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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한식791

<변산반도 맛집> 격포식당 : 간장게장과 바지락 된장찌개 격포식당 : 간장게장과 바지락 된장찌개 변산반도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인터넷으로 변산반도 맛집을 검색해보니, 군산식당과 격포식당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군산식당의 '충무공 밥상'이 약간 더 우세한 것 같아 맘을 그쪽으로 정했었는데, 저녁에 좀 늦게 도착하다보니 군산식당은 이미 영업 종료, 헐... 참고로 군산식당 저녁 8시에 문 닫습니다. 아마 전국 음식점 중 가장 빨리 닫는 편에 속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하여, 군산식당 바로 앞에 있는, 그야말로 4-5미터 코앞에 마주보고 있는 격포식당에서 다소 늦은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메뉴는 무지 많은데, 1인분에 1만냥하는 특정식을 주문해 봤습니다. 밑반찬들 좌측 아래 낙지젓이 괜챦았습니다. 양념 게장은 고추장 맛은 덜하면서 칼칼한 뒷맛이 기억에 남네요. 굴비,..
<분당 서현역 맛집> 신해철과 양푼 동태탕 : 시원한 동태탕과 동태전 신해철과 양푼 동태탕 : 시원한 동태탕과 동태전 마땅히 정한 곳 없이 저녁 해결할 곳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입니다. 상호가 재미있죠? 신해철은 매울 신, 해(물), 철(판)이라는 뜻이라네요. 좀 쌩뚱맞기는 하지만, 뭐 나름 이름 짓는데 고심했겠구나 하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분당 서현역 풍림 아이원 근처의 LG 에클라트 건물에 있습니다.  기본찬 동태탕중간짜리로 시켰는데도 양이 꽤 많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칼칼한 맛은 아니었지만,국물이 담백해서 시원했습니다. 동태탕이나 생태탕집 가면 반드시 시키는 동태전요건 좀 별로였네요...우선 기름이 너무 많고, 생선살이 흐물흐물해서 입안에서 풀어지는 느낌... 신해철과 양푼 동태탕은 흔히 있는 동태탕, 생태탕집의 메뉴에 더해서 낙지나 쭈꾸미 철판 볶음, 동태찜등..
<이태원 맛집> 나리의 집 (나리 식당) : 삼겹살과 김치섞어찌개 나리 식당 이태원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지만, 이곳에서도 지극히 한국적인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나리식당이 그런 곳인데요. 이태원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꽤 유명한 맛집으로 소개된 곳입니다. 대표메뉴는 삼겹살과 김치 섞어찌개입니다. 나리 식당 입구 허름합니다. 새벽시간까지 손님들이 끊이지 않죠. 기본세팅도 평범... 하지만 파절임은 정말 감칠맛 나고 맛있어요. 대표메뉴중 하나인 삼겹살 두께가 아주 얇습니다. 불판에 알루미늄 호일을 깔고 굽기 시작합니다. 보기에는 뭐 특별할 것 없는 것 같은데, 그리고 생삼겹살도 아닌 냉동인데, 아무튼 맛있습니다, ㅋㅋ. 나리 식당의 그 유명한 김치 섞어찌개 순두부, 김치가 어지러이 섞여있는 형국..ㅋ 맛이 참 특이합니다. 뭐라고 설명하기 어려운데요...
<강남 맛집> 매봉 정육식당 : 고기가 맛있는 집 매봉 정육식당 : 고기가 맛있는 집매봉 정육식당은 1층은 정육점이고 2-3층이 음식점인 형태로 운영됩니다. 식당으로 올라가면 테이블과 좌석이 배치되어 있는데, 생고기의 경우는 손님이 직접 냉장칸에 포장되어있는 고기를 골라서 카운터에 가져가 체크한 후 가져와서 구워먹는 방식입니다. 첨에는 이걸 잘 몰라서 '왜 주문 받으러 안오지?'하고 멀뚱하게 앉아있었지요, ㅋ. 냉장칸에서 선택한 꽃살 마블링 좋고 때깔도 좋았네요. 아들놈들 둘이서 아주 환장하고 먹느라 저는 몇점 먹지도 못했구요. 기본찬들 천엽과 간도 나오고... 예상외로 막내놈이 천엽을 잘 먹었습니다. 쫄깃하다고 하면서...ㅎㅎ 뭐 꽃살은 굽기가 무섭게 금방 없어져 버리고... 그래, 생고기는 넘 비싸고 양도 넘 적으니까, 소 양념갈비를 먹자꾸나... ..
