 바다가 인상적입니다. 멀리 남해대교가 보입니다. 남해대교 전체를 카메라에 담기는 어렵습니다. 차안에서 그냥 되는대로 한방... 자, 이제 들어갑니다. 경찰 아저씨 수고가 많으십니다. 남해대교를 지나 다시 남쪽으로 한참 달려 도착한 미조항 이곳은 고깃배들이 정박해있는 항구쪽이 아니고 살짝 돌아나와 반대편에 있는 미조항 입구입니다. 미조항에서 독일마을로 가.. <제주도 포토 에세이> 제주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 제주에서 만난 사람들 여행의 즐거움은 맛난 음식, 일상으로부터의 탈출, 마음의 여유, 멋진 풍광등 많이 있겠지만,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기쁨도 결코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스쳐가는 인연으로, 때로는 짧은 시간이지만 서로 교감을 나누는 경험들은 여행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는 것이지요. 공항은 늘 맘 설레게 하는 곳이죠. 기내에서 수하물 벨트의 사람들 삼화포구에서 만난 동네 아저씨 숭어를 낚아올린 자랑스러움이 표정에 잘 나타나내요. 바닷가 산책 이중섭 문화거리를 따라 올라가면 나오는 서귀포 올레 시장 시장 구경 한번 해볼까요 ? 지역에 따라 파는 물건은 달라도 시장 아주머니들의 모습은 언제나 정겹고 강인해보입니다. 여행은 역시 친구와 함께 하는 것이 최고...ㅋㅋ 이번 제주 여행은 외국에 살.. 제주도 이중섭 문화거리 : 이중섭 거주지, 이중섭 미술관, 이중섭 공원 제주도 가볼만한 곳 : 이중섭 문화거리, 이중섭 거주지, 이중섭 미술관, 이중섭 공원 이중섭 문화거리는 요절한 천재화가 이중섭이 제주에서 살던 거주지를 중심으로 조성된 거리입니다. 생활고에 찌들렸던 이중섭은 제주도에 와서도 너무나 어렵게 살았다고 합니다. 그가 살던 초가집외에 이중섭 공원, 이중섭 미술관등이 주변에 있습니다. 서귀포 서귀동에 있습니다. 아, 요즘은 아예 행정구역이 서귀동이 아니고 이중섭로로 되어있습니다. 이중섭 거리 입구 얕은 언덕길을 따라서 예쁜 공방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이중섭의 그림에 등장하는 소와 아이들을 형상화한 조형물사진 오른쪽으로는 노천에서 다양한 소품들을 판매하는서귀포 문화예술 디자인 시장이 있습니다. 서귀포 문화예술 디자인 시장 이중섭 거주지 이중섭이 제주에 살았.. <제주도 가볼만한 곳> 소정방 폭포 : 제주도 올레길 6코스 소정방 폭포 : 바다로 떨어지는 아담하고 예쁜 폭포 제주도의 유명한 폭포중에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폭포가 정방폭포입니다. 높다란 절벽에서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수가 일품이지요. 정방폭포에서 가까운 곳에 소정방 폭포가 있는데 이 폭포 역시 바다로 직접 떨어집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소정방 폭포는 정방폭포에 비해 규모가 훨씬 작습니다. 하지만, 바로 가까이에서 폭포를 직접 볼 수 있을뿐 아니라, 주변 풍광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비취빛 바다색과 주상절리, 주변의 아기자기한 풍경들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정방폭포보다 빼어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정방 폭포 가는 길 한적한 길을 여유롭게 걸을 수 있습니다. 폭포 가는 길 담벼락에 인상적이어서 한 컷 찍었습니다. 폭포까지 나무 계단으.. <인천 여행> 영종도 선착장에서 배타고 월미도 가는 방법 영종도 선착장에서 배타고 월미도 가기 월미도는 원래 섬이지만, 흔히 뱃길을 이용해서 가는 것이 아니라 육지와 연결된 도로를 타고 가는 방법이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월미도와 영종도를 오가는 배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특히 영종도 선착장까지 차를 몰고 가서 배에 차까지 싣고 월미도에서 내리는 것도 나름 색다르고 재미있는 방법입니다. 영종도 선착장 입구 영종도 선착장은 인천시 중구 중산동에 있습니다. 네비게이션으로 영종도 선착장을 치고 가면 편합니다. 배가 들어왔네요...ㅋㅋ. 배안에 차를 댄 모습입니다. 도착해서 나가기 편하게 미리 전면 주차해 놓습니다. 조타실과 갑판 드디어 출발입니다. 