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302

<파리 가볼만한 곳> 퐁네프 다리 (Pont Neuf) 야경 밤에 본 퐁네프의 다리 퐁네프 다리는 인상 깊었던 영화 '퐁네프의 연인들'에 나오는 다리입니다. 파리에 있는 수많은 다리 중에서도 제일 유명한 다리중 하나죠. 세느강을 가로지르는 파리의 다리들은 시테섬을 중심으로 매우 가깝게 놓여 있어서 한시간 정도 천천히 걸어다니면 대부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미라보 다리 정도만 제외한다면 말이죠. 다리 아래쪽으로 내려왔습니다. 가로등 아래 조그맣게 퐁네프라고 쓰여있네요. 다리 아래로는 세느강을 따라 걸을 수 있는 보행용 길이 있습니다. 한적하고 평화롭습니다. 참 아름답고 멋진 다리입니다. 밤에 보는 야경이 역시 분위기가 나네요 세느강을 옆에 끼고 퐁네프를 올려다보며 걸었습니다. 포스팅하고 보니 퐁네프의 다리를 대상으로 사진을 많이 찍었네요. 제 맘에 들었나 봅니다, ..
<파리 가볼만한 곳> 생 미셀 광장 주변의 풍경들 : 광장, 카페, 다리 생 미셸 거리 : 광장, 카페, 다리 파리는 생각보다 넓지 않아서 슬슬 걸어다니다 보면 흔히 알고있는 명소들을 잇달아 만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 미쉘 광장, 혹은 생 미쉘 거리가 노트르담 성당에서 걸어서 5분도 안되는 곳에 있는 식이죠, ㅋㅋ. 바로 오늘 포스팅할 곳이 생미셀 광장입니다. 광장에서 이어지는 좁은 골목길에는 많은 카페들이 모여 있어서 독특한 풍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노틀담 성당에서 생 미셀거리로 들어가는 초입 일몰때가 더 운치가 있네요 광장 주변 파리 매트로 생미셸 역 구두 가게의 쇼윈도 좁은 골목길에 수많은 카페들이 있습니다. 대학가라 그런지 대체로 싼 편... 생 미셸 다리로 이어지는 곳에 늘어선 노점상들 생 미쉘 거리의 생 미쉘다리에서 내려다본 세느강 멀리 보이는 다리는 퐁네..
<파리의 다리> 생 미쉘 다리 (Pont Saint Michel) 생 미셸 다리 (Pont Saint Michel) 파리에는 다리들이 참 많습니다. 우리나라와 비교해본다면 대체로 규모가 작고 사람들이 다닐 수 있게 되어 있는 경우가 많구요. 온전히 사람만 다닐 수 있는 인도교의 비중도 높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퐁네프나 예술의 다리처럼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다리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아름다운 다리인 생 미쉘 다리 (Pont Saint Michel) 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의외로 이 매력적인 다리에 대해서는 블로그에 포스팅이 거의 안되어 있더라구요. 생 미쉘 다리는 생미쉘 광장을 건너자마자 있습니다. 다리 아래로 내려오면 산책로가 쭉 이어집니다. 이번에 새롭게 느낀 사실은 아래서 올려다 보는 것이 더 멋지다는 것 다리 아래에서 괜히 찍어본 사진...ㅋ 유람선 ..
<스페인 여행> 렌트카로 자동차 여행하기 자동차로 여행하기 이번에 스페인 여행에서의 이동수단은 렌트카를 선택했습니다. 이렇게 결정한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첫째, 저희 가족 네 사람이 이동해야 했으므로 스페인 국내항공을 이용하는 것 보다 비용이 적게 든다는 점, 둘째, 렌트카는 기동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짐들고 공항이나 열차 플랫폼을 왔다갔다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셋째, 쉬고싶을 때, 아무때나 아무 곳에서나 쉬어갈 수 있다는 점, 넷째, 남들이 가보지 않은 작은 마을의 풍경들을 여유롭게 감상하며 여행할 수 있다는 점, 마지막으로 그냥 스페인의 고속도로와 아기자기한 길들을 운전해보고 싶다는 점들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도로 사정을 잘 모르고 신호체계에 익숙치 않아 다소의 불안감도 있었으나, 그런 것들이 렌트카의 장점을 상쇄할만큼 문제가..
