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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중식99

<잠원동 맛집> 항방 양육관 : 양갈비, 양꼬치, 옥수수 국수 항방 양육관 : 양갈비, 양꼬치, 옥수수 국수 오래간만에 양꼬치 먹으러 갔습니다. 최근 몇년 사이에 양꼬치집들이 정말 많이 생긴것 같은데 오늘 소개하는 항방 양육관은 명함을 보니 프랜차이즈로 운영하는 곳인가 봅니다. 그러고보니 교대쪽에서 같은 이름의 양꼬치 전문점을 갔었던 기억이 나네요. 항방 양육관 우선 양갈비를 시켜봤습니다. 일인분 시키면 튼실한 놈으로 3조각이 나옵니다.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양갈비 특유의 풍미가 인상적입니다. 계란탕 특이하게 토마토가 들어있다는...ㅋㅋ 물만두 흔히 보는 물만두보다 크고 만두피도 두꺼운 편 하지만 나름의 깊은 맛이 있습니다. 이번엔 양꼬치를 구워봅니다. 파절이와 함께 먹어도 맛있네요 탕수육 꿔바로우 왠만한 중식당보다 맛이 나았던 것 같습니다. 이것은 옥수수 국..
<이태원 맛집> 챠이 797 (Chai) : 딤섬, 챠이면, 중국냉면, 누룽지탕, 잡탕밥 챠이 797 (Chai) : 딤섬, 챠이면, 누룽지탕, 잡탕밥 예전에 홍콩에 갔을때 침사추이의 중국식당에서 딤섬을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챠이 797은 수제 딤섬과 광동식 중국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중식당입니다. 일전에 방배동 서래마을점을 포스팅 했었는데 이번에는 이태원에 있는 챠이 797를 방문했었습니다. 여러곳에 분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광화문에도 새로 하나 오픈을 했다고 하네요. 이태원점은 서래마을점보다 훨씬 넓은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는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입니다. 고가 높은 것도 한 원인일듯... 깔끔한 세팅 쇼롱빠우 (소룡포) 아래는 부추로 색을 내고 새우살로 속을 채운 부추새우 딤섬 쇼마이 다진 돼지고기와 새우가 들어가 있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딤섬중 하나... ..
<명동 중국음식점> 동보성 : 전통있는 정통 중식당 동보성 : 오래된 중국집의 코스 메뉴 동보성은 명동에 있는 유서깊은 중식당입니다. 사실 동보성이라는 이름을 가진 중국집들이 정말 많은데 아무래도 분점이나 프랜차이즈 같지는 않고... 그냥 이름을 가져다 쓰는 것이라면 상표권 보호를 위해 무슨 조치가 필요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만, 그거야 제가 신경쓸 것은 아니구요..ㅋㅋ. 뭐 아무튼 같은 이름의 중국집들이 너무 많은듯 한 것은 사실입니다. 각설하고, 동보성은 어른들 모시고 식사하기에 괜찮은 곳이죠. 아무래도 단품으로 시키는 것보다는 코스로 시키는 것이 양이나 가격면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생각입니다. 코스 메뉴의 첫 주자는 오품냉채 새우, 해파리, 송화단, 오향장육, 소라... 게살 스프 해삼 주스 맛있습니다. 양이 좀 아쉽네요. 쇼롱빠우 요즘 딤섬만을 ..
<양재동 중국음식점> 브루스리 : 쇼롱뽀우, 유린기, 우육탕면, 중국식 양무침 브루스 리 : 다시 방문한 양재천변 중식당 몇년만에 브루스리를 재방문했습니다. 얼마전 논현동에 분점이 생겨나서 가보기는 했지만 논현동 브루스리는 기존의 팔선생이 있던 곳으로 아직 팔선생의 메뉴와 브루스리의 메뉴들이 혼재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양재동 브루스리에 있는 메뉴가 그곳에는 없는 것이 꽤 있습니다. 아무래도 오리지널리티를 따진다면 양재동 브루스리라고 해야겠죠. 이층까지 사람들 많습니다. 짜샤이 공부가주도 한병 시켰습니다. 쇼롱빠우 브루스 리의 대표 딤섬이죠. 삼선 물만두 새우, 오징어, 야채가 들어가는 것으로 기억됩니다. 유린기 닭고기위에 뿌려진 향신료가 뭔지는 모르겠는데 풍미가 일품입니다. 유린지라고 발음하기도 하던데 어떤것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처음 시켜본 중국식 양무침 중국음식에서..
