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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노트의 글3147

<생활영어 표현> Should I ~ ? / Can I ~ ? / Do you mind if ~ Should I ~ ? / Can I ~ ? / Do you mind if ~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영어표현 3가지를 정리했습니다. 개별적인 생활영어 표현이라기보다는 일종의 패턴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무언가 상대에게 조언이나 허락을 구할 때 사용하는 것들입니다. Can I ~ ?, Should I ~?, 그리고 Do you mid if ~ ? 되겠습니다. 거의 비슷한 의미이고 그 차이는 아주 미미합니다. 우선 예문을 한번 보시고 느낌은 나중에 감을 잡으시기 바랍니다. 모두 허락이나 동의, 혹은 상대의 의견을 구하는 영어표현들입니다. 여기 앉아도 되나요 ? > Can I sit here ? 그녀에게 다시 전화하는 게 좋을까 ? > Should I call her back ? 그 오해에 대해 사과하는 ..
<분당 서현역 혼밥> 분당 국수집 : 미정국수 & 신의한 국수 분당 국수집 : 미정국수 & 신의한 국수 분당 서현역 주변에는 음식점이 특히 많다. 그러다 보니 혼밥하기 좋은 곳뿐 아니라, 아예 혼밥에 특화된 곳도 많다. 특별히 땡기는 메뉴가 없을 때, 그리고 혼밥으로 한 끼 때워야 할 때, 가장 무난하면서도 만만한 게 국수다. 김밥이나 떡볶이까지 선택 가능한 분식점도 나쁘지 않지만, 그래도 국수는 국수 전문점에서 먹어야 한다는 것이 나름의 지론이다. 분당 선현역에 있는 혼밥하기 좋은 국수집으로 미정 국수와 신의한 국수를 소개한다. 미정국수 미정 국수는 프랜차이즈로 운영되는 국수집이다. 여러 곳에 매장이 있다. 백종원이 운영하는 것 같은데 확실한 건 아니다. 그게 큰 상관은 없다. 그냥 맛있는 국수를 먹을 수 있으면 되니까. 이 집은 미정국수라는 상호대신 아예 이라는..
<목포 맛집> 해남 생태탕 해남 생태탕 여행을 가면 아침은 대체로 국물이 있는 가정식 백반이나 해장국을 먹는다. 전날 술이라도 한잔 걸친 경우라면 속 풀어주는 해장국이 제격이다. 그런데 목포의 평화광장 부근에는 해장국집을 찾기 어려웠다 (내가 잘 몰라서 그랬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해장국보다 더 땡기는 음식이 있었는데, 그게 싱싱한 생태탕이었다. 당일 목포 시내를 벗어나 섬티아고 순례를 가야 하는 일정이었기에 아침 일찍 문을 여는 생태탕 집을 찾았다. 오늘 소개하는 이다. 해남 생태탕 정갈하게 내온 밑반찬 육수에 잠긴 생태위로 무, 콩나물, 팽이버섯, 두부를 올렸다 예쁜 국물 색깔만큼 맛 또한 단정하고 고급지다. 생태탕만을 주문해서 급히 식사를 마쳤기에 음식 사진이 몇 개 없다. 그렇다고 식사 내용까지 부실했던 것은 전혀 아니다...
<생활영어스피킹>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 영어로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 영어로 '네가 어떻게 그럴 수 있어 ?' 라는 말을 하고 싶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 말의 뉘앙스는 '그러면 안 되는데, 나한테 왜 이렇게 했어?'라는 원망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이걸 영어로 표현할 때는 거의 한 가지 표현만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 말인즉, 문장을 그대로 통째로 외워서 사용하라는 뜻이죠. 오늘의 생활영어스피킹 첫 번째 예문으로 뽑았습니다. 네가 어떻게 나한데 그럴 수 있어 ? > How could you do that to me ? 내가 어떻게 조용히 있을 수 있겠어 ? > How could I just stay calm ? 내가 어떻게 편안히 있을 수 있었겠어 ? > How could I have stayed calm ? 어떻게 그녀는 그렇게 감정을 ..
