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302 <포르투갈 리스본 가볼만한 곳> 오리엔테역, 바스코 다 가마 쇼핑몰, 나코에스 광장 오리엔테역 : 리스본 쇼핑과 교통의 중심지 오리엔테역 주변은 포르투갈을 찾는 여행객들이 흔히 가는 장소는 아니다. 리스본을 상징하는 노란색 트램이 다니는 좁고 가파른 언덕길은 이곳에 없다. 대신 시원하게 뚫린 대로와 수많은 자동차, 버스, 사람들로 북적이는 도심의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곳이다. 흔히 리스본을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도시라고 하는데, 그런 면에서 본다면 오리엔테 역 주변은 포르투갈의 현재를 상징하는 곳으로 보아도 무방하다고 하겠다. 이 곳에 오면 유럽에서 가장 아름답고 현대적인 역 중의 하나인 오리엔테 역을 만날 수 있고, 거대한 쇼핑몰도 덤으로 구경할 수 있다. 오리엔테 역은 리스본 공항에서 지하철로 세정거장 거리에 있다. 메트로 오리엔테 역에 내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상으로 올라오면 D.. <이스탄불> 터키 항공의 스탑오버 서비스 : 블루 모스크와 성 소피아 성당의 야경 블루 모스크와 성 소피아 성당 IS 소행으로 추정되는 이스탄불 공항의 자폭 테러로 전 세계가 뒤숭숭하다. 이번 사건 발생 한달전에 터키 경유하여 포르투갈을 다녀왔는데, 이스탄불에서 하루 스탑오버를 했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은 유럽 3위, 세계 11위의 대형 공항으로 전세계 수많은 여객기들의 이착륙이 이루어지는 유럽의 허브 공항이다. 터키 항공은 자사 항공편으로 여행하는 승객중 경유시간이 10시간 이상 (비즈니스석의 경우 5시간) 인 경우 무료 이스탄불 투어나 호텔을 제공한다. 덕분에 하루를 체류하면서 블루 모스크와 성 소피아 성당을 짧게나마 둘러볼 수 있었다. 당시 공항에서 호텔 사이를 2번 정도 왕복했었는데, 그 공항이 테러의 현장이 되어버렸다는 뉴스를 접하니 씁쓸한 마음이다. 스탑오버했던 매.. <시애틀 여행> 시애틀의 거리 모습과 야경 시애틀 시내의 야경 시애틀은 태평양을 바라보고 있는 미국 북서부의 아름다운 도시다. 브랜드가 가전제품이나 화장품등의 판매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상식인데, 이러한 보편적인 상식이 '도시'라는 상품에도 적용된다고 할때, 시애틀은 분명 높은 브랜드 가치를 지닌 도시임이 틀림없다. 스타벅스, 언덕, 스페이스 니들, 해산물, 야경등을 앞세운 시애틀의 세련된고 고급스런 이미지는 그래서 이 도시가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만추'같은 영화의 무대가 되는데도 기여했으리라. 나 또한 빡빡한 일정에 짬을 내어 밴쿠버에서 시애틀까지 굳이 달려온 이유이기도 하고...ㅋㅋ. 시애틀에는 언덕길이 많다. 시애틀 아쿠아리움 주변곳곳이 공사중이다. 맛있는 해산물로 저녁 식사를 한 Crab Pot 앞 커다란 Fer.. <시애틀 맛집> 씨푸드 레스토랑 Crab Pot (크랩 포트) 워터 프론트 뷰의 Crab Pot 스케줄상으로 시애틀에서 숙박을 할 것이 아니었으므로, 저녁식사를 위해 조금 서둘러야했다. 시애틀에 입성하자마자 water front view 라는 곳에 있는 sea food 전문점으로 향했다. 사실 이곳에서 바다를 보면서 크랩을 먹는 것이 시애틀 방문의 주목적이었으므로, ㅋㅋ. Crab Pot 는 태평양이 보이는 water front view 에 있다. 커다란 Ferris Wheel 이 인상적이다. 이걸 우리나라 말로는 대회전 관람차라고 한다고.. (나도 이번에 첨 알았다) 조금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삼십분 정도 기다려야 했다. 입장을 기다리는 시간동안 어슬렁거렸다. Ferris Wheel 밑에서 괜히 사진도 찍고... 드디어 입장 사진은 크랩 포트의 이.. 밴쿠버에서 자동차로 시애틀 가기 자동차 입국심사로 밴쿠버에서 시애틀 가기시애틀은 미국이지만 밴쿠버에서 자동차로 세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다. 