영종도 선착장이 서서히 멀어집니다. 배의 속도는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고 적당합니다. 갈.. <제주도 가볼만한 곳> 용눈이 오름 : 산책하듯 다녀올 수 있는 오름 용눈이 오름 : 부드러운 아름다움을 가진 바람의 나라 제주도에는 오름이 참 많습니다. 약 360여개 (정확히는 368개) 정도 있다고 하는데요. 제주도의 오름들은 지질학적으로는 주화산의 주변에 생겨난 소위 기생화산을 일컫는 말인데 '오름'이라는 말의 어원은 '오르다'에서 온 것입니다. 워낙 오름들이 많다보니 유명한 오름뿐 아니라, 제주도 어디를 가든 이름모를 오름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그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오름은 용눈이 오름입니다. 너무나 푸근하고 부드러운 느낌, 오름에 오르면 언제나 만날 수 있는 시원한 바람, 유려한 곡선미는 오름중에 단연 최고입니다. 용눈이 오름은 중산간 도로 길가에 있습니다. 주소는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산 28 예전에는 네비게이션에도 없었는데 요즘은 '용눈이 오름'으로.. <서해안 가볼만한 곳> 안산 탄도항 선착장과 누에섬 탄도항 선착장과 누에섬 대부도나 제부도는 비교적 많이 알려져 있지만, 탄도항은 상대적으로 아시는 분이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부도에 비해 상업적으로 개발이 덜 되어 있고 한적하면서도 풍광은 뛰어나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나 조용히 서해안의 낙조를 즐기고자 하는 분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서울등 수도권에서 멀지않아 가벼운 마음으로 한나절 다녀오기도 좋은 곳이구요... 네이버로 검색한 탄도와 제부도의 지도 거리상으로는 14 km, 자동차로 넉넉잡아 30분입니다. 한적해보이는 탄도항 탄도항 선착장 이곳에서 배를 타고 제부도 선착장까지 갈 수 있습니다. 이날 하늘이 참 푸르고 좋았습니다. 가운데 멀리 보이는 곳이 누에섬입니다. 누에섬 옆으로 기둥처럼 보이는 세개의 구조물이 풍력 발전소입니다. .. <제주도 가볼만한 곳> 제주 동문시장 : 아강발, 어편, 전복, 참숯란 제주 동문시장 어디든 시장구경하는 재미는 참 쏠쏠합니다. 특별히 살 것이 없더라도 어슬렁 어슬렁 이곳 저곳 기웃거리며 구경하다가 맘에 드는 먹거리를 사기라도 하면 공연히 맘도 뿌듯해지지요. 제주도 여행와서 이곳의 전통시장을 구경하는 재미는 더욱 특별했습니다. 육지에서는 구경하기 어려운 제주도만의 전통 풍물들도 많고, 싱싱한 생선들도 넘쳐났으니까요. 제주도에는 둥문시장, 서문시장등이 있는데 오늘은 동문시장을 소개할까 합니다. 동문시장 낮에도 조명을 환히 켜놓아 환한 분위기입니다. 제주도니까 아무래도 해산물이 싱싱하고 풍부합니다. 고등어 네마리에 만원이네요. 전복 삶아먹으려고 좀 샀습니다. 가격은 정말 착합니다. 돼지 족발 제주도에서는 아강발이라고 하는데, 특히 새끼 돼지의 족발을 일컫는 제주도 방언이라고 .. <가평여행>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 재즈와 함께 하는 가을 여행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 : 재즈와 함께 하는 가을 여행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은 2004년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재즈만으로 음악 페스티벌을 국내에서 개최한다는 것 자체가 어쩌면 참으로 무모한 일이었는지도 모르겠지만, 많은 염려에도 불구하고 이제 국내 굴지의 재즈 페스티벌로 자리잡게 된 것은 재즈를 좋아하는 저로서도 참으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직도 열악하기 그지없는 우리나라 재즈의 입지를 생각하면 거의 기적같은 일이죠. 늘 관심을 가지고 있다가 이번에 처음 친구, 후배와 함게 자라섬을 찾게 되었습니다. 자라섬은 경기도 가평에 있는데 이번에 가보니 행사장이 너무 붐비고 주차시설이 완벽하지 않아 가급적이면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편이 훨씬 나을듯 하네요. 아니면, 저희처럼 대성리쪽에 팬션을 .. 이전 1 ··· 18 19 20 21 22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