<분당 중식당> 파챠이 : 분위기 좋은 아담한 중국 음식점 파챠이 : 양잠피, 누룽지탕, 깐풍 새우, 탕수육, 야채탕면 파차이는 분당에서 꽤 알려진 중국집입니다. 테이블이 대여섯개 정도되는 아담한 크기이고, 위치도 음식점들이 몰려있는 서현역이나 먹자골목과는 떨어져 있는 곳에 있지만, 단골 고객이 많은 곳이죠. 상당히 여러번 갔었는데 어쩌다보니 오늘에야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파챠이 양잠피 겨자소스는 상대적으로 많이 들어가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매콤합니다. 무슨 소스를 썻는지 모르겠지만, 아주 맛있습니다. 누룽지탕 표고버섯외에 송이 버섯이 들어가 향이 좋습니다. 깐풍새우 잘 튀겨진 중하의 오돌함이 인상적입니다. 파챠이 탕수육 조리방식이나 맛이 흔히 먹는 광동식 탕수육과 꿔바로우의 중간정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얇게 입힌 튀김옷의 바삭함과 돼지고기의 식감을 잘 ..
<교대역 맛집> 항방 양육관 교대점의 양꼬치 구이 항방 양육관 교대점의 양꼬치 구이 원래 상호는 경성 양육관이었습니다. 언제 이름이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꽤 역사가 있는 곳이죠. 양고기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기름지고 고소한 양고기 맛은 저에게는 아주 딱 맞습니다. 아마도 양고기 특유의 냄새때문에 기피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은데, 오히려 이 맛에 양고기를 찾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숯불에 잘 구워낸 양꼬치 한점에 시원한 청도 맥주 한잔이면 더이상 바랄 것이 없죠...ㅋㅋ. 쯔란과 쨔샤이 양고기는 쯔란에 찍어먹어야 제맛이죠. 고추가루와 버무려진 쯔란의 향과 풍미는 느끼한 양고기의 잡내를 잡아줍니다. 아쉽게도 짜샤이는 별로... 양파 초절임과 양배추 무침 특히 양배추 절임이 맛났습니다. 양꼬치 나왔네요. 보기에 튼실하고 신선해 보입니다. 타지 않도록..
<방배동 서래마을 맛집> 중식당 차이 797 : 눈까지 즐거운 다양한 딤섬 중식당 차이 797 : 눈까지 즐거운 다양한 딤섬 요즘 중식당을 많이 가게 되네요. 중국음식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아버지 팔순 모임 장소를 정하기 위해 여러곳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차이(Chai) 797 도 그런 후보중에 하나지요. 그래서 직접 방문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또 직접 맛도 보고 했습니다. 차이 797은 서래마을에 있지만, 카페골목에 있지는 않고 방배동 함지박 사거리에 있습니다. 나중에 명함을 보니 서래마을점 이외에도 청계천점, 이태원점도 있네요. 쨔사이, 오이절임, 땅콩 딤섬을 찍어먹는 소스들 건관자 새우부추 딤섬 속은 통새우가 들어있고 건관자를 얹었습니다. 새우의 탄력있는 식감이 정말 일품입니다. 쇼마이 만두속은 새우살과 다진 돼지고기를 넣은 것 가틉니다. 토핑은 날치알인듯... 맛있습니다..
<여의도 63빌딩 중식당> 백리향 : 깐풍 우육 백리향 : 깐풍 우육 백리향은 뭐 워낙 유명한 중국 음식점이죠. 흔히 가격 착하고 나름의 독특한 조리법으로 입맛을 돋구는 '맛집'의 범주에 포함시키기에는 아무래도 무리가 있는 곳입니다. 더구나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정권을 잡기 전,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와 오찬을 한 곳으로 소개되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게 되었죠. 우리나라에서 손꼽을 만한 정통 중국식당입니다. 가족모임을 준비하는 상황이라 이것저것 알아보고 음식맛도 보기위해 쉬는 날 늦은 오후에 방문했습니다. 견과류, 중국식 오이절임, 쨔샤이 제가 젤 좋아하는 메뉴중 하나인 깐풍우육을 시켰습니다. 저로선 일종의 테스트용이죠, ㅋㅋ. 닭고기로 하는 깐풍기보다 쫀득한 식감의 깐풍우육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적당한 양념과 식감을 내기가 은근 까다롭습니다..