그래서 비단 여행객뿐 아니라 밴쿠버에 사는 사람들도 가벼운 마음으로 주말이나 휴일을 이용해 자주 미국 국경을 넘어 시애틀을 다녀온다고 한다. 특히 시애틀 가는 도로변에 커다란 아웃렛이 있어서 쇼핑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얘기... 밴쿠버 온 김에 시애틀 구경도 할 겸해서 하루 일정을 빼서 휘리릭 다녀왔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이날따라 자동차 입국 심사장이 차들로 꽉 막혔다, ㅠㅠ 기다리다 지친 사람들이 차 밖으로 나오기도 한다.나도 나와서 바람쐬고 어슬렁거렸다, ㅋㅋ미국과 캐나다를 가르는 경계석 지루했던 입국 심사과정을 마치고 차를 몰아 도착한 아웃렛티셔츠와 아이들 .. <밴쿠버 가볼만한 곳> 잉글리시 베이와 스탠리 파크 잉글리시 베이를 따라 스탠리 파크 가는법 잉글리시 베이 (English Bay)와 스탠리 파크(Stanley Park)는 밴쿠버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다. 서로 이어져 있어서 잉글리시 베이를 따라 쭉 걸으면 스탠리 파크의 입구에 다다르게 된다. 잉글리시 베이는 앞서 포스팅한 선셑 비치(Seuset Beach)와도 연결되어 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선셋비치에서 시작해서 잉글리시 베이 그리고 스탠리 파크의 입구까지 해변을 따라 천천히 걸어보는 것도 추천할만 하다. 하지만 스탠리 파크를 돌아보는 것은 별개다. 이 공원의 크기는 어마어마해서 걸어다니기에는 좀 무리다. 자신의 체력에 강한 자신감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자전거를 렌트하던지 (공원내에 자전거 대여소가 있다) 차로 다니다가 괜찮은 포인트에서 내.. <밴쿠버 한국식당> 놀부 & 홍대 쏠로 포차 : 비빔냉면, 고추장 찌개와 계란말이 놀부 & 홍대 쏠로 포차 밴쿠버에서의 일정도 얼추 끝나갈 무렵, 슬슬 한국음식 생각이 났다. 집에 갈 때가 되었음을 혀가 먼저 느끼게 되는 모양이다, ㅋㅋ. 밴쿠버 다운타운내 랍슨 거리 (Robson street) 에는 한국 식당들이 많다. 숙소에서 선셑 비치와 잉글리시 베이, 그리고 스탠리 파크를 따라 두어시간을 천천히 노작노작 걷다가 출출하기도 하고 매콤한 한국 음식이 땡겨서 들어간 곳이 놀부라는 한식당이었다. 찌개, 국, 그리고 국수등 다양한 한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여기서 비빔냉면으로 간단히 점심을 때웠다. 오후에는 밴쿠버 사는 친구와 후배를 만나 한국식 포장마차에서 맥주 한잔 하면서 잠시 여행의 피곤함을 내려놓았다. 비빔냉면 냉면김치 대신 배추김치와 숙주나물이 딸려 나온다. 뭐, 여기는 한.. <밴쿠버 가볼만한 곳> 선셋 비치 공원(Sunset Beach Park) 과 Inukshuk 버라드 다리, 선셋 비치 공원과 Inukshuk 밴쿠버의 다운타운은 사실 생각보다 크지 않다. 도시 자체가 참 예쁘기는 하지만 관광 명소내지는 관광객들이 가볼만한 곳으로 알려진 곳도 스탠리 파크, 잉글리시 베이, 캐나다 플레이스 정도이다. 하지만 큰 주목을 받지는 못해도 충분히 둘러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은 많다. 오늘 포스팅하는 선셋 비치 공원도 그 중 하나이다. 선셋 비치공원은 버라드 다리를 기준으로 북쪽으로 펼쳐진 백사장을 포함한 공원으로 잉글리시 베이와 연결되어 있다. 자전거나 걸어서 산책할 수 있는 포장도로가 쭉 이어져 있는데, 곳곳에 앉아 쉴 수 있는 벤치들이 있고, 벤치마다 사연들이 있다. 선셋 비치 공원 별표 표시가 된 곳은 캐나다 원주민의 거석문화를 나타내는 inukshuk 이 있는 곳이다.. <밴쿠버 가볼만한 곳> 화이트 파인 비치 (White pine beach) : 아름다운 호숫가의 비치 화이트 파인 비치 (White pine beach) 지난번 벤쿠버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렸던 번츤 호수를 비롯해 사사맛 호수 (Sasamat lake)등을 포함하는 코퀴틀럼 북쪽 지역에 벨카라 공원 (Belcarra Regional Park) 이 있습니다. 