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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1295

<강남 서초동 베트남 음식점> 빈로이 : 베트남 쌀국수와 닭튀김 월남 쌀국수 전문점은 참 많죠.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소개할 빈로이도 그 중 하나입니다. 얼마전 방송에서 베트남 쌀국수의 국물이 진짜로 양지나 차돌백이로 내는 육수가 아니라 조미료로 맛을 낸것이라는 내용을 보고 한동안 쌀국수를 먹을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뭐 그래도 시간이 지나니 또 쌀국수 생각이 나서 찾아갔습니다.  숙주, 양파, 고추저는 고수를 좋아하는데 이건 종업원에게 말하면 가져다 줍니다. 양지 쌀국수숙주와 양파, 고수도 듬뿍 넣었습니다.국물맛이 다른 쌀국수 체인점들에 비해 좀 다릅니다.뭐 더 진하고 맛있고 그런것이라기 보다는 그냥 다르다는 말씀... 베트남식 마늘소스 닭어깨 튀김맛있어요. ..
<대치동 맛집> 중식당 도이 : 짬뽕과 잡탕밥 중식당 도이 : 짬뽕과 잡탕밥 집앞에 있는 중식당에서 간단히 점심을 때웠습니다. 애들은 학교가고 마침 하루 휴가인데, 집에서 밥하기 귀찮아하는 집사람 데리고 간단히 요기나 하자고 들른 곳이 중식당 '도이'입니다. 상호의 한자를 보니 복숭아와 배라는 뜻인가 봅니다. 나름 깔끔한 인테리어와 조용한 분위기의 중식당인데 내부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ㅋ... 두 사람이서 점심때 갔기때문에 요리를 시키지는 않고 짬뽕과 잡탕밥을 시켰습니다. 기본 세팅 단무지, 짜샤이, 김치 짬뽕이 나름 괜챦다는 정보를 듣고 갔기에 시켜봤습니다. 면발은 걍 무난한 정도... 다른 중식당에 비해 국물이 특별히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으나, 나름 깊고 개운맛 뒷맛이 좋았습니다. 잡탕밥 그런대로 맛있습니다. 버섯, 죽순, 청경채들이 해물과 잘..
<대치동 맛집> 고창복의 낙지세상 : 내겐 너무 매운 낙지 덮밥 고창복의 낙지세상 : 내겐 너무 매운 낙지 덮밥 고창복의 낙지세상은 원래 유명한 집이죠. 하남시에 있는 곳이 원조인데 아마도 최근에 프랜차이즈로 사업을 확장한 것 같습니다. 소위 본점은 한정식으로 유명한 하남시 마방집 건너편에 있습니다. 오늘은 강남구에 있는 낙지세상 대치점에 대해 포스팅하려구 합니다. 정원도 꾸며놓고 널찍하게 자리잡은 하남시 본점에 비해 아무래도 땅값과 임대료가 높은 강남쪽은 규모면에서 작을 수 밖에 없지요. 그래도 강남치고는 매장이 꽤 큰 편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낙지세상 대치점   미역냉국 단촐한 밑반찬콩나물은 낙지집에서는 절대 빠질수 없는 존재..ㅋ 꽤 기다린 끝에... 드디어 낙지 나왔습니다...
<선릉 맛집> 구옥천 생태 선릉점 : 생태탕(생태찌개)과 동태전 구옥천 생태 선릉점 : 생태탕(생태찌개)과 동태전 구옥천 생태는 유명한 프랜차이즈 체인점이죠. 사실 관심있게 보면 여기저기 굉장히 많습니다. 비교적 착한 가격에 꽤 괜찮은 생태탕을 먹을수 있기에 소개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당근 생태탕이 주 메뉴인데 전체적인 양도 푸짐하지만 튼실한 생태가 일인당 한마리씩 들어가있습니다. 물론 요즘 생태값이 금값이라 이것이 정말 생태인지 동태를 녹인 것인지는 솔직히 잘 모르지만요...ㅋ. 하지만 동태라 해도 그리 나쁘지 않은 맛인 것은 맞습니다.   밑반찬나름 정갈하고 깔끔합니다.  대표메뉴인 생태탕 찌그러진 냄비가 오히려 정겹습니다.보글보글 끓여봅니다. 예쁘게 담아서 찍어보려 했는데잘 안되더라구요.., ㅋ..