<대치동 맛집> 청키면가 포스코점 : 새우 완탕면과 청키 우육면 청키면가 포스코점 : 새우 완탕면과 청키 우육면 청키면가는 홍콩식 완탕면을 전문으로 하는 중식당입니다. 원래 이태원에 있는 집이 유명한 것 같은데 거기는 가보지 못했구요. 포스코 부근에도 있다고 하여 점심시간에 찾아가봤습니다. 선릉역 포스코 사거리에서 포스코 센터빌딩 뒷쪽 이면도로변에 있습니다. 찾기가 그리 어렵지는 않은데 이곳 주차시설이 없어서 차로 갈 경우, 근처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청키면가 포스코점 야외에도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네요. 청키면가 내부 이것이 홍콩식 인테리어...? 잘은 모르겠지만 이국적인 분위기는 납니다. 메뉴판 대표 메뉴인 새우 완탕면과 청키 우육면을 시켰습니다. 딤섬을 찍어먹는 적식초, 절임. 오른쪽 컵에 든 것은 중국인들이 좋아한다는 보이차 새우 완탕면 국물 시원하고 ..
가로수길 중국음식점 : 차알 (Cha'R) : 몽골리안 비프, 비타민 브레드 쉬림프 가로수길 중식당 : 차알 (Cha'R) : 몽골리안 비프, 비타민 브레드 쉬림프 차알은 아메리칸 스타일의 중식당을 표방합니다. 미국 스타일의 중국 음식이 어떤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한국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중국집의 메뉴와 다른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뉴욕등 미국의 대도시 차이나타운에서 볼 수 있는 메뉴와 같지도 않습니다. 굳이 규정을 하자면 퓨전 중국음식 정도로 정리하면 큰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차알 실내뿐 아니라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습니다. 차알의 실내 모습 피클과 짜샤이 몽골리안 비프 간장소스로 양념하고 브로클리를 곁들였습니다. 소고기의 육질이 상당히 부드럽고 풍미가 있습니다. INDICA IPA (India Pale Ale) 생맥주도 한잔 시켰습니다. 인도맥주가 아니라 미국산이죠,..
<논현동 중식당> 브루스 리 : 딤섬 쇼롱뽀우, 게튀김과 중국식 수제비 브루스 리 : 딤섬 쇼롱뽀우, 게튀김과 중국식 수제비 브루스 리는 원래 팔선생이라는 중국 음식점이 있던 자리에 새로 오픈한 딤섬 및 광동식 요리 전문점입니다. 사실 팔선생은 이곳과 양평에 있는 곳을 가끔 다녔었고, 블로그에 포스팅도 했었지요. 영화배우 이소룡의 미국식 이름인 브루스 리 라는 상호를 사용하는 중식당은 이미 양재동에 하나 있습니다. 이곳도 예전에 제 블로그에 올렸던 기억이 나네요. 아마 '브루스 리'라는 상호로 오픈한 분점, 내지는 프랜차이즈점인 것 같습니다. 브루스리 예전 팔선생의 외관 그대로입니다. 벽면에 이소룡 사진 걸린거 빼고는 실내도 팔선생과 거의 동일 쨔샤이 딤섬 찐만두인데 이름은 잘 모르겠고... 새우와 다진 돼지고기가 들어있었던 것 같습니다. 쇼롱뽀우 육즙이 뜨거우니까 입술 데..
<서산 맛집> 영성각 : 짬뽕과 탕수육, 양잠피 영성각 : 짬뽕과 탕수육, 양잠피 소문은 이미 들었습니다. 서산의 해미읍성 부근에 유명한 중국집이 있는데, 그곳 짬뽕맛이 끝내준다고 하더라구요. 마침 이번에 친구, 후배와 함께 서산에 여행을 갔었는데 한번 들러서 짬뽕 맛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미읍성에서 아주 가깝습니다. 서산 여행하시는 경우라면, 해미읍성을 잠깐 둘러보고 영성각에서 식사하는 코스도 무난하리라 생각됩니다.   영성각차이나 타운같은 곳의 포스가 살짝 느껴지기도 합니다. 매장 안이 그리 넓지는 않습니다.어중간한 시간이기는 했지만 어쨌든 생각보다 손님이 많지는 않았습니다.주인장, 종업원이 대부분 화교인듯...특별히 불친절한 건 아닌데, 그렇다고 친절하지도 않습니다. 좀 사무적이고 무뚝뚝한 편 김치, 춘장, 단무지와 양파  탕수육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