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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맛집63

<분당 중식당> 파챠이 : 분위기 좋은 아담한 중국 음식점 파챠이 : 양잠피, 누룽지탕, 깐풍 새우, 탕수육, 야채탕면 파차이는 분당에서 꽤 알려진 중국집입니다. 테이블이 대여섯개 정도되는 아담한 크기이고, 위치도 음식점들이 몰려있는 서현역이나 먹자골목과는 떨어져 있는 곳에 있지만, 단골 고객이 많은 곳이죠. 상당히 여러번 갔었는데 어쩌다보니 오늘에야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파챠이 양잠피 겨자소스는 상대적으로 많이 들어가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매콤합니다. 무슨 소스를 썻는지 모르겠지만, 아주 맛있습니다. 누룽지탕 표고버섯외에 송이 버섯이 들어가 향이 좋습니다. 깐풍새우 잘 튀겨진 중하의 오돌함이 인상적입니다. 파챠이 탕수육 조리방식이나 맛이 흔히 먹는 광동식 탕수육과 꿔바로우의 중간정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얇게 입힌 튀김옷의 바삭함과 돼지고기의 식감을 잘 ..
<판교 맛집> 어니스트 키친의 회덮밥과 모밀 국수 : 아메리칸 스타일의 퓨전 일식집 어니스트 키친(Honest Kitchen) : 회덮밥과 모밀 국수 어니스트 키친은 판교 테크노 벨리에 자리한 퓨전 일식당입니다. 상호를 '정직한 부엌'으로 한 것이 좀 생뚱맞다는 생각도 들고... 혹 저의 영어실력이 딸려서 또다른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은...ㅋㅋ. 아메리칸 스타일의 퓨전 일식을 표방하는 것 같은데, 그러니까 말 그대로 해석한다면 미국인 입맛에 맞는 일본 요리를 한다는 것이지요. 주로 캘리포니아 롤, 튀김등이 전문이 아닐까 생각해봤는데, 그도 아닌것이 위 메뉴들뿐 아니라 직화 오징어덮밥, 삼겹살 덮밥, 닭볶음등 오히려 한식과 구별이 잘 안되는 메뉴와 함께 모밀 소바, 우동, 돈까스까지 그야말로 다양합니다. 기본찬 제가 좋아하는 우엉 조림이 있네요. 단무지, 무채등은 평범합니다. 메..
<서현역 맛집> 실내 포장마차 <뻘짓> : 꽁치 김치찌개, 계란말이 실내 포장마차 : 꽁치 김치찌개, 계란말이 이름이 특이해서 잊어버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뻘짓은 분당 서현동에 있는 실내 포장마차입니다. 실내 포장마차이기는 하지만, 옛날 노상에 있던 포차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천장에 붉은 천막과 둥그런 테이블등으로 인테리어를 했습니다. 분위기가 괜찮고 메뉴도 다양한 편이라 가끔 술 생각날때 친구들과 들러도 좋을 곳으로 생각됩니다. 내부 미역 냉국, 오이 메뉴판 안주는 정말 다양하네요. 꽁치 김치찌개가 메뉴에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시켜봤습니다.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이거 괜찮았는데 이름이 잘 생각나지 않네요... 아마도 뻘짓찜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실내 포차의 메뉴에서 빠질 수 없는 계란말이 맛은 뭐 무난합니다. 그래도 치즈로 떡을 친 것보다는 훨 제 입맛..