<파리의 성당/교회> 생 세브랭 교회 : 아름다운 교회 생 세브랭 교회 생 세브렝 교회(Eglise de Saint-Severin)는 이번 파리 여행에서 정말 우연히 찾은 보석같은 곳이었습니다. 이런 교회가 파리 한복판에 있는지도 몰랐었고, 그저 아는것은 노트르담 대성당 정도였거든요. 노틀담 성당이야 원래 파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중의 하나라서 오다가다 자연스럽게 지나치게 되는 곳인데, 노트르담 성당에서 도보로 10분정도 거리에 요렇게 독특하고 아름다운 교회가 있다는 것, 더구나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모르고 지나친다는 것이 참 놀랍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노트르담 대성당보다 훨씬 큰 감동을 느꼈던 곳입니다. 사진 실력이 꼬져서 실제 모습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허접하지만, 그래도 한번 올려봅니다. 어줍잖은 사진 설명은 생략하는 것이 낫겠습니다. 셍 미셀의 먹..
<파리 맛집> 송흥 (Song Heng) : 마레지구의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송흥 (Song Heng) : 마레지구의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베트남이 프랑스의 식민지였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파리에 쌀국수집이 많다는 것이 쉽게 이해가 갑니다. 원래 송흥은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쌀국수집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관광객, 특히 우리나라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이 나고 이것이 블로그나 SNS 를 통해 전파되면서 증폭과정을 거쳐 급기야 저의 허술한 레이더망에도 포착이 될 정도가 되었네요. 메뉴는 달랑 두가지 국물이 있는 포(pho)와 비빔 국수인 보분(bobun). 양은 우리로 치면 곱배기인 그랑과 보통인 쁘띠로 나뉩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업인데, 재료가 떨어지면 그마저 일찍 문을 닫아버린다고 합니다. 점심시간대에는 줄서서 기다려야 하니 조금 일찍 가거나 아예..
<파리 가볼만한 곳> 루브르 박물관과 카루젤 광장에서의 한낮 루브르 박물관 / 카루젤 광장 사람 심리가 이상한 것이 너무 유명하고 상징적인 것이 되면, 그것이 건축물이건, 혹은 영화나 연극같은 무형의 예술이건 먼저 심드렁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이 일반적인 것은 아니고, 저처럼 좀 불필요하게 사변적이고 까다로운 경우에 국한되는 것이기는 하지만요. 루브르가 그랬습니다. 두번째 방문이기는 하지만, 사실 처음부터 그렇게 열광하지는 않았습니다. 모나리자, 밀로의 비너스등은 기대가 넘 컸었나 봅니다 (무식한 소리인줄 압니다만, ㅋㅋ). 다만 승리의 여신 니케의 상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각설하고, 루브르에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 있지만, 걷지 않고 루브르에 가장 가까운 곳에 내릴 수 있는 교통 수단은 파리 지하철 매트로 1번의 Palais Royal Mu..
<파리 가볼만한 곳> 오페라 가르니에(Opea Garnier)의 낮풍경과 야경 오페라 가르니에(Opea Garnier)의 밤과 낮 오페라 가르니에는 굳이 찾아가려고 하지 않아도 파리 여행을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한두번 만나게 되는 곳입니다. 이름처럼 오페라 가르니에는 오페라등의 공연을 위한 극장으로 가르니에는 이 건물을 설계한 건축가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파리를 대표하는 일종의 랜드마크의 하나로 이 아름답고 웅장한 건축물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을 오페라 지역이라고 아예 명명하기도 하지요. 파리 중심에 위치하다 보니 드골 공항에서 오는 공항버스인 르와시 버스(Roissy bus)의 종점이기도 하고 수많은 파리 지하철의 노선들의 환승역인 오페라역이 있는 교통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오페라 역 지하철은 오페라 가르니에로 가는 가장 쉬운 방법이죠 지하철 오페라 역을 나오자마자 보는..
