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296

<파리 가볼만한 곳> 나폴레옹의 무덤이 있는 황금 돔 성당, 군사 박물관이 있는 앵발리드 앵발리드 : 나폴레옹의 무덤이 있는 황금 돔 성당, 군사 박물관 앵발리드는 군사 박물관, 현대사 박물관, 루이 데 앵바리드교회, 그리고 나폴레옹의 무덤이 안치되어 있는 돔 교회까지를 포함하는 복합건물입니다. 원래는 부상병이나 퇴역 군인들을 위해 만들었던 주거지였다고 합니다. 사실 나폴레옹은 유배지인 세인트 헬레나에서 생을 마감했지요. 그러던 것이 그의 사후 이십여년이 흐른 1840년, 당국의 허가로 이곳으로 유해를 옮겨 안장되었다고 합니다. 멀리 전면에 보이는 직사각형 건물이 군사 박물관입니다. 그 뒤로 돔만 보이는 것이 나폴레옹 유해가 안치된 돔 교회 (Dome Church) 인데 황금 돔 성당이라고도 합니다. 위의 사진을 찍은 곳에서 앵발리드를 등지고 서면 바로 보이는 것이 알렉산드리아 3세 다리입니..
몽마르뜨 언덕 : 화가의 거리 몽마르뜨 언덕 : 화가의 거리 사크레 쾨르 성당을 관람하고 성당 측면으로 돌아가면 조그만 길이 나옵니다. 이 길을 따라가면 광장이라고 하기에는 좀 작은 공간으로 연결되는데 이 곳은 아기자기한 카페와 기념품점, 그리고 무명 화가들의 노상 아뜰리에로 북적입니다. 흔히 몽마르뜨 화가의 거리라는 곳이지요. 사크레 쾨르 광장의 옆길을 따라 나오면 아담한 광장이 나오는데 바로 테르트르 광장입니다. 이 광장에서 성당을 배경으로 사진 한장 찍어봤습니다. 화가의 거리가 있는 테르트르 광장으로 가는 길 좁은 골목길이 끝나면서 테르트르 광장이 나타납니다. 광장 측면으로는 카페들이 있고 중앙으로는 화가들이 그림을 그리고 파는 곳들이 몰려있습니다. 대충 요런 분위기...ㅋㅋ 미술에는 조예가 전혀 없지만, 하나하나 모두 특색이 ..
<파리 가볼만한 곳> 사크레 쾨르 (Sacré-Cœur) 성당과 몽마르뜨 언덕 사크레 쾨르 (Sacré-Cœur) 성당과 몽마르뜨 언덕 몽마르뜨 언덕이야 뭐 워낙 유명한 곳이니까 많이들 아실테지만, 사크레 쾨르 대성당은 조금 생소하지요. 몽마르뜨 언덕위에 있는 흰색의 아름다운 성당이 바로 사크레 쾨르 대성당입니다. 원래 여행가기전에 공부를 많이 하고 가야 더 많은 것을 보고 이해할 수 있는데, 이번 경우는 순수한 관광이 목적이 아니어서 세심한 여행준비를 하지 못했습니다. 사크레 쾨르 성당도 여행 당시에는 그냥 구경하고 귀국해서야 인테넷으로 간단한 정보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말로 번역하면 성심 대성당이라고 하는데 건축사적으로는 로마네스크 비잔틴 양식 (사실 뭔 말인지 모름, ㅋㅋ) 으로 19세기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몽마르뜨 언덕 위에 세워진 하얀 대리석 성당으로 파리의 랜드마..
<파리 가볼만한 곳> 오페라 지역 : 오페라 극장(오페라 가르니에)과 오페라 광장의 아름다움 풍경 오페라 지역:오페라 극장(오페라 가르니에)과 오페라 광장의 아름다움 풍경 프랑스 파리의 오페라 지역은 오페라 극장 (오페라 가르니에, Opera Garnier), 오페라 광장, 오페라 역이 몰려있는 곳으로 가장 파리다운 건축물들이 즐비하고 라파예트, 쁘랭땅 같은 유명 백화점들이 있는 파리 쇼핑의 중심지역입니다. 버스안에서 본 오페라 지역 성당이겠죠...?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라파예뜨 백화점이 보이네요. 라파예뜨 백화점 안에서 내려다본 모습 윗 사진이 오페라 광장, 아래 사진는 광장의 뒷쪽 모습입니다. 파리의 지하철 매트로 3, 7, 8 호선이 통과하는 오페라 역 출구로 나와서 뒤돌아 보면 바로 오페라 극장이 보입니다. 오페라 극장 (오페라 가르니에)의 모습입니다. 바로크 양식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입..