말이 공원이지, 그 크기가 어마어마해서 바다같은 호수들과 울창한 삼림을 포함하는 거대한 자연 생태 공원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화이트 파인 비치 (White pine beach)는 벨카라 지역내에 있는 사사맛 호수(Sasamat lake) 의 북동쪽 비치입니다. 번츤호에서 차로 이삼십분 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화이트 파인 비치 벨카라 공원내의 사사맛 (Sasamt lake) 호수에 접한 비치입니다. 안내 표시 상세하고 친절하게 다양한 정.. <캐나다 가볼만한 곳> 번츤 호수 (Buntzen lake) 번젠 레이크 번첸 레이크 (Buntzen Lake)는 밴쿠버 동쪽 코퀴틀럼 지역에 있는 호수입니다. 입구에 있는 안내문을 보니 수력발전을 위해 댐을 건설하면서 생긴 인공 호수라고 하네요. 하지만 인공호수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이미 자연의 일부가 되어버린, 인공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운 곳이었습니다. 벤쿠버 시내에서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지는 않지만, 차가 없으면 가기 어렵고, 실제 이곳에 사는 사람이 아니면 알기 어려운 곳이었습니다. 캐나다 사는 친구 덕분에 저도 이곳을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구글 맵으로 검색한 번츤 호 번츤 호수로 가는 입구입니다. 울창한 아름드리 나무들이 맞아줍니다. 가볍게 2-3분 정도만 걸어가면... 곧바로 모습을 드러낸 번츤 레이크 호수와 산이 함께 멋진 경관을 연출합니다. 카.. <밴쿠버 가볼만한 곳> 밴쿠버 아트 갤러리의 설치 미술전 밴쿠버 아트 갤러리에서 관람한 설치 미술전 밴쿠버 아트 갤러리는 밴쿠버 다운타운에 있는 미술관입니다. 해외 여행을 가게되면 가능한 그곳의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관람하고 오는데, 이번에도 따로 시간을 내었습니다. 제가 체류하는 동안에는 특별 기획으로 설치 미술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미술에 특별히 조예가 있는 것도 아니고, 특히 설치 미술에는 완전 문외한이었지만, 즐겁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전시장 입구 모습입니다. 첫 작품 글쎄 뭐 잘 모르겠습니다. 설치 미술이라는 것이 어차피 이해의 영역에 갇힌 예술은 아니니까요, ㅋㅋ 음... 소인국에 온 것 같은 느낌...? 각종 형상들을 종이로 만들었습니다. 트레일러도 작품의 일부겠죠... 뭐, 전위적이네요... 윗층에서 내려다본 아래층 공간 제 판단에 이번 전시회.. <캐나다 벤쿠버 쌀국수집> 컨벤션 센터주변 쌀국수집 vs Pho 99 푸드코트 쌀국수집 vs Pho 99 아무거나 가리지 않고 잘 먹는 편이지만, 일주일 이상 외국에 있으면서 현지 음식만 먹다보면 한국 음식 생각이 간절합니다. 세계의 대부분의 도시에서 한국 음식점을 찾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한식말고 베트남 쌀국수의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도 있죠. 이번 벤쿠버 여행에서 쌀국수집 두곳을 다녀왔습니다. 한곳은 캐나다 사는 어릴적 친구가 데리고 간 벤쿠버 코퀴틀람의 Pho 99 이라는 곳이고 두번째는 이름도 모르는 곳인데, 벤쿠버 컨밴션 센터주변의 지하 푸드 코드에 있는 작은 쌀국수 집이었습니다. 이곳은 학회기간중 점심 먹으러 들렀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입니다. Pho 99 한글도 있는 거 보니 한국사람들이 많이 오나 봅니다. 몇군데 지점이 있는 프랜차이즈 체인이라..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