<시카고 미술관> 모네 작품 전시실 : 수련(water lily), 붓꽃(iris) 모네 작품 전시실 : 수련 (water lily), 붓꽃 (iris) 미국 3대 미술관의 하나인 시카고 미술관 (Art Institure of Chicago)은 특히 인상파 화가들의 컬랙션으로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모네의 작품을 많이 소장하고 있는데, 작품의 숫자뿐 아니라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작품과 걸작들이 망라되어 있어서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모네의 작품은 다른 화가의 작품들과 함께 시카고 미술관의 여러 전시실에 분산되어 있기도 하지만, 수련(water lily)을 그린 여러 점의 작품들, 건초더미 연작, 붓꽃(iris)처럼 대중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품들은 따로 한 공간에 전시되어 있다. 공식적인 이름은 없으나, 모네의 전용 전시실인 셈이다. 이곳에 걸린 작품들을 오늘 소개해본다. 워털루 ..
<서초 교대역 맛집> 참치 명가 : 참치회 전문점 참치 명가 : 참치회 전문점 요즘 우리나라에서 참치회는 주로 스시의 방식으로 소비되는 듯하다. 회전초밥집이든, 오마카세든 상관없이 그렇다는 얘기다. 참치만을 전문으로 하는 참치회집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다. 좀 올드한 이미지도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수십년 전 유행했던 참치 전문점은 변화를 수용하지 못하고 예전 방식을 고수하면서 그 숫자도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점이 오히려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측면도 있다. 더구나 참치에 진심인 사람이라면 스시집에서 한두 점 내어주는 참치만으로는 만족하기 어려울 것이다. 대형 어류인 참치는 부위별로 다채로운 맛과 식감을 가지고 있기에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역시 참치 전문점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다. 는 한 곳에서 이십 년 넘게 참치회로만 승부를 걸어온 노포..
<생활영어> '~할 뻔하다' 영어로 '~할 뻔하다' 영어로 영어 공부하다 보면 아, 이런 말은 영어로 어떻게 말해야 하나 하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궁금한 건 그때그때 찾아서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한데, 이걸 좀 개념화하고 비슷한 표현들은 묶어서 체계적으로 정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라는 표현을 오늘 좀 소개해보겠습니다. 두 가지 핵심 표현을 추천드립니다. 먼저 , 이게 가장 일반적이고 중요합니다. 말 그대로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영어표현입니다. 두 번째는 입니다. 저는 이걸 개념화 시키기 위해 라고 외워 두었습니다. 그러니까 영어로 '~할 뻔하다'는 almost + 과거시제의 동사로 정리하고, '~할 지경까지 갔었다, 도달했었다'는 'came close to + 명사 (동명사)' 가 되겠네요. 나는 여행을 거의 취소할뻔 했어 > ..
<서초 교대역 맛집> 토쿠센 : 사시미 모리아와세, 굴튀김, 삼치구이, 장어덮밥, 고등어 봉초밥 토쿠센 : 사시미 모리아와세, 굴튀김, 삼치구이, 장어덮밥, 고등어 봉초밥 토쿠센을 굳이 분류하자면 이자카야라고 하는 것이 맞겠다. 일식 코스로 나오는 예전의 전통적인 일식당은 분명 아니고 그렇다고 요즘 핫한 오마카세 전문점으로 분류하기도 어색하다. 단품 메뉴에 술 한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자카야에 가깝다. 하지만 테이블이 많은 좌석배치, 조용하다 못해 고요한 실내 분위기, 또 꼬치 같은 메뉴보다는 사시미와 장어덮밥처럼 다소 무거운 메뉴들이 주를 이룬다는 점에서 좀 특이한 이자카야다. 서초동 교대역에서 가깝지만 대부분의 음식점들이 모여있는 먹자골목에서는 다소 떨어진, 한적한 곳에 있다. 오랜만에 친구 셋이 모여 사케를 반주로 저녁을 먹었다. 사시미 모리아와세, 굴튀김, 삼치구이, 장어덮밥에 고등어 봉..