파리의 백화점 : 라파예트 백화점 (Galeries Lafayette) 과 쁘렝땅 (Printemps) 백화점 파리의 백화점 : 라파예트(Galeries Lafayette) 백화점과 쁘렝땅(Printemps) 백화점 프랑스 빠리에서 쇼핑을 하지 않더라도, 라파예트 백화점과 쁘렝땅 백화점은 잠깐 구경할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는 곳입니다. 워낙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백화점들이고, 특히 라파예트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백화점으로 건물 자체가 역사적으로 또 건축학적으로도 의의가 있다고 합니다. 갤러리 라파예뜨 백화점 파리 오페라 지역에 있습니다. 일층에 있는 프라다 매장 일층 중앙홀 화장품 매장이 몰려 있습니다. 이층에서 본 백화점 내부 원형으로 세워진 벽면이 마치 무슨 오페라 극장같은 느낌입니다. 천장을 장식한 유리돔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건축학적으로는 비잔틴 양식이라고 하네요. 지하에 있는 와인샵 쁘렝탕 백화점 라파..
루브르 박물관 : 번개불에 콩 구워먹듯 관람한 조각상과 회화들 루브르 박물관 : 번개불에 콩 구워먹듯 관람한 조각상과 회화들 루브르 박물관은 밀로의 비너스, 모나리자등을 소장하고 있는 세계 3대 박물관의 하나로 유명하지만, 사실 일일이 다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귀중한 예술품들이 콜렉션 되어 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예술품들의 수는 약 38만점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 모든 소장품이 전시되어 있는 것은 아니고 상당부분이 보관되어 있겠지만 어쨌든 제대로 루브르의 예술품들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시간이 소요됩니다. 관람권이 최대 6일짜리까지 있는 것을 보면 찬찬히 보기위해서는 이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가 봅니다. 이번 파리 방문은 관광이 아니라 업무때문에 간 것이라 사실 여유롭게 이곳저곳 둘러볼 상황은 아니었죠. 그래서 정말 속성으로, 말도 안되게 루브..
<스페인 말라가 여행> 피카소 생가, 메르세드 광장, 라리오 거리 피카소 생가, 메르세드 광장, 라리오 거리 사실 알고보면 말라가는 아기자기하게 관광하고 쇼핑하기에 좋은 곳이었습니다. 여행 일정상 말라가의 많은 곳을 둘러보지 못하고 만 하루만에 떠나야 했던 것이 당시는 물론 지금까지도 많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피카소 생가를 보고 온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겠네요. 말라가는 피카소가 태어나서 어린시절을 보냈던 곳이라고 합니다. 말라가에는 피카소 미술관, 피카소 생가가 있는데, 이번 여행에서 들른 곳은 피카소 생가였습니다. 주소는 Plaza de la Merced, 15 29012 입니다. 저희가 묵었던 호텔에서는 불과 1km 정도의 가까운 거리였죠. 피카소 생가로 가는 길에 말라가의 번화가인 라리오 거리가 있습니다. 말라가의 번화가이고 쇼핑지역인 라리오 거리 오전 이른시간이..
<파리 가볼만한 곳> 콩코드 광장과 오벨리스크 콩코드 광장과 오벨리스크 콩코드 광장이 지금의 이름으로 불리기 전에는 이 광장을 대혁명 광장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프랑스 혁명당시 루이 16세와 그의 왕비 마리 앙투와네트가 단두대에서 처형당한 곳으로도 알려져 있죠. 이후 콩코드, 혹은 콩코르드 광장으로 다시 이름이 바뀌었는데, 콩코드는 조화, 혹은 화합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사진 앞쪽의 우측이 광장의 분수대, 가운데 높게 솟은 구조물이 오벨리스크 그리고 그 뒷편 오른쪽으로 마들렌 사원 오벨리스크 3천년전 고대 이집트의 룩소르 신전에 있던 것입니다. 19세기말, 이집트 정부로 부터 기증받은 것이라 하네요. 일몰후 저녁 어스름에 가로등이 켜지기 시작하는 광장도 운치가 있습니다. 콩코드 광장에서 본 에펠탑 파리에서 가장 비싼 호텔이라고 하네요. 광장 북쪽..