<파리의 한국 음식점> 항아리 : 김치찌개와 제육볶음 항아리 : 김치찌개와 제육볶음 오페라 역에서 루브르 박물관쪽으로 이어지는 골목길에는 다양한 국적의 음식점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특히 일본 음식점들이 눈에 많이 띄지요. 한국 식당들도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드문드문 있는 편입니다. 외국여행할때 현지 음식이 안맞아 고생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한국 음식을 먹을 기회가 있다면 들르지 않을 이유가 없지요. 사실은 인터넷에서 대강의 위치는 파악하고 찾아간 것이기는 하지만, 살짝 헤메다가 '항아리'라고 씌인 한국말 간판을 보니 갑자기 뱃속에서 김치찌개를 넣어달라고 아우성치는 소리가 마구 들리는 듯 했습니다, ㅋㅋ 항아리 입구 아담한 식당이지만 이층도 있습니다. 기본찬 의외로 정갈하고 맛도 좋습니다. 김치찌개 한시라도 빨리 먹겠다는 맘에 급했나봅니다. 사진 촛점이 ..
<스페인 여행 준비> 일정표 작성 : 항공권 구입, 방문도시 결정, 호텔예약, 이동수단 결정의 순서로.. 일정표 작성 순서: 항공권, 방문할 곳, 호텔예약, 이동수단 결정 스페인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한 것이 스케줄표를 작성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출발하기 직전, 마지막까지 작성한 것도 스케줄표였습니다. 여행 준비의 시작이자 마지막인 셈이지요. 제가 일정표를 짤 때 사용한 프로그램은 누구나 다 사용하고 있는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오피스 엑셀이었구요. PC 에서 작성한 일정표를 N드라이버에 올린 후, 스페인 현지에서는 아이패드를 통해 열어 보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물론 와이파이가 안터지는 것을 감안하여 모든 내용들은 프린팅하여 따로 챙겼구요... 아래는 제가 작성한 이번 스페인 여행의 스케줄 표입니다. 사람마다 일정이나 이동수단이 다르겠지만, 참고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글씨가 넘 작..
<시내버스로 파리 둘러보기> 72번 시내버스 : 자유의 여신상, 미라보 다리, 에펠탑 72번 시내버스 파리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은 아마도 지하철, 파리 매트로일 것입니다. 워낙 지하철 연결망이 잘 되어 있기때문에 파리시내 어느곳이든 다니는데 큰 불편함을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시내 버스도 알고보면 그리 어렵지 않고, 매트로와는 또 다른 재미와 볼거리가 있습니다. 특히 72번 시내버스는 파리의 볼만한 관광지들을 끼고 운행하기때문에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72번 시내버스는 파리시청앞에서 출발합니다. 파리 시내버스는 노선별로 정류장이 각각 세분되어 있는 것이 특징 버스 안에서 찍은 에펠탑 잘 찍은 사진이라 할수는 없지만, 애착이 많이 가는 사진입니다. 미라보 다리 (Pont Mirabeau) 미라보 다리에서 바라본 센강과 에펠탑 에펠탑 앞으로 ..
<파리 여행> 파리 시청 : 아름다운 시청사 건물과 시청앞 광장 파리 시청 : 아름다운 시청사 건물과 시청앞 광장 파리 시청은 에펠탑이나 개선문같은 관광 포인트는 아닙니다. 내부로 들어가서 구경할 거리가 있는 것도 아니구요. 하지만 건물이 아름답고 (특히 밤), 시청앞 넓은 광장에서 지나가는 사람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서 가볍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한번쯤 들러볼만 한 곳입니다. 이번 파리 여행에서는 퐁피두 센터의 국립 현대 미술관을 구경하고 슬슬 걷다보니 파리 시청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매트로로 가려면 파리 지하철 Hotel de Ville 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파리 시청을 Hotel de Ville 라고 합니다. 웬 호텔...? 제가 불어는 전혀 몰라서요...ㅋㅋ 조금 가까이서 보니 분수도 있네요 시청으로 가는 횡단보도 시청사 건물이 크고 높아서 카메라에 담기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