<서현동 일식집> 긴자 : 정통 일본식 코스요리 긴자 : 정통 일본식 코스요리 분당 서현동에 있는 꽤 오래된 일식 전문점입니다. 서현동 말고도 분당 남서울 CC 입구에도 있는데, 주로 서현동쪽 긴자를 자주 가게 되더라구요. 자주라고는 했으나, 가격이 만만치 않은 관계로 은사님들 모시거나 공식적인 모임에 가끔 이용하고 있습니다. 서현동 긴자는 분당 시범단지의 먹자골목과 율동공원의 중간쯤에 있습니다. 독립된 3층 건물의 대형 일식집으로 사실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확실히 무거운 감이 있습니다. 이번에 가서는 코스로 시켜봤는데, 일본음식은 눈으로 먼저 먹는다는 얘기가 있듯이 긴자의 일식 코스요리는 마치 전통 료칸에서 볼수있는 가이세키 요리같은 느낌도 납니다. 전채 요리 어란, 단호박, 게맛살로 만들었습니다. 맛도 좋았지만, 앙징맞은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
<정자역 맛집> 무샤 : 해삼초회, 고노와다, 소고기 가라아케, 토마토 베이컨 말이 꼬치 무샤 : 해삼초회, 고노와다, 소고기 가라아케, 토마토 베이컨 말이 꼬치 무샤는 분당 정자역에 있는 이자까야입니다. 분당선 정자역에서 분당 경찰서 방향으로 조금 들어오면 있습니다. 예전에 제가 한번 포스팅했던 비슷한 이자까야집, 오또꼬와 거의 붙어있습니다. 오또꼬 얘기를 꺼낸것은 이 집이 분당에서는 이미 꽤 알려진 유명한 이자까야로 자리잡은 반면, 무샤는 상대적으로 브랜드 파워가 많이 떨어지지만 이번에 방문해보니 결코 오또꼬에 비해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실감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무샤를 갔던 것도 오또꼬가 이미 손님으로 꽉 차서, 꿩대신 닭이라고, 할수없이 갔었던 것이거든요. 아무튼 참 괜찮은 일본식 선술집을 하나 건진것 같아 좋았습니다.   세팅 기본 시끼다..
<분당 서현역 맛집> 바이킹스 : 소고기 샤브샤브와 앙징맞은 생선 초밥 바이킹스 : 소고기 샤브샤브와 앙징맞은 생선 초밥 바이킹스를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아무래도 어색한 면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뷔페식으로 운영되는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이기 때문이죠. 원래 바이킹스는 해산물 뷔페라는 새로운 시장을 연 선구적인 브랜드였죠. 처음 생겨났을 때는 예약하기도 어려웠고, 예약이 되어도 몇십분은 족히 기다려서 입장하곤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후 후발 업체들이 많이 들어서고 인기도 시들해지면서 새롭게 영업 방식을 바꾼 것 같습니다. 샤브샤브와 생선 초밥을 주력 메뉴로 하면서 가격도 많이 내린 것으로 압니다. 중저가의 뷔페식당으로 포지션닝을 한 것 같습니다. 방문한지는 조금 되었는데 게으름에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야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바이킹스 내부 모습..
<분당 정자동 맛집> 라바트 : 모로코 전통음식 타진 (Tajine) 으로 유명한 와인 레스토랑 라바트 : 모로코 전통음식 타진 (Tajin) 으로 유명한 와인 레스토랑 오늘 포스팅할 라바트는 원래 '문양'이라는 상호로 영업하던 와인 바 겸 레스토랑이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변하지 않은 채 이름만 라바트로 바꿨더군요. 가끔씩 다녔던 곳인데, 이번에 오랜만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모로코 음식을 주로 하는 곳입니다. 저도 이번에 알았는데 모로코의 수도이름이 라바트라고 하네요.  벨기에식 홍합찜뭐 벨기에식이라고 특별한 것은 없구요...그냥 홍합찜입니다, ㅋㅋ.국물이 없어서 좀 뻑뻑한 느낌..차라리 토마토 소스 홍합찜을 시켰으면 좋았을걸 하고 후회... 스페인산 와인도 한병 시켰습니다. 이름은 잘 모르겠구요.사람이 많아 한병으로 어림..
<분당 서현역 맛집> 셰프의 국수전 셰프의 국수전  알림 : 2015년 현재 폐업한 업소입니다. 셰프의 국수전은 생면으로 만든 국수를 전문으로하는 프랜차이즈 국수집입니다. 하지만 국수 이외에도 돈부리, 고로케등의 일본식 퓨전 요리도 메뉴에 있습니다. 대부분 점심은 사무실에서 시켜 먹지만, 날씨도 좋고 하여 그래도 길거리로 나서봤습니다. 혼자서 식당들어서는 것이 영 벌쭘했지만, 그래도 가끔은 혼자서 호젓하게 식사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하네요. 나름 편안한 느낌도 들구요...ㅋㅋ 셰프의 국수전 분당서현점점심 시간인데도 한산하네요. 수많은 국수 종류중에서 비빔국수 시켰습니다.앙징 맞은 단무지와 김치김치는 살짝 볶아서 나왔는데, 맘에 들었습니다.  비빔국수 살짝 들어가게 해서 찍..