<제부도 맛집> 등대속 둥지 : 간장게장과 굴무침, 영양 돌솥밥 등대속 둥지 : 간장게장과 굴무침, 영양 돌솥밥 제부도는 조개구이나 대하구이, 해물 칼국수등이 유명하지요. 하지만 서해안 지역이다보니 간장게장, 영양 굴밥, 굴무침같은 메뉴를 전문으로 하는 곳들도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할 등대속 둥지가 바로 그런 음식점중 하나인데요. 캐나다 살다 잠시 귀국한 동창녀석을 데리고 친구들끼리 바닷바람 쐬러 제부도를 찾았다가 들렀습니다. 아담하게 지은 토담집입니다.제부도 가는 대로변에 있고 바로 서해안 갯벌이 보여서 경치도 좋습니다. 밑반찬  해물파전의 유혹을 물리치고 시킨 해물 김치전  영양 돌솥밥밥을 덜어낸 후 돌솥에 뜨거운 물을 부어 뚜껑을 닫아놓고 누룽지 만들어 먹는 맛도 좋지요. 굴무침..
<가로수길 신사동 맛집> 우장창창 : 곱창, 막창, 대창구이 우장창창 : 곱창, 막창, 대창구이 우장창창은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곱창구이 전문점입니다. 제가 잘 가는 곱창구이집은 신사 소곱창이라는 곳인데 이날은 한번 다른 곳을 가보고 싶어 인터넷 검색으로 찾은 곳이 이곳이었습니다. 알고보니 신사 소곱창에서 걸어서 2-3분 거리에 있더군요.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해서 간단하게 포스팅하겠습니다.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의 외관나중에 알았는데 우장창창은 프랜차이즈 곱창집이라고 하네요. 미역국  부추무침, 생간과 천엽특히 부추무침은 아주 신선하고 양념이 맛있었습니다  모듬구이곱창, 대창, 막창이 섞여져 나옵니다.곱창에 곱이 튼실하게 끼어있어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합니다. 가격이 착하다..
<신사동 가로수길 맛집> 제일 제면소 : 비빔국수와 우동, 구운 명란 주먹밥, 치킨 카라아케 제일 제면소 국수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저도 국수 참 좋아하는데요... 가로수길에 있는 제일 제면소는 국수 전문 음식점입니다. CJ 에서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점으로 신사동 가로수길 말고도 몇곳 더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줄서서 기다려서 먹는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이날은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늦은 오후에 가서 그런지 한산했습니다. 각설하고 한번 제일 제면소로 들어가 볼까요...? 제일 제면소 입구 간판이나 글씨가 뭔가 좀 복고적인 분위기가 있습니다. 넓은 매장, 환한 조명 국수를 삶고 조리하는 주방은 오픈되어 있습니다. 메뉴판 세트메뉴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제일 제면소에는 몇종류의 주먹밥이 있는데 이 넘은 구운 명란 주먹밥입니다. 쫌쪼름한 명란이 들어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비..
<역삼역 테헤란로 횟집> 세꼬시 활어 : 광어회, 오징어 튀김, 매운탕 선릉역과 역삼역 사이 대로변 뒷쪽 좁을 골목길에는 음식점들이 정말 많습니다. 고기집이 가장 많은 것 같고 그외 호프집, 활어횟집등도 꽤 있구요...  '세꼬시 활어'는 첨 가본 곳입니다. 일차는 일찌감치 끝내고 뭔가 아쉬워서 회한접시 시켜서 간단히 소주랑 먹으려고 친구들과 들렀었지요. 사실은 다른 횟집에 먼저 갔었는데, 그곳에서 자꾸 무리하게 주문할 것을 거의 강요해서 그냥 나와버렸습니다. 사람이 네명이니 얼마 이상을 시켜야한다, 뭐 이런식의 상당히 일방적이고 황당한 요구를 하더라구요. 씁쓸한 기분으로 그 집을 나와 좀 걷다가 눈에 띄는 횟집이 있어 들어간 곳이 '세꼬시 활어'입니다.    서비스로 나온 회무침회는 별로 없었지만 새콤한 양념이 좋았습니다.기본으로 나오는 것인지 생선..