에펠탑 (Eiffel Tower) : 흉물스런 철골 피라미드 vs 가장 프랑스적인 건축물 프랑스 파리 : 에펠탑 (Eiffel Tower) 프랑스에서 에펠탑이 갖는 상징적인 의미는 뭐 부언할 필요가 없습니다. 개선문과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건축물로서 위용을 자랑하고 있으니까요. 프랑스 혁명 10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 만국 박람회때 세워졌는데, 건립된지가 이제는 이미 백년을 한참 넘어가고 있습니다. 에펠탑 높이가 300 미터 정도 된다고 합니다. 건립당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었답니다. 전체적인 모양은 단순하지만 가까이 가서 보면 매우 섬세하고 아름답습니다. 그러면서도 엄청난 크기로 보는 이를 압도하지요. 뒷쪽 후문에서 본 에펠탑 이 길을 따라 에펠탑쪽으로 가면 잔디밭이 있는 광장이 나오는데, 마침 이날 폭발물 가능성이 있는 가방이 발견되어서 출입이 통제 되었습니다. 물론 이후로 ..
<파리 가볼만한 곳> 샹젤리제 거리 : 명품 매장, 리도 쇼, 수많은 담배꽁초... 샹젤리제 거리 : 명품 매장, 리도 쇼, 수많은 담배꽁초... 샹젤리제 거리는 개선문이 있는 드골 광장에서 콩코드 광장에 이르는 직선도로입니다. 길이가 1.8 km 로 채 2km 가 안되기 때문에 천천히 걸으면서 거리를 구경하기에 좋습니다. 주변의 상점이나 호텔, 바, 공연장은 물론,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샹젤리제 거리의 한쪽 끝은 개선문입니다. 관광용 오토바이(?)도 보이네요. 최근 몇년새 나타난 현상이라고 합니다. 거리 곳곳에 노천 카페들이 있고 사람들로 붐빕니다. 샹젤리제 거리 중간쯤에 루이뷔통 (루이비통?) 매장이 있습니다. 본점이라고 하네요. 명품관련 보도가 나올때 단골로 등장하는 매장이죠. 매장 밖까지 길게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ㅋㅋ 이 날은 세일기간이 아니어..
<파리 가볼만한 곳> 개선문 (Arc de Triomphe) : 샹젤리제 거리의 시작점 개선문 (Arc de Triomphe) : 샹젤리제 거리의 시작점 신개선문 (La Grande Arche)을 소개했으니, 개선문(Arc de Triomphe)에 대해서도 좀 알아볼까요? 사실 개선문은 에펠탑과 함께 파리를 대표하는 건축물이지요. 미술 대사전을 찾아보니 개선문은 파리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고대 로마시대 황제나 장군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곳곳에 많이 세워졌다고 합니다.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도 고대로마의 개선문을 참고해서 나폴레옹이 세운 것이라고 하네요. 말하자면 나폴레옹의 전승 기념을 위해 건립한 것이라는 말씀... 저야 건축양식이나 미술사에는 완전 문외한이지만, 웅장함과 섬세함, 균형미를 모두 갖춘 멋진 구조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짝 측면에서 본 개선문 개선문은 샹젤리제 거리가 시..
<프랑스 파리 여행> 신 개선문 (La Grande Arche) 신 개선문 프랑스 파리의 신개선문의 정식 명칭은 La Grande Arche (라 그랑드 아르슈)입니다. 인터넷에서 관련 자료를 찾아보면, 프랑스 혁명 200주년을 기념하여 1989년에 준공되었음을 알수 있는데요. 샹제리제 거리가 시작되는 곳에 있는 개선문이 프랑스의 과거를 상징한다면 La Grande Arche는 프랑스의 미래를 상징한다는 의미에서 신 개선문, 혹은 제 2의 개선문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La Grande Arche 는 지하철 1호선의 종점인 라 데 팡스 (La De Fense) 역에 세워졌습니다. 신개선문에서 바라본 풍경 구도심의 경우, 문화재 보호 차원에서 신규 건물의 건축이 매우 제한된다고 하는데, 그와는 대조적으로 라 데 팡스 지역은 파리의 도심지역과 달리 초현대식 건물들이 꽉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