<대치동 맛집> 고창복의 낙지세상 : 내겐 너무 매운 낙지 덮밥 고창복의 낙지세상 : 내겐 너무 매운 낙지 덮밥 고창복의 낙지세상은 원래 유명한 집이죠. 하남시에 있는 곳이 원조인데 아마도 최근에 프랜차이즈로 사업을 확장한 것 같습니다. 소위 본점은 한정식으로 유명한 하남시 마방집 건너편에 있습니다. 오늘은 강남구에 있는 낙지세상 대치점에 대해 포스팅하려구 합니다. 정원도 꾸며놓고 널찍하게 자리잡은 하남시 본점에 비해 아무래도 땅값과 임대료가 높은 강남쪽은 규모면에서 작을 수 밖에 없지요. 그래도 강남치고는 매장이 꽤 큰 편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낙지세상 대치점   미역냉국 단촐한 밑반찬콩나물은 낙지집에서는 절대 빠질수 없는 존재..ㅋ 꽤 기다린 끝에... 드디어 낙지 나왔습니다. 대접에 밥, 콩나물, 낙지를 적당히 넣고... 쓱쓱 비벼서 한입 넣으면쫄깃한 낙..
<선릉 맛집> 구옥천 생태 선릉점 : 생태탕(생태찌개)과 동태전 구옥천 생태 선릉점 : 생태탕(생태찌개)과 동태전 구옥천 생태는 유명한 프랜차이즈 체인점이죠. 사실 관심있게 보면 여기저기 굉장히 많습니다. 비교적 착한 가격에 꽤 괜찮은 생태탕을 먹을수 있기에 소개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당근 생태탕이 주 메뉴인데 전체적인 양도 푸짐하지만 튼실한 생태가 일인당 한마리씩 들어가있습니다. 물론 요즘 생태값이 금값이라 이것이 정말 생태인지 동태를 녹인 것인지는 솔직히 잘 모르지만요...ㅋ. 하지만 동태라 해도 그리 나쁘지 않은 맛인 것은 맞습니다.   밑반찬나름 정갈하고 깔끔합니다.  대표메뉴인 생태탕 찌그러진 냄비가 오히려 정겹습니다.보글보글 끓여봅니다. 예쁘게 담아서 찍어보려 했는데잘 안되더라구요.., ㅋㅋ 아쉬운 점이 두가지 정도 있었습니다. 국물맛이 나쁘다고 할 수는 ..
<제부도 맛집> 등대속 둥지 : 간장게장과 굴무침, 영양 돌솥밥 등대속 둥지 : 간장게장과 굴무침, 영양 돌솥밥 제부도는 조개구이나 대하구이, 해물 칼국수등이 유명하지요. 하지만 서해안 지역이다보니 간장게장, 영양 굴밥, 굴무침같은 메뉴를 전문으로 하는 곳들도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할 등대속 둥지가 바로 그런 음식점중 하나인데요. 캐나다 살다 잠시 귀국한 동창녀석을 데리고 친구들끼리 바닷바람 쐬러 제부도를 찾았다가 들렀습니다. 아담하게 지은 토담집입니다.제부도 가는 대로변에 있고 바로 서해안 갯벌이 보여서 경치도 좋습니다. 밑반찬  해물파전의 유혹을 물리치고 시킨 해물 김치전  영양 돌솥밥밥을 덜어낸 후 돌솥에 뜨거운 물을 부어 뚜껑을 닫아놓고 누룽지 만들어 먹는 맛도 좋지요. 굴무침인원이 많아 테이블별로 미리 나눠져 나와서인지 좀 양이 적어보이네요.사진에는 굴이 별..
<가로수길 신사동 맛집> 우장창창 : 곱창, 막창, 대창구이 우장창창 : 곱창, 막창, 대창구이 우장창창은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곱창구이 전문점입니다. 제가 잘 가는 곱창구이집은 신사 소곱창이라는 곳인데 이날은 한번 다른 곳을 가보고 싶어 인터넷 검색으로 찾은 곳이 이곳이었습니다. 알고보니 신사 소곱창에서 걸어서 2-3분 거리에 있더군요.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해서 간단하게 포스팅하겠습니다.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의 외관나중에 알았는데 우장창창은 프랜차이즈 곱창집이라고 하네요. 미역국  부추무침, 생간과 천엽특히 부추무침은 아주 신선하고 양념이 맛있었습니다  모듬구이곱창, 대창, 막창이 섞여져 나옵니다.곱창에 곱이 튼실하게 끼어있어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합니다. 가격이 착하다고 할 수는 없으나, 그렇다고 비싼편도 아닙니다. 사실 부산 양곱창이나 연타발, 오..