<강남 선릉 고기집> 구운몽 : 떡심 소금구이, 육회, 매운 갈비찜 구운몽은 선릉역 주변에서 맛집으로 나름의 입지를 유지하고 있는 고기집입니다. 제 경우만 보더라도 친구들끼리의 모임을 자주 하는 곳중의 하나이구요. 우찌하여 상호가 구운몽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아무래도 김만중의 고대소설 구운몽의 줄거리와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ㅋㅋ), 결코 착하지 않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늘 손님은 많은 편입니다. 고깃집인데 메뉴가 좀 다양한 편이고 다른 곳에는 없는 특이한 것들도 있습니다. 기본은 등심, 육회, 육사시미, 차돌백이등이지만 아래 메뉴판에 보시는 것처럼 떡심 소금구이, 한우 등심(안심) 스테이크, 등심 불고기등 좀 색다른 메뉴들도 있습니다. 메뉴판 예전에 와인에 숙성한 한우 스케이크를 시켰었는데 개인적으로 별로... 육사시미는 이날 다 나갔다고 해서 육회와 떡심 소금..
<강화도 맛집> 대선정 횟집 : 시래기밥과 메밀칼싹두기(칼국수) 대선정 횟집 : 시래기밥과 메밀칼싹두기(칼국수) 대선정 횟집은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맛집으로 상당히 많이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나름 유명하다는 얘기지요. 저도 이번에 강화도 여행을 준비하면서 검색을 통해 찜해 놓은 곳이니까요. 그런데 이집은 상호처럼 생선회를 취급하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예전에는 회를 메뉴에 내놓았었는데 지금은 아예 빼버린 것 아닌가 하는 저만의 추측을 해봤습니다. 오히려 강화도 향토 음식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주로 시래기밥과 메밀칼싹두기라고 하는 칼국수가 대표 메뉴입니다. 대선정 허름한 건물 두채가 맞아줍니다. 평상에는 판매용 강화도 특산 노랑 고구마도 있네요. 별채라고 해야하나? 야외에도 테이블이 갖춰져 있습니다. 야외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어중간한 시간이라 한적..
<분당 서현동 맛집> 전주 현대옥 : 전주식 콩나물국밥과 통오징어 데침 전주 현대옥 : 전주식 콩나물국밥과 통오징어 데침 콩나물 국밥 싫어하시는 분들 별로 없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속풀이 해장용은 물론이고 날씨 으슬으슬할때 뜨끈한 콩나물 국밥 한그릇 말아먹으면 속이 확 풀리지요. 전주 콩나물국밥은 비빔밥만큼이나 확고한 자리를 굳힌 전주의 대표음식입니다. 그런데 이 전주 콩나물국밥도 기존의 잘 알려진 대중적인 콩나물국밥이 있고 또 남부시장식이라고 하는 콩나물국밥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할 전주 현대옥이 바로 이 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을 전문으로 하는 곳입니다. 분당의 전주 현대옥 입구 큰 규모는 아니고 테이블이 대여섯개 정도 있습니다. 입구에 있는 현대옥의 역사를 써놓은 안내판 전주에 본점이 있는 프랜차이즈점이네요. 기본반찬들 별거 아닌데 이쁜 그릇에 담아놓으니 더 맛있어..
<강화도 장어구이집> 더리미 장어마을의 강화성 더리미 장어마을의 강화성 강화도 맛집을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메뉴가 강화도 갯벌 장어입니다. 민물장어를 갯벌에 풀어놓아 자라게 한 것을 갯벌장어라고 합니다. 육질이 단단하고 풍미가 좋아 인기가 좋죠. 강화도의 웬만한 횟집어디서나 장어구이를 맛볼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더리미 장어마을은 장어구이 전문점들이 여럿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메스컴 타서 유명하고 손님많은 곳에 실망한 경험이 있어서 약간 주저되는 점도 없지 않았지만, 그래도 한번 구경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더리미 장어마을로 차를 몰았습니다. 생각보다 장어집들이 많지는 않았고 제 어림짐작에 대여섯집 정도가 모여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끝에있는 규모가 좀 작은 장어집, 강화성이라는 곳을 선택했습니다. 이유는 특별한 것이 없고 왠지 좀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