<분당 서현동 맛집> 전설의 골뱅이 : 해삼, 멍게 안주로 소주 한잔 전설의 골뱅이 : 해삼, 멍게 안주로 소주 한잔  이미 친구들과 저녁은 거하게 먹어서 배는 많이 부른데, 아직 시간은 초저녁일때, 이차 장소 잡기 참 애매하죠. 부담스럽지 않은 간단한 안주 시키고 소주 한잔 할만한 곳이 필요합니다. 제일 만만한 것이 실내 포장마차가 되겠는데요. 오늘 포스팅할 전설의 골뱅이가 그런 곳중 하나입니다.  전설의 골뱅이 특이하게 계란 후라이들 주네요.. 해삼과 멍게 시켰습니다.이날 특별히 홍삼이 좋다고 해서 시켜봤습니다. 홍삼싱싱해서 단단한 식감이었습니다. 멍게워낙 멍게를 좋아하는지라 맛있게 먹었습니다.향, 식감 모두 괜찮았습니다. 요것이 해삼내장, 와다입니다.일종의 젓갈에..
<분당 서현역 맛집> 신해철과 양푼 동태탕 : 시원한 동태탕과 동태전 신해철과 양푼 동태탕 : 시원한 동태탕과 동태전 마땅히 정한 곳 없이 저녁 해결할 곳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입니다. 상호가 재미있죠? 신해철은 매울 신, 해(물), 철(판)이라는 뜻이라네요. 좀 쌩뚱맞기는 하지만, 뭐 나름 이름 짓는데 고심했겠구나 하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분당 서현역 풍림 아이원 근처의 LG 에클라트 건물에 있습니다.  기본찬 동태탕중간짜리로 시켰는데도 양이 꽤 많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칼칼한 맛은 아니었지만,국물이 담백해서 시원했습니다. 동태탕이나 생태탕집 가면 반드시 시키는 동태전요건 좀 별로였네요...우선 기름이 너무 많고, 생선살이 흐물흐물해서 입안에서 풀어지는 느낌... 신해..
<서현역 맛집> 갯마을 포차 : 해삼, 멍게, 꼬막 갯마을 포차 : 해삼, 멍게, 꼬막 분당에는 유난히 포장마차가 드문 편입니다. 갯마을은 해삼이나 멍게에 소주 한잔 생각날 때 가끔씩 가는 곳입니다. 조개구이나 조개찜도 전문으로 한다고 하지만, 사실 크게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맛이나 신선도 면에서 바닷가 포구에 있는 조개구이집들을 따라갈 수 없기 때문이죠. 아무튼 자리를 잡고 해산물 위주로 주문을 했습니다. 물론 소주도 한병 시키구요...ㅋ   미역국 모듬 해산물멍게, 해삼, 게불  해삼 멍게이 날 가장 좋았던 메뉴입니다. 아주 싱싱했어요.진한 향과 식감으로 인해 입이 행복했습니다..^^*   홍합탕뜨끈한 국물이 있는 안주거리 하나는 꼭 필요하지요, ㅋ ..
<분당 서현동 맛집> 전주 현대옥 : 전주식 콩나물국밥과 통오징어 데침 전주 현대옥 : 전주식 콩나물국밥과 통오징어 데침 콩나물 국밥 싫어하시는 분들 별로 없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속풀이 해장용은 물론이고 날씨 으슬으슬할때 뜨끈한 콩나물 국밥 한그릇 말아먹으면 속이 확 풀리지요. 전주 콩나물국밥은 비빔밥만큼이나 확고한 자리를 굳힌 전주의 대표음식입니다. 그런데 이 전주 콩나물국밥도 기존의 잘 알려진 대중적인 콩나물국밥이 있고 또 남부시장식이라고 하는 콩나물국밥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할 전주 현대옥이 바로 이 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을 전문으로 하는 곳입니다. 분당의 전주 현대옥 입구 큰 규모는 아니고 테이블이 대여섯개 정도 있습니다. 입구에 있는 현대옥의 역사를 써놓은 안내판 전주에 본점이 있는 프랜차이즈점이네요. 기본반찬들 별거 아닌데 이쁜 그릇에 담아놓으니 더 맛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