<목포 가볼만한 곳> 국립해양유물 전시관 : 해저 유물과 선체 국립해양유물 전시관 : 해저 유물과 선체 해양유물은 바다에서 발견된 오래된 유물, 문화재를 말한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해양유물 보유국이다. 그렇게 된 데는 신안 해저 유물선의 역할이 지대했다. 엄청난 수의 문화재가 출수된 고려시대 선박은 말 그대로 '보물선'이었다. 1975년 여름, 신안 앞마다에서 어부가 쳐놓은 그물에 청자 화병이 걸려 나오면서 이 일대에 고려시대 무역선이 침몰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후 대대적인 발굴을 통해 수만 점의 유물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 십이동파도, 완도등 서해 지역에서 많은 난파선과 해저유물들이 연달아 발견되었다. 목포에 있는 국립해양유물 전시관은 우리나라 해저에서 발견, 발굴된 소중한 유물들을 한데 모아 전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난파되었던 선체들도 직접 확..
<목포 맛집> 해촌 : 바지락 초무침과 바지락 죽 해촌 : 바지락 초무침 / 바지락 죽 목포는 단순히 '맛집이 많다'라고만 표현하긴 부족하다. 살짝 과장해서 말한다면 거의 모든 음식점이 맛집이다. 바다를 끼고 있어 해산물이 풍부하고 호남의 곡창지대에서 나오는 농산물 또한 다양한 이유가 크겠지만, 손맛이라고 흔히 말하는 조리법이나 양념의 노하우도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오늘 목포 맛집으로 소개하는 해촌도 마찬가지다. 싱싱한 바지락을 주재료로 하는 맛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바지락 초무침과 바지락 죽이 대표 메뉴다. 해촌의 밑반찬들 바지락 초무침 일단 비주얼만으로도 침이 고인다. 바지락 국물과 함께 나온다. 바지락 죽 녹두가 들어있다. 낙지 초무침에 들어가는 양념이 좀 특별하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새콤달콤한 초고추장을 사용하는 ..
<영어 동사> Miss : 그리워 하다 / 놓치다, 영어로 Miss : 그리워하다 / 놓치다, 영어로 영어 동사 miss는 쉬운 동사입니다. 쉽다는 것은 많은 사람이 알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쉽다는 것과 miss 동사를 잘 이해하고 적절히 사용하고 있는 것이 꼭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Miss, 우리말로는 그리워하다, 놓치다 정도로 해석되지요. 예전 직장이 그립지는 않아 > I don't miss my old job. 고향이 그리워 ? > Do you miss your hometown ? 해외에서 사는 친구들이 그리워 > I miss my friends who live abroad. 그녀는 오늘 아침 비행기를 놓쳤어 > She missed her flight this morning. 일몰을 볼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어 > I didn't want to mi..
<냉면 맛집> 정인면옥 판교점 : 평양냉면 정인면옥 판교점 : 평양냉면 평양냉면 좋아하는 사람에게 특별히 냉면 먹는 계절이 따로 있을리 없다. 하지만 그래도 냉면이 가장 맛있는 계절을 꼽으라면, 나에겐 겨울이다. 추운 겨울 뜨끈한 방안에 앉아 얼음 동동 뜨는 동치미 국물에 말아먹는 냉면 맛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예찬했듯이, 과연 냉면은 추운 겨울에 먹는 맛이 각별하다. 우리나라에 평양냉면이라는 음식이 있어서 행복하다. 맑고 심심한 맛. 하지만 중독성 강한 여운과 알듯 말듯한 감칠맛 (사실 달리 표현할 말이 없어서 이 표현을 썼지만 딱 마음에 들지 않고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으로 입맛을 사로잡는 평양냉면... 평양냉면 하나로 일가를 이룬 냉면집들 중 오늘은 정인면옥을 소개한다. 본점은 여의도에 있는데, 이번에 방문한 곳은 판교 현대백화점에 있는 ..