<신사동 가로수길 맛집> 제일 제면소 : 비빔국수와 우동, 구운 명란 주먹밥, 치킨 카라아케 제일 제면소 국수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저도 국수 참 좋아하는데요... 가로수길에 있는 제일 제면소는 국수 전문 음식점입니다. CJ 에서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점으로 신사동 가로수길 말고도 몇곳 더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줄서서 기다려서 먹는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이날은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늦은 오후에 가서 그런지 한산했습니다. 각설하고 한번 제일 제면소로 들어가 볼까요...? 제일 제면소 입구 간판이나 글씨가 뭔가 좀 복고적인 분위기가 있습니다. 넓은 매장, 환한 조명 국수를 삶고 조리하는 주방은 오픈되어 있습니다. 메뉴판 세트메뉴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제일 제면소에는 몇종류의 주먹밥이 있는데 이 넘은 구운 명란 주먹밥입니다. 쫌쪼름한 명란이 들어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비..
<강남 선릉 고기집> 구운몽 : 떡심 소금구이, 육회, 매운 갈비찜 구운몽은 선릉역 주변에서 맛집으로 나름의 입지를 유지하고 있는 고기집입니다. 제 경우만 보더라도 친구들끼리의 모임을 자주 하는 곳중의 하나이구요. 우찌하여 상호가 구운몽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아무래도 김만중의 고대소설 구운몽의 줄거리와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ㅋㅋ), 결코 착하지 않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늘 손님은 많은 편입니다. 고깃집인데 메뉴가 좀 다양한 편이고 다른 곳에는 없는 특이한 것들도 있습니다. 기본은 등심, 육회, 육사시미, 차돌백이등이지만 아래 메뉴판에 보시는 것처럼 떡심 소금구이, 한우 등심(안심) 스테이크, 등심 불고기등 좀 색다른 메뉴들도 있습니다. 메뉴판 예전에 와인에 숙성한 한우 스케이크를 시켰었는데 개인적으로 별로... 육사시미는 이날 다 나갔다고 해서 육회와 떡심 소금..
<강화도 맛집> 대선정 횟집 : 시래기밥과 메밀칼싹두기(칼국수) 대선정 횟집 : 시래기밥과 메밀칼싹두기(칼국수) 대선정 횟집은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맛집으로 상당히 많이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나름 유명하다는 얘기지요. 저도 이번에 강화도 여행을 준비하면서 검색을 통해 찜해 놓은 곳이니까요. 그런데 이집은 상호처럼 생선회를 취급하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예전에는 회를 메뉴에 내놓았었는데 지금은 아예 빼버린 것 아닌가 하는 저만의 추측을 해봤습니다. 오히려 강화도 향토 음식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주로 시래기밥과 메밀칼싹두기라고 하는 칼국수가 대표 메뉴입니다. 대선정 허름한 건물 두채가 맞아줍니다. 평상에는 판매용 강화도 특산 노랑 고구마도 있네요. 별채라고 해야하나? 야외에도 테이블이 갖춰져 있습니다. 야외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어중간한 시간이라 한적..
<분당 서현동 맛집> 전주 현대옥 : 전주식 콩나물국밥과 통오징어 데침 전주 현대옥 : 전주식 콩나물국밥과 통오징어 데침 콩나물 국밥 싫어하시는 분들 별로 없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속풀이 해장용은 물론이고 날씨 으슬으슬할때 뜨끈한 콩나물 국밥 한그릇 말아먹으면 속이 확 풀리지요. 전주 콩나물국밥은 비빔밥만큼이나 확고한 자리를 굳힌 전주의 대표음식입니다. 그런데 이 전주 콩나물국밥도 기존의 잘 알려진 대중적인 콩나물국밥이 있고 또 남부시장식이라고 하는 콩나물국밥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할 전주 현대옥이 바로 이 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을 전문으로 하는 곳입니다. 분당의 전주 현대옥 입구 큰 규모는 아니고 테이블이 대여섯개 정도 있습니다. 입구에 있는 현대옥의 역사를 써놓은 안내판 전주에 본점이 있는 프랜차이즈점이네요. 기본반찬들 별거 아닌데 이쁜 그릇에 담아놓